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의 별들이 다 모였다.
서울예대 개교기념일인 12일 저녁6시30분 서울 중구 예장동 캠퍼스 동랑예술극장 대극장( 드라마센터)에서 예대 출신 ‘연예인 동문회’ 발족식이 열렸다.
‘연예인 동문회’는 서울예대 출신인 연예인 간의 친목과 우의 증진은 물론, 모교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앞으로 전개 될 ‘문화예술 나눔운동’ ‘결식아동돕기’ 등 사회의 문화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돕는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 추진해나가기 위해 결성됐다.
이날 자리에는 연극배우 전무송(62학번)을 위시해 독고영재, 정동환, 박영규, 성지루, 정웅인, 최민수, 이상아, 조미령, 채연, 안재욱, 유동근, 이휘향, 장용, 윤문식, 박상민, 최성국, 김민종, 정재영, 신하균, 윤용현, 김건모, 박상면, 선우재덕, 박상원, 김용만, 차태현 등 약 80여명의 연예인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영화배우 김민종(90학번)은 “오랜만에 모교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며 모교를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웅인(89학번)은 “학교 다닐 때 안재욱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고 웃어 보이고는 “아마 인물이 출중해서 그렇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인기가 높았던 비결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서울예술대학 동아리 ‘예음회’ ‘프라나’ ‘개그클럽’ ‘두사’ ‘육방’ 등 재학중인 후배들이 나와 선배들에게 깜찍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당초 ‘연예인 동문회’ 발족식에는 이 모임을 끌고 나갈 회장단을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많은 인원들이 개인적인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해 회장단 선출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오는 12일 저녁 6시30분 서울 중구 예장동 동랑예술극장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서울예대 첫 ‘연예인 동문회’ 발족식에 참석한 동문 연예인들. 사진 = 권태완 기자 photo@mydia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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