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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 우울증
♧ 현대인과 우울증
사람들은 누구나 한때 슬프고 침울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대부분 사업실패, 친구관계의 배신, 실직, 이혼, 가족과의 사별, 실연 등 뜻하지 않은 사태에 직면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와 같은 위기에 한 두번 쯤은 직면하면서 살아가고 있으나 타고난 성격과 체질이 다부지고 낙관적이면 우울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지나갈 수 있지만 내성적이고 심약한 특성을 타고 났을 때는 심한 우울증으로 고통 할 수밖에 없다.
♧ 갱년기 장해로 오는 우울증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이 되면서 우울증이 올 수 있다.
정제 가공식을 배제하고 자연식을 하는 채식인들은 현미 잡곡과 견과류와 콩류 특히 대두류콩에 있는 이소풀라본이 갱년기 장해를 예방 치료해 준다.
♧ 영양 불량성 우울증
비타민 B1 을 비롯한 B3, B6, B12, 판토텐산, 비오틴, 콜린과 칼슘, 마그네슘, 무기질 등 두뇌작용에 필수적인 미량영양소들이 한자리에 동시에 갖추어 있어야 두뇌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들 영양소들 중 한두 가지만 결핍되어도 두뇌작용에 이상이 생겨 정신 신경작용에 비정상적인 현상이 발현한다. 정서불안, 우울증, 불면증, 치매 정신분열증, 흥분, 인내성 결핍 등 비정상적인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에 약물을 투여하면 잠정적인 효과가 없진 않으나 근원 퇴치는 어렵고 약물에 의존성 중독이 되면 약물 없이 정상적인 생활로의 복귀가 어려울 뿐 아니라 영양소를 갖춘 식생활과 일상적인 생활로 개선을 해도 약물중단이 어려워 고통을 받게 된다.
그러나 우울증상이 있을 때 약물로 증상을 다스려 보겠다는 생각을 아예 버리고 우울증의 원인이 된 영양상태의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짝이 잘 맞는 영양공급을 차질 없이 하면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완치가 손바닥 뒤집듯 쉬워진다.
♧ 치료를 위한 균형 영양 섭취는 어떻게 해야 하나?
두뇌작용에 필요한 영양소들은 흰쌀, 흰밀가루, 설탕, 식용유등을 주재료로 가공된 식품에는 없고
1. 흰쌀, 흰밀가루보다 현미, 통밀가루, 잡곡류
2. 고기, 생선, 두부보다 콩 특히 대두류
3. 기름, 버터, 치즈보다 깨, 견과류로
4. 김치, 나물, 장아찌보다 생채소류
5. 쥬스, 쨈, 통조림보다 신선한 과일류로
6. 설탕은 가급적 줄인다.
우울증세가 있는 사람에게도 저혈당증상을 야기하고 두뇌작용에 필수적인 비타민과 무기질과 파이토 약성분이 결핍된 고도로 정제 가공된 식품을 배제하고 공기가 깨끗하고 분위기가 안정된 곳에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도록 노력하면 치유개선이 쉬워진다.
1. 긍정적인 생활을 하도록 한다. 처해진 환경과 여건 속에서 무엇인가 나름대로의 보람과 의미를 찾아 실천하고 노력한다. 미워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야 하고 누구에게 든지 내가 먼저 사랑과 은혜를 베풀고 깊고 넓게 배려한다. 부정적이고 혐오감과 적대감이 많은 생활 태도는 우울증 외에도 만병의 원인을 만든다.
(임상예화1)
구둣방을 하는 40대의 샬리코프는 현숙한 아내와 늦게 얻은 귀염둥이 외동딸을 동시에 잃고 실의에 빠져 심한 우울증이 되어 밤낮 창가에 서서 먼 산만 바라보았다.
구둣가게의 고객은 끊어지고 가게에는 먼지가 쌓였다.
주방에는 불기가 가신지 오래 되었고, 이웃사람들의 발길조차 끊어진 어느 눈보라치는 겨울날, 창밖을 내다보다가 불쌍하고 가련한 모녀에게 시선이 멈추었다. 젖먹이 어린 딸을 업은 젊은 여인이 사과를 팔다가 휘몰아치는 눈보라로 사과바구니가 뒤엎어지면서 미처 주워 담을 사이도 없이 삽시간에 눈속에 묻히고 말았다. 여인은 어린것을 업고 추위에 떨면서 울고 있었다. 샬리코프는 이 가엾은 모녀를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뛰어 나가서 가엾은 모녀를 가게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난로옆에 앉히고 석탄을 더 집어넣어 방을 덥게 하였다.
어린것은 배가 고파 울부짖고 모녀의 옷은 눈에 젖어 있었으므로, 무엇이든 요기할 것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었고, 오랫동안 열어보지 않았던 아내의 장롱을 열고 옷들을 꺼내서 젖은 옷 대신 갈아입게 하였다.
