2차성징을 말씀하는 것이죠?
1차성징은 태어나서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수 있는 것을 말하구요.
그러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자와 남자의 몸으로 2성징이 나타납니다.
체모의 발생은 제 2차 성징(사춘기)의 징후 가운데 하나로,
남자의 경우 2차성징을 촉진해주는 남성호르몬인 엔드로겐의 작용 때문입니다.
남성호르몬은 고환에서 분비가 되며, 그 양은 사춘기에 크게 증가하여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의 신체의 변화를 가지고 오게 됩니다.
1. 전립선과 정낭선 등을 발육시키고 겨드랑이 털과 성기의 체모를 자라나게 한다.
2. 성대의 연골을 성장시켜 소위 아담스 애플의 발생으로 목소리에 변화를 일으켜 목소리가 굵어진다.
3. 고환의 정소에 작용하여 정자의 형성을 촉진하여 몽정을 야기한다.
4. 사춘기의 급성장기로 키가 급속도로 자라기 시작한다.
이러한 사춘기징후의 시작은 제2차 급성장기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며
이후로 약 2-3년간 급성장기가 계속되다가 이후 제2차 완만성장기에 접어들어 약5-6년동안 성장의 속도가 점차 줄어 들어 완전히 성장이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체모가 나고 목소리가 변성이 된다고 해서 키가 자라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개인차는 있어서 간혹 키가 자라는 속도가 뚝 떨어지는 사람도 합니다. 그러나 노력에 따라서 더 자랄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로서 운동, 식생활, 생활습관의 개선 등 키를 크게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렇게 하지 않는 경우 자라던 키도 멈추어 버리거나 자라는 속도가 툭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