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쨋 날
이번여행의 하일라이트 다테야마 알펜루트입니다
일본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일본 알프스의 다테야마!
해발 3,000 여 미터 높이의 봉우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일본 북알프스를 가로지르는 산악 관광루트입니다
케이블카, 로프웨이, 트롤리, 산악버스 등을 갈아타며 전체구간 90km를 횡단하며
살아있는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파노라마 투어!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고산지대의 날씨
염려했던 날씨는 아주 화창합니다
우리가 타고 이동할 교통 경로입니다
일반버스, 산악열차, 트롤리, 케이블카, 일반버스 등등
산악열차를 타기 위해 북적대는 인파
이른 아침에 서둘러 호텔을 나섰는데도 어느새 줄서기 전쟁이 시작 되었네요
그나마 이 정도면 한산한 편이라고 하네요
약 15분 정도 어디인지 분간할 수 없는 긴 터널을 달려서 도착한곳은 쿠로베호수입니다
눈이 녹아내린 물을 담수하여 건설한 쿠로베 댐! (해발 1,700m)
연인원 1,000만명이 동원되어 7년에 걸쳐 완공(1963년)쿠로베댐
이 댐을 건설하는데 무려 171명이라는 많은 희생자를 내었다는 ...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기로 움직여지는 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다테야마 높은
산 봉우리들을 관통한다고 생각하니 일본이라는 나라에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지만
주어진 자연조건을 잘 이용하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그들의 지혜와 의지력이 감탄스럽습니다
전망대에는 어느새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게 보이지만 우리는 시간 관계상 패스 (이것이 패키지 여행의 아쉬움)
아쉬운대로 홍보용 사진을 슬쩍 해 왔습니다
여간해서 방류하는 장면은 잘 보기 힘들다는데
우리는 운좋게도 때 맞추어 세차게 품어져 나오는 거센 물 보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케이블카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는 로프웨이라고 부르더군요
무로도 고원 !
북알프스 제일의 경관인 해발 3,000m 급 봉우리를 조망하면서 산책도 하고 일본식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그리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트롤리를 타면서 하산하는 하루 일정입니다
해발 2,400m 지대에서 개발되고 있는 유황온천 공사현장입니다 주위가 유황냄새로 가득하네요
언제 지진이 올지 모르는 불안한 자연환경을 사는 일본인들에게
신이 내린 축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눈 녹은 물이 고여 저토록 맑은 호수를 이루었네요
아름다운 무로도 고원을 뒤로하고 버스를 타고 내려오는 하산길에서 무로도역을 만납니다
안녕~~사요나라~~
첫댓글 엄청 좋은 곳을 다녀오셨네요.
단풍도 멋지고
설산도,
호수도.
일본 어쩌면 초악의 조건인 섬 니라.
강인하지 못하면 존재할 수도 없는
정신력의 국민성.
이름만 요란한 유럽, 남미등 보다
실속있고 휴식이 있는 나라같아요.
(전 아직입니다)
둡살을 하늘을 향하고 계신
잰틀맨의 사진을 확대해서^^
좀더 나이가 들면 한번쯤은 쉬러 갈 수 있는 곳이네요
그곳을 찾는 사람들 중 트레킹이나 자유 여행하는 젊은이들 빼고는
나이든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 또한 이제는 그들과 섞여 있어도 전혀 어색지 않음이 좀 슬퍼지더군요
@맑은하늘 에휴~~
맨날 나이타령하셔!
마음을 생각을 화~악 되돌리셔유~~^^
언젠가 말씀하시던 그곳, 다녀오셨군요.
이곳도 가봐야하는데 하는 조급함으로
가슴이 막 뛰네요.
갈곳은 많고 주어진 시간은 점점 짧아져오고~~
가져오신 사진으로 잠시나마 힐링의시간 가져봅니다.
맞아 거기
구간별로 트레킹은 가능한데
산악여행사나 자유여행을 해야해
써니가 시간이 짧다하면 내 시간은 어떻게 해?
북알프스를 다녀온지가
벌써 십년이 됐네요
우중산행, 고산증으로
3키로가 저절로 빠졌던곳.
산행내내 쓰레기라곤
찾아볼수 없이 자연을 아끼는
모습은 배울점.
이젠 저도 관광쪽으로
합류하렵니다~~~
풍광이 넘 예뻐요
북알프스를 트레킹으로 다녀 왔군요
정말 멋진 여행했네
일본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대체적으로 깨끗하고 마음편히 돌아 볼수 있는 여행지인거 같아요
저곳 트레킹을 가고싶네요
걷고싶어졌어요
멋진 풍광에 설래는건 뭘까?... ㅎ
구경 잘했습니다
운행되고 있는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구간구간 트레킹도 가능한곳이지
그러자면 자유여행이나 산악 여행사를 이용해야 한다는..
가을과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아주 깨끗하고 맑은
너무 멋진곳이네요
가고싶습니다...
언제 가보게 될지는 모르지만
우선 잘 담아오신 사진으로만...ㅎㅎ
감사합니다&&
송향님 오랜만에 보네요
정말 이곳은 지역에 따라 단풍드는 시기가 달라서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겨울이고 오른쪽으로 시선을돌리면 가을 그렇더군요
기회되시면 한번쯤 트레킹을 해도 좋을듯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