샬리코프는 참으로 오래간만에 할 일이 생겼고 바쁘게 움직였다. 그 바쁜 할 일들이 이웃을 위하는 것이었고, 이웃을 위하다보니, 자신을 위하게 되었고, 활기를 되찾게 되었으며, 살아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나게 되었다.
다음날, 그는 먼지 쌓인 가게를 청소하고 구두 지을 가죽들을 손질하였으며, 고객들은 구두를 지으러 다시 찾아들었다. 그는 돈을 벌어 수입이 있어야 그 가엾은 모녀와 다른 가엾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 때문에 부지런히 일하지 않을 수 없었고, 멍하니 창밖만 내다보는 우울증 같은 것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게 되었다. -러시아 만화에서 -
우울증은 스스로 해결해야 된다. 남이 해결해 주지 못한다.
이 세상에 나를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나다. 내 일은 나만이 해결할 수 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을 사랑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보람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내가 먼저 남을 사랑하면 남도 나를 사랑해준다. 이것이 최선의 치료제다.
2. 우울하고 만사가 귀찮으니... 하면서 누워서 지내면 점점 증상이 더 악화되고 자살충동까지 느낄 수 있게 된다. 움직이기 싫더라도 움직이고 일을 해야 한다. 꽃과 채소를 가꾸는 일, 집안 정리와 청소, 어린이 돌보기, 노인 돌보기, 이웃돕기 같은 일을 자청자원해서 하도록 한다.
3. 등산, 산책, 수영, 테니스, 탁구, 베드민턴 등 할 수 있는 운동을 택해서 한다.
4. 작업하고 운동하는 동안 햇볕을 쬐고 신선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게 된다. 정신작용에 햇볕은 값없는 치료제다. 뇌신경작용에 필수적인 메라토닌 생성을 돕는다.
5. 불안하고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열각탕을 한다 : 데지 않으리 만큼 더운 물에 발을 30~40분간 담근다.
온수욕을 한다 : 38℃~40℃정도의 온수욕은 신경안정 작용이 있다. 반드시 얼굴과 머 리는 얼음 수건으로 식혀 주어야 한다.
6. 소나무 향기와 유칼립투스 향기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유발하는 작용이 있다.
유칼립투스 향기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정신기능을 상승시킨다.
(임상사례2)
우울증 치료 현재 42세 주부
신 여사는 15년 전에 미혼이었으나 심한 우울증으로 취업도, 가사일도 할 수 없는 완전 무능한 상태였다. 집안에 죽치고 들어 앉아 있거나 목적 없이 거리를 방황하고 다니면서 폐인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녀의 어머니에게 크나큰 두통거리였다.
어느 날 그녀의 어머니가 필자의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필자의 사무실에는 시골 정미소에서 수거해온 쌀겨가 한 자루 있었다. 벼의 겉껍질인 왕겨를 벗겨내고 현미가 된 것을 다시 찧으면 백미와 함께 등겨가 부산물로 벗겨져 나온다.
등겨 속에는 현미가 백미로 찧어지면서 떨어지고 벗겨져 나온 배아와 등겨 즉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다. 쌀의 배아는 쌀의 전분질이 인체에서 힘과 열을 낼 때 조효소 기능을 하는 비타민 B-콤이 있다. B-콤이 없으면 뇌신경 작용이 항상성을 잃고 우왕좌왕하면서 불면증, 우울증, 정신분열증 등 신경, 정신계 영향을 크게 미친다.
필자는 우울증 처녀 어머니에게 쌀겨 한 바가지를 비닐 주머니에 퍼 담아 주면서 매끼 한 숟가락씩 먹이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가능하면 비타민과 섬유질이 없는 흰쌀, 흰밀가루와 설탕을 먹이지 말고 현미 잡곡에 콩을 10% 혼합해서 먹이라고 하였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우울증 모녀는 그 후 우울증의 원인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병나기까지의 잘못된 생활을 모두 개선하였다.
1. 식생활 개선
2. 매일 등산하기
3. 일찍 잠자리에 들기
4. 공복에 물 많이 마시기
15년이 지난 지금은 결혼해서 아들 딸 낳고 경기도 어느 지역에서 잘 살고 있다.
(임상사례3)
여자 52세 오찌미에꼬
1999년 3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건강 연수에 강사 겸 식이요법 상담사로 초청 받아서 9박 10일간 식생활 강좌와 식생활 실천 및 자연치료까지 겸한 연수회를 가졌다.
50여명의 남녀가 모인 연수회원들을 날마다 4-5인씩 따로따로 자연치료 상담을 하는 중 주인공을 만나게 되었다.
그때 주인공의 모습은 무표정, 무관심, 무감동의 자세로 상담도 흥미를 보이지 않았고 인생을 모두 체념한 사람같이 보였다. 발병은 확실치 않으나 10년이 지난 것 같다고 했다.
증상과 병원치료 : 매주 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치의와 상담을 하고 투약을 한다고 했다. 약물 없이는 전혀 잠을 이룰 수 없고 자살 소동까지 벌렸다고 했다. 묻는 말에 대답을 시원스럽게 하지 못했다.
치료조치와 결과: 일본 히로시마에서는 밀기울을 구할 수가 없어서 농협에서 닭 사료로 팔리는 밀기울을 한 포대 구해 왔다. 먹어보니 모래가 지금지금 함께 섞겨 있었다. 그래도 밀기울을 안 먹고 병을 앓는 것보다는 밀기울을 먹고 기분이 좀 개운치 못한 쪽이 낫지 않겠느냐고 동의를 얻어 일본어로 후스마로 불리우는 밀기울을 냄비에 볶아 소독한 후에 믹서에 곱게 갈아서 한 수저(15g) 먹이고 개박하 차를 마시게 한 후 잠들기 전에 고열각탕을 시키자 수면제와 병원약을 먹이지 않았는데도 곧 숨소리도 쌔근쌔근 잠이 드는 것이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단체로 모여 체조하는 자리에서 나를 보자 환하게 웃으면서 달려오더니 『어젯밤 약 없이 아주 푸욱 잘 잤어요.』하는 것이었다. 그 후 그녀와 헤어져 귀국했는데 수려한 글씨체로 내게 기쁜 사연의 편지가 여러 번 현해탄을 건너왔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약을 안 먹어도 잠을 잘 잔다.
♠ 매일 햇볕 아래 걷기도 하고 자전거도 탄다. 그동안 운동은 해본 일이 없었다.
♠ 좋아하던 육식과 생선회(사시미)까지도 안 먹는다.
♠ 매끼 현미밥을 해서 콩국(全豆乳: 콩을 삶아 통째로 간 것)을 곁들여 먹는다. 저녁 식 사는 안 하거나 가볍게 한다.
♥ 소나무, 전나무 숲을 자주 찾아서 심호흡을 한다. 소나무 향기가 신경 안정제란 이야기 를 듣고 실천하고 있다.
♥ 한 끼에 몇 가지 음식을 단순하게 먹고 잘 씹어 먹는다. 소화 장애도 없어지는 것 같 고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다. 그간 소화 장애가 심했었다고 했다.
♥ 따로 사는 시어머니를 여러 해 동안 찾아본 일도 없고 전화도 안 걸었었지만, 어제 통 화를 했더니 시어머니가 놀랐다. 대화 없이 지내던 남편과 아들과 웃으면서 대화를 했 다.
♥ 자전거 타고 아침 운동을 나갔다가 함께 운동 나온 이웃 사람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건 강 강의를 했다.
미예꼬와 약 1년간 다음과 같은 편지가 오갔으나 지금은 소식이 끊겼다.
(임상사례4)
성별: 남자
연령: 39세
직업: 대학 강사
가족: 양친은 일찍 별세, 결혼 후 처가에서 처가식구와 동거함, 아내와 두 딸이 있음.
성격: 내성적인 편이다.
발병 경위: 처가 식구와 동거하는데서 갈등이 있었다.
아내는 현명한 것 같지 않았다. 모 대학 교수로 임용되어 3년간 근무하는 중 강의 시간에 앞뒤가 맞지 않는 발언을 자주 하였다. 약물 복용 없이는 잠을 전혀 못 자고 아주 불안한 태도였다. 자연히 강의를 못하게 되고 사직을 하게 되었다.
병원치료
서울 시내 S병원 정신 신경과에 2개월간 입원하고 수개월간 통원 치료하면서 약을 복용했다.
자연 치료 경위
환자의 손아래 매부가 손위 처남인 환자에게 식사 대접을 하다가 약물의 부작용으로 손을 떨면서 숟가락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 필자에게 전화로 상담을 요청하였다.
즉각적인 조처
약물 복용을 중단시킨 그날 밤 불안해하고 전신을 떨며 잠을 못 자는 환자에게
1) 다량의 과일과 밀기울 10g을 먹여 혈중 약물 농도를 희석시키고 비타민 농도는 상승시켰다.
2) 신경 안정과 수면을 위하여 개박하(Catmip)10g을 복용시킴
3) 머리를 식히기 위해 머리와 이마에 얼음찜질을 하면서 고온 각탕(高溫脚湯)으로 머리의 울혈을 감소시켰다.
4) 환자를 편안하게 자리에 눕게 한 후 아주 조용하고 잔잔한 성곡을 들려줌으로서 위로와 격려하는 말로 정서를 안정케 하고 기도를 간곡하게 올렸다.(발은 더운물에 담겨진 채였다.)
결과: 필자는 이 모든 조치를 전화를 통해 했기 때문에 초조한 중 전화 회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시간도 못되어 회신 전화벨이 울렸다.
"교수님! 환자가 코를 골아요. 어떻게 할까요?"
"잠이 깨지 않게 발 담근 물 대야를 치우고 발의 물기를 닦아내고 이불을 덮어 다독거리고 침실의 전등을 끄세요"
이후의 환자의 생활
환자는 교육 수준도 높고 지성적인 인물이었기에 자기의 정서가 불안해진 원인을 바로 터득하여 그후 금주,금연하고 커피 등 차류와 소위 empty calorie라고 불리우는 精製 糖質의 섭취를 제한하고 생활의 절도를 지키며 살고 있다.
현재 H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환자가 수치스러워 하기 때문에 직접 대면과 대화는 하지 못하고 환자의 매제와 통화를 하였다.
(임상사례 5)
성별: 여
연령: 29세 주소: 제주도 서귀포
학력: 고졸
직업: 큰 음식점을 자영하는 어머니를 도와 카운터 일을 보았다.
가족: 부친은 10년 전부터 별거중이며 어머니와 식당일을 돕는 오빠 내외와 조카들, 결혼한 언니 둘이 있음.
성격: 밝은 편이었고 체격은 야윈 편
발병 경위: 24세 되던 해, 어느 날 식당 카운터를 보던 중 결산이 안 맞아서 오빠와 다투고 계속해서 잘 보아오던 카운터 일에 문제가 생겨 오빠가 카운터를 못 보게 함.
증상: “빛을 싫어해서 문을 닫아걸고 방 한쪽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있기가 일수고 사람을 피해서 말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말하는 것조차 잊어버린 것 같았다.
♠ 식욕이 없어서 밥을 먹지 않아 억지로 먹여야 했다.
♠ 밤에는 전혀 잠을 자지 못 했고 아침이 되면 심하게 발작하여 밖에 나가서 고함을 지르 기도 하고 멀리에 있는 파출소나 경찰서에 무엇인가 고발하러 가겠다고 외쳤다.
어느 춥고 눈 오는 날 , 오빠와 어머니가 환자를 지키고 있는데 맨발로 뛰어나가 택시를 타고 경찰서에 가서 오빠가 나를 겁탈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 돌아다니기를 좋아해서 어디론지 가면 가족들이 찾아다니다가 바닷가에 혼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곤 했다. 여러 번 가출해서 돌아다니는 것을 가정집이나 파출소에서 잡아 놓고 전화로 연락을 해주었다.
♠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도 모자를 눌러 쓰고 머리에 손을 얹고 있었다.
♠ 날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때와 생리기에 증상이 더 악화되었다.
♠ 집안 가구에 여러 번 불을 질러 문짝과 가구들이 불탔고 불을 지른 다음에는 당황해서 끄다가 화상을 입기도 했다.
♠ 돌아다니다가 불량배에게 걸려서 일을 당할 뻔 한 적도 있었으나 다행스럽게 지나가던 의로운 행인이 구해준 적도 있었다.
♠ 바다에 빠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원양어선이 구해준 적도 있었다.
치료
1999년 11월초인가 가족들과 상의 끝에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키기로 하고 병원에 데리고 갔다. 병원은 인가가 거의 없는 산중이라 공기도 좋고 한적했으나, 환자를 방에 넣고 밖으로 자물쇠를 채우는 것을 보고 너무나 놀라고 측은한 맘이 들었다.
약을 억지로 먹이는데 안 먹으면 여러 사람이 강제로 입을 벌리고 먹이고 하루 종일 약을 먹여 죽은 사람처럼 재운단 말을 듣고 어머니는 울면서 돌아왔으나 맘이 안 놓이고 측은해서 여러 날을 잠을 못 이루다가 퇴원시키기로 결심하고 데려왔다.
한방치료로 여러 한의원 처방으로 약을 지어왔으나 먹이기가 힘들어 중지했다. 건강식품으로 00 효소제품을 먹고 살이 빠지고 설사를 하다가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였다.
식욕이 없어 밥을 잘 먹지 않을 뿐 아니라, 편식까지 심해서 영양실조증상으로 빈혈이 있고 월경도 끊겼다. 양약국에서 빈혈약을 사 먹이고 한방으로도 조혈강장제를 먹였으나 생리는 끊긴 채 소식이 없었다.
회복 시작
2001년 8월 30일 남양주시 수동면에 있는 채식 요양병원에서는 약물투여 없이 식생활과 천연요법을 적용한다고 하여 3일간 입원하여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개선시켰다.
♠ 입원 첫날밤은 잠을 전혀 자지 못하고(수면제를 먹이지 않았기에)병원 복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소란을 피웠다.
♠둘째 날이 되어서야 「정신작용과 영양관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식이요법과 자연요법을 실천하였다.
※에덴 요양병원은 채식(菜食)식생활을 주로 가급적 약물을 쓰지 않고 식생활과 자연요법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회복 과정
1. 약물 투여 없이 잠을 자게 되었다.
2. 집을 나가 돌아다니는 일이 줄어들었다.
3. 식욕이 좋아져서 무엇이든 잘 먹기 시작했다.
4. 신기한 것은 앉았을 때나 걸을 때나 머리에 손을 얹고 있는 버릇이 없어졌고 밤낮으로 모자를 쓰고 있는 습관도 없어졌다.
5.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 나와서 종업원과 대화도 나누었다.
6. 소극적인 성격이 적극적으로 변해가면서 운동도 하고 줄넘기를 했다.
7. 목욕도 자주 하고 머리도 자주 감았다. 전에는 머리감기와 목욕을 강제로 시켰다.
8. 어머니와 함께 장보기도 했다. 직접 자기 손으로 음식도 만든다.
9. 정상적이지 못하던 월경이 기한 내에 정상적인 양으로 이루어졌다.
10. TV도 보고 책도 읽어 너무 신기했다. 아는 사람과 전화통화도 했다.
문제점은 아직 남아 있다.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것이다. 신경 안정을 위한 약물보다 금연의 금단 증상을 이겨내지 못하는 것이다.
(임상사례 6)
선생님 그 약 좀 보내 주세요.
심한 우울증으로 2년여 동안 아무일도 못하고 병원이 처방해주는 약만 먹고 폐쇄적인 생활을 하였다.
가족들에게는 근심만 끼치고 피해만 주었다. 몇 번이나 자살소동까지 벌렸다.
건강상담실 소문을 듣고 어머니와 함께 필자를 방문했을 때 필자는 우선 두 모자에게 회복이 가능한 이야기를 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다.
질병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유전적으로 신경과 정신이 약하게 태어나서.
둘째로는 생활습관이 좋지 못해서 우리 몸의 생리작용에 맞지 않거나 반대되는 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우울증은 뇌신경 작용에 꼭 필요한 조건을 갖추어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세요.
식생활
* 현미 잡곡밥을 씹고 씹고 또 잘 씹어 먹고
* 생채소와 생과일을 많이 많이 많이 먹고 반찬은 영양소가 아니고 반찬이라고만 생각하세요.
* 콩과 들깨를 두 숟가락씩 함께 잘 갈아서 매끼 드십시오.
점심식사를 집에서 못하고 외식할 때는 꼭 밀기울을 한 숟가락씩 보충하십시오.
밀기울은 비타민 B-콤이 있고 B-콤은 뇌신경작용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B-콤이 부족하면 뇌신경작용이 혼란을 일으켜 우울증과 정신분렬증을 앓게 됩니다.
* 그리고 지금 당장 산책과 운동을 하고 일광욕을 하면서 소나무 숲에서 크게 숨을 쉬십시오.
* 운동에서 돌아오는 즉시 열 각탕을 하십시오. 아주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는 (30~40분정도)일입니다.
* 오늘저녁에는 약을 안 먹어도 잠을 자게 될 것입니다.
신경을 많이 쓰면 두뇌의 에너지 필요량이 증가되고 에너지 필요량을 보충하려면 혈액을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혈액에 실려올라 간 에너지원이 다 쓰이고 나도 혈액이 뇌혈관을 팽창시킨채 머리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고 정체된 상태의 혈액이 더운물에 발을 담그면 발의 혈관이 팽창하면서 아래로 내려 오게 됩니다.
신경을 예민케 한 혈액이 더운물에 담긴 발로 내려오면 신경이 편안해집니다.
두 달 후에 걸려온 전화
환자: 교수님 감사합니다. 저 요즘 취직했어요. 잠도 잘 자구요. 그런데 그 약 다 먹었어요.
상담자: 약이라니! 무슨 약!
환자: 그 왜 콩가루하고 들깨가루하고 밀기울 섞은 것 말이예요.
상담자: 응! 난 또! 그렇치! 먹는 게 약이니까!
콩에는 질 좋은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특히 신경 안정시키는 칼슘이 많지요. 그리고 뇌신경 필수성분인 레시틴도 있고. 비타민B-콤과 E도 있고 들깨에는 뇌신경 작용에 필수적인 오메가-3 지방산이 많지요. 아마씨에도 있어요. 비타민 E도요.
밀기울에는 비타민 B콤, 칼슘, 비타민 E등 영양덩어리죠
환자: 그래서 말인데요. 그게 약이더라구요. 제가 2년간 병원처방약을 먹으면서도 취직도 못하고 자살 소동도 벌리고 했었는데 교수님 주시는 콩, 들깨, 밀기울을 먹으면서부터는 병원 약을 안 먹고도 전에 있던 증상이 싸악 없어져서 취직까지 했지 뭐예요.
상담자: 그건 뇌신경 작용에 필수적인 영양소들이 콩, 들깨, 밀기울 속에 과부족 없이 한 세트 갖추어 있기 때문이요.
환자: 그걸 어떻게 아셨나요?
상담자: 공부를 했고 수 백 번 체험으로 익히고 확신했죠!
환자: 어떻게 과부족 없이 한 세트가 있다는 걸 아셨어요!
상담자: 영양소란 남아도 병! 모자라도 병이랍니다. 대자연속에는 양만 잘 계산하면 과부족이 생기지 않도록 적량만 있답니다.
환자: 어떻게 그걸 깨달으셨나요!
상담자: 난 크리스찬입니다. 사람이 만든 것은 오류와 오차가 있을 수 있어도 창조주가 만든 작품은 한 치의 오차도 없답니다. 사람이 실수로 오남용했을 때만 오차가 생기지요.
환자: 감사합니다. 저를 재생 재활시켜 주셔서요.
(임상사례 7)
성별: 여
성격: 내성적이며 현명한 것 같지 않음
나이: 33세 학력: 고졸
가족: 결혼하여 부부생활
발병 경위: 결혼 후 어느 때부터인가 불면증이 시작되고 항상 우울하여 집에만 칩거해 있고 사람들과 전혀 사귀지 않음. 좀처럼 웃거나 말을 하지 않음.
병원 치료: 부산 지역에 있는 정신병원에 통원 치료하면서 약물을 10년간 복용하였다. 약물복용 없이는 잠을 자지 못하였다.
10년간 약 용량이 늘어가고 스스로 독한 약을 먹는 강박감에 임신을 피했다. 임신을 피 한데는 남편의 권유도 있었다.
자연치료 경위: 1998년도에 필자의 광주 출강 시에 환자의 이모가 데리고 상담을 요청했다.
자연요법 권고
1. 일체의 정제가공 식품을 삼가고
- 주식은 현미 잡곡밥으로
- 단백질은 콩류로
- 지방은 견과류와 종실류로 하고 기름은 피할 것
- 채소는 반찬으로 먹는 외에 생것으로 100g 섭취
- 과일은 제한 없이 많이 먹을 것
- 영양 보충제로 밀기울을 한 끼에 10g 씩 섭취할 것.
2. 약초로 개박하 가루를 하루 3번 5~7g씩 복용할 것.
3.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매일 일광욕을 30분 정도하고 특히 소나무 숲 속을 산책하면서 숨을 깊이 들여 쉴 것.
4. 머리는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면서 미니스커트를 입지 말 것.
5. 온수욕을 자주 할 것.
6. 약물 복용을 하지 말 것과 자연 치료를 시작한 2-3일 후부터 약물 복용의 중단을 시작하고 하루 1/10의 양을 10일간 줄여가다가 10일 후에 완전 중단할 것.
7. 커피나 차와 초코렛, 콜라 등 카페인과 데오브로민 성분이 든 음료를 피할 것.
8. 영화와 TV시청 중 정서에 충격과 혼란을 주는 내용의 푸로는 삼갈 것.
9.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즐길 것.
10. 이웃 사람들과 사귀기를 힘쓰고 이웃에 무엇인가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서 할 것. 권고후, 개박하는 약 1Lbs 를 한 달 정도 복용하고 밀기울은 매일 매끼 10g씩 섭취했다고 함.
2년 경과 후
2년여 동안 소식이 끊겼다가 어느 날 환자의 이모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교수님, 저 우리 조카딸네 집에 와 있어요. 오늘이 우리 김영애의 딸 돌잔치 날이어요."
"아니 그럼, 그 우울증 앓는 조카딸이 애기를 낳았단 말인가요?"
"예, 교수님 시키는 대로 해서 약을 끊으니까 곧 임신해서 딸을 낳아서 아주 예쁘게 커요. 오늘이 돌잔치예요. 교수님 감사해요."
5년 경과 후
임상사례 기사를 쓰기 위해 당시 광주에 살고 있는 환자 김영애씨의 연락처를 이리저리 수소문해서 전화를 해본 결과는 실망이었다.
"누구세요? 왜 찾죠. "
"건강이 어떤가 해서요."
"병원 약 먹고 있으니까 그럭저럭 견뎌요."
"아니 왜 또 약을 먹기 시작했나요?"
"잠이 안 오는 걸 어떻게 해요."
"5년 전에 내가 시키는 대로 안 해요?"
"5년 전에 뭐라고 했는데요"
"밀기울 먹고 현미 먹으라고 한거..."
"예! 그 딩게 가루요. 사람이 어떻게 풀만 먹고 맛도 없는 딩게(밀가루)가루만 먹고 살아요. 난 못해요."하는 것이었으며 가족들 말에 의하면 증상이 아주 심하다고 하면서 "남편이 천사예요, 남편 잘못 만났으면 벌써 이혼 당했을 텐데... 남편복은 있나봐요. 제 고집대로 해야지. 누구 말을 듣나요." 하는 것이었다.
실패한 사례 중 하나다.
(임상사례 9)
성별: 여자
학력: 고졸
나이: 30대 후반
가족: 딸 (중학생) 하나와 남편과는 이혼, 친정에서 어머니와 동거
직업: 회사원
성격: 밝은 편
국적: 일본
이름: 오오기 마사꼬(黃木雅子)
발병경위: 결혼 후 남편과 성격이 안 맞아서 자주 다투었다.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남편과 싸우던 중 남편에게 느닷없이 발로 배를 걷어 채여 유산이 됐고 차일 때 「아까쨩 시누요(아기가 죽어요)」하고 부르짖으면서 쓰러져 기절을 한 뒤부터 정신에 이상이 왔다고 했다. 남편과 이혼 후 증상이 악화되어 정신 병원에 입원했다가 통원치료를 하면서 여수에 있는 요양병원에 입원했을 때는 약을 복용하면서 흡연까지 하고 있었다. 그동안 물을 보면 뛰어 들어 자살하고 싶은 충동을 여러 번 느꼈다고 한다. 여수 요양 병원은 약물치료 없이 자연치료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일본에서 듣고 입원을 신청해온 것이다. 입원하자 건강강의를 듣고 보니 자기가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 습관을 먼저 개선해야 된다는 것을 깨닫고 즉시 흡연과 약물 복용을 중지하였다.
그 다음날, 약물 금단 증상이 나타났다. 강의를 듣고 있다가 현기증과 구토감을 느껴 화장실로 가는 중에 쓰러지면서「아까쨩 시누요」라는 헛소리를 중얼거리고 의식을 잃었다. 봉사자들이 즉시 달려와서 환자를 물리 치료실로 떠메어다가 온수탕에 몸을 잠그게 하고 머리와 얼굴을 얼음 수건으로 식혀주니 바로 의식이 돌아오고 금단증상이 사라졌으나 그 다음날 또 한 차례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고「아까쨩 시누요」를 연발하였다. 다시 응급조치를 취하고 매일 밀기울과 개박하를 정량 복용시켰다.
퇴원, 귀국 후의 생활: 자신의 병 증상이 자신의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유래된 것이라는 사실을 두 주일동안의 교육과 훈련을 받고 간 그녀는 귀국 후 흡연과 약물 복용을 끊고 건전한 생활습관으로 생활을 하면서 밀기울은 지금도 먹고 있다고 한다. 자기와 같은 증상으로 이혼하게 된 30대 중반의 남자친구에게도 이 생활을 권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2001년 8월 어느 날 밤 10시경 느닷없이 일본에서 장거리 전화가 걸려왔다. 수화기를 드니 젊은 여자의 숨 가쁘고 괴로운 신음소리가 들려오는데 무슨 말인지, 누구인지, 영문을 모르다가 「아차! 마사꼬인가보다」하는 예감이 들어 「마사꼬! 마사꼬 무슨 일야? 왜 그래?」했지만 몹시 숨이 차고 괴로운지 우는 소리만 들려왔다. 「말하기가 힘들면 어머니 바꿔, 어머니하고 얘기할게. 」했더니 마사꼬의 어머니가 수화기를 들고 「처음 뵙겠습니다. 초면에 죄송합니다. 마사꼬가 요즘 좀 이상하더니 병원에 가서 약을 지어다 먹고 갑자기 저러지 뭐예요.」하는 것이었다. 병원에 데리고 갈려고 하니 막무가내로 거부하면서 필자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장거리 전화로 자세한 사연을 묻기도 어렵고 어머니도 알지도 못하니 자연치료는 실패해도 위험하지 않으니 손써볼 만한 것이어서 얼른 얼음주머니를 머리에 대어주고, 더운물에 발을 담가주세요. 그리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말과 음악을 들려주시고 기도할 줄 아세요, 기도해 주세요」하였다.
2001년 11월 4일 히로시마의 채식대회 강사로 초빙을 받아 강연을 마치고 단에서 내려오니 60대 부인이 정중히 인사를 하면서 「마사꼬 에미 입니다. 그때 실례를 무릅쓰고 전화를 했더니 친절히 지시하신 대로 해서 그날 밤 무사했습니다」하는 것이었다.
마사꼬 이야기는 2001년 3월 한 달 동안 sbs TV 방송 「채식의 힘」이라는 프로에 인터뷰 기사가 방영되었다.
(임상사례 10)
성별: 남자 어린이
나이: 4세
발병과 치료: (1999년) 어느 날 밤, 아이가 울다가 갑자기 경끼를 일으켜 숨이 막힌 것같이 거품을 뿜으면서 자지러지고 한참 후에 깨어났다. 부모는 너무도 놀라서 그 다음날 즉시 단골 소아과로 가서 주치의에게 경황 설명을 하니 신경 정신과로 가보라고 해서 진찰을 받았더니 간질 증상이 있는 것 같으니 간질약을 먹여야 된다고 하면서 약을 지어주는 것이었다. 어린것에게 어떻게 이런 약을 먹일 수 있느냐고 안 먹이는 방법이 없느냐고 했더니 앞으로 일생 먹여야 할지도 모르니 먹이다가 중단하면 안 좋은 일이라고 하는 것이어서 약을 받아오긴 했으나 먹일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이다가 상담실로 전화를 걸어왔다.
자연치료
1. 네 살짜리 어린이에게 현미밥과 채소 반찬을 먹이기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과자류, 빵류, 음료수 등 저혈당증을 일으키고 비타민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가 빠져나간 정제가공식품을 엄히 금하고
1) 될 수 있는 대로 잡곡밥을 먹이고
2) 콩가루 65%와 깨 가루 30% , 밀기울 5%를 반죽하여 과자로 만들어 한 끼에 30-40g (카라멜 크기 4-5쪽 )을 먹이고
3) 당근을 갈아서 즙으로 마시거나 과일을 많이 먹이라고 하였다.
2. 또 발작이 일어나면 개박하를 먹이거나 온수에 전신을 잠그고 머리를 얼음으로 식혀주라고 하였다.
경과
2001년 10월 상담실을 찾아 온 그 부친의 말에 의하면 그 이후 한 번도 그런 증상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했다.
“정신질환 약물치료는 뇌 손상만”
(대화등‘무약요법’제시 윌리엄 글라써박사 경주 강연)
정신병이란 없습니다. 정신과 의사들이 정신병자로 분류하는 환자들은 단지 대화와 욕구 부족에 따른‘불행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현실요법이라는 정신치료 심리요법의 창시자인 윌리엄 글라 써(80세) 박사는 지난 5~7일까지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학부모와 학생, 학계, 종교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을 선택한 사람들의 축제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현행 정신질환 약물치료의 허구성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2002년 한해동안 전세계 정신과 의사들이 두뇌 발달에 해로운‘프로작’과‘팍실’과 같은 항우울제 처방전을 1억 1100만장이나 발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성인과 청소년은 물론 유아들까지 이 약물을 그대로 복용하고 있습니다.
글라써 박사는 이같은 약물 남용은 효과도 없는 의료행위이며, 오히려 이 처방으로 환자들은 뇌에 손상을 입고 평생 약물에 의존, 정상인으로 돌아올 수 없는 족쇄에 걸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분별한 약물치료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 무약효과‘(플래시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현실요법‘을 대안으로 제시?
현실요법은 욕구 불만의 환자에게 자신의 현실에 맞는 대화와 욕구충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리적 햄과 조건을 제공하는 기법, 비판과 비난, 불평, 잔소리, 위협, 처벌, 매수와 통제를 위한 보상 등을 지지와 격려, 경청, 인정, 신뢰, 존경, 협상 등으로 바꿔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습관을 갖는 것이 약물 치료보다 더 중요하다는 심리치료 요법이다.
글라써 박사는“1960년대 캘리포니아 대학과 웨스트 로스앤젤레스 재향군인병원 등에서 정신과 수련의 생활을 한 뒤 지금까지 평생 불행감에 빠진 사람들에게‘약물이 설탕보다 못하다’는 생각으로 약물 투여 대신 현실요볍으로 치료한 결과 수만명의 환자들을 정상인적인 사회인으로 복귀시킬 수 있었다”며“제약사와 여러가지 관계로 얽혀있는 정신과 의사들이 기계적으로 약물처방전을 발행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주 김용태 기자 -
유카립투스의 신경안정작용
유칼립투스는 호주에 자생하는 상록수로서 잎에서 추출한 정유성분으로 향기를 맡으면 신경안정작용이 있어, 불면증, 정신분열증 등에 효과가 있다.
감기에 걸려 유칼립투스 정유기가 들어 있는 병을 코에 대고 향기를 흡입하고 있다.
유칼립투스 향기는 신경도 안정시킨다.
잠이 오지 않거나 정신신경이 불안한 때도 유칼립투스 향기를 맡으면 잠을 자게 되고 신경정신의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