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공풍수) 현공본의 담양오전집
거의 새책입니다 (거의 새책이지만 2001년 출판물이어서 세월의 색바램 정도는 약간 있습니다)
저자 장성춘
육림출판사
정가 :1800위안 (약 75000원) (국내 판매 가격 =11만5천원)
판매 :5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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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씨 대현공 육법 본의 전집 서문>
丁丑년 봄, 담양오 선생이 "변정심법강의"를 재판하여 인쇄하였고, 고대 현공학(玄空學)을 연구하면서 장씨의 "변정"이라는 책이 지리학의 정통임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장씨가 비밀을 지나치게 유지하여, 책을 읽으면서도 그 뜻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다. 담양오 선생이 "변정"을 재판하며 청낭경의 독법을 지적하고, 이어서 여덟 체(八體)의 자모공손(子母公孫)과 천지자연의 이치와 기운을 상세히 주석하였다. 이후 "청낭경", "청낭서", "오어", "천옥경", "보조경"에서 논한 현공, 금룡, 자웅, 애성, 성문, 태세 등의 육법(六法)을 여섯 장으로 나누어 책으로 엮었다. 이치는 모두 구비되어 있으며, 도표를 통해 그 이치를 밝히고 있어 연구자들이 바른 길을 따를 수 있도록 하였다.
그 결과 사회와 국가에 기여한 바가 적지 않다. 현공 이치를 연구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장씨의 "변정"을 갖추어야 하며, "변정"의 심오한 비밀을 밝히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담양오 선생의 "변정심법"이 가장 적합하다. 이는 담씨의 "대현공 육법 본의 전집"으로서, 담양오 선생이 고대의 철학과 하락(河洛)의 선후천 괘리(卦理), 여덟 체의 자모공손을 기반으로 하여 저술한 것이다. 이 책은 사회에 무한한 이익을 주며, 이치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된다. 또한, 효심이 깊은 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내가 이를 알고 나니, 비록 학문이 부족하지만, 후학들이 이 책을 읽고 각자의 견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몇 마디를 덧붙이고자 한다.
<자서>
어린 시절 양오(養吾)는 집안의 가르침을 받아 선조 묘지를 안정시키기 위해 석산(錫山) 장씨(章氏)의 적통 양구여(楊九如) 선생 문하에서 천심정운(天心正運) 일이삼사오륙칠팔구(一二三四五六七八九)의 전도애성법(顛倒挨星法)을 전수받았고, 이는 이른바 대현공법(大玄空法)이라고 불렸다. 수년 후, 돌아와 다시 교육에 종사했고, 민국 8년(기미년)에 이르러 교통부 상해 전보국에 근무하면서, 종종 여가 시간을 이용해 사람들을 불러 공개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당시 장씨 직해(直解) 학파에 관심 있는 이들이 몰려들어, 장(蔣)과 장(章)의 학맥이 전파되고 있었다. 양오 자신도 공개적으로 학문을 전파하고자 하여, 대현공로토실험신해(大玄空路透實驗新解) 등 세 권의 책을 출간하여 동호인들과 함께 하였다. 그러나 이를 통해 도움이 되기를 바랐으나, 오히려 장애물이 되고 말았다. 천심정운법(天心正運法)을 전수받은 것은 사실 고대의 현공학이 아니었다. 을사년 여름, 이씨(李氏) 전허(虔虛)를 만나 여러 차례 요청하여 대현공육법(大玄空六法)의 진정한 해석을 전수받았고, 그제야 지금까지 배운 이른바 대현공이라는 것이 역리(易理)와 완전히 배치되며, 진정한 현공의 뜻이 아님을 깨달았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이전에 내가 저술한 여러 책들을 보고도 여전히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 후 유씨(尤氏)의 ‘택운신안’(宅運新案), 영씨(榮氏)의 ‘이택실험’(二宅實驗), 심씨(沈氏)의 ‘심씨현공학수서’(沈氏玄空學數書) 등이 장씨의 묘(墓)를 첨부하여 공개 학술로서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이 같았다.
양오는 전수받은 이후, 초학의 오류를 깨달았다. 학문과 도덕을 위해 경오년(庚午年) 3월에 신문에 기사를 게재하여, 고대 현공학에 관심이 있으나 장씨의 천심정운에 잘못 빠진 이들이 이를 바로잡기를 희망하였다. 천백 년의 고학(古學)이 나 같은 사람에 의해 잘못되지 않기를 바랐다. 지금에 이르러 연구를 바꾸어 진행하는 이들이 있기는 하지만, 선입견에 사로잡혀 여전히 일삼사오(一二三四五) 전도론에 집착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 큰 장인은 사람을 기량 있게 할 수 있어도, 재주를 가르칠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다. 이제 특별히 이사(李師)에게 상의하여, 만약 여전히 고훈(古訓)을 따르지 않고 전하지 않으면, 내 도(道)는 유실될 수밖에 없음을 허락해주었다. 책을 저술하고 학설을 세우는 일은 여전히 고훈에 따라, 비법을 얻은 자는 한 마디로 바로 깨닫고, 알지 못하는 자는 여러 번 설명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 세상에 어려운 일이 없으니,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룰 것이다. 전후를 참조하면 어찌 당당히 나아가는 길이 없겠는가. 장공(蔣公)이 수컷과 암컷을 대조하는 방법을 산과 물을 대조하는 한마디로 표현했을 때, 그는 "천지를 깨뜨리고 귀신이 밤에 운다"라고 말했다. 이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뜻을 이해할 수 있으며, 그의 뜻이 전혀 숨김없이 드러났음을 알 수 있다. 양오는 이 뜻을 본받아 정유년(丁酉年) 사건 이후, 교통이 차단되고 고향을 떠난 채 수년간 집필하여, 이 책을 완성하였다. 이는 이전에 공개한 장씨 학설의 오류를 바로잡고, 후세 사람들이 이를 통해 고쳐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현공 고학(玄空古學)에 아직 한 줄기 빛이 남아 있으니, 허명(虛名)을 구하지 않고 순전히 실학(實學)을 추구한 것이다. 양식 있는 자라면 이것을 속임수라고 여기지 않을 것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원리가 명확하니, 나를 비난하고 꾸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어찌 감히 원망하겠는가. 이로써 나의 경험을 약간 서술하고 ‘대현공육법본의’(大玄空六法本義)라 명명하여 일소(一笑)를 자아내기를 바라며, 후학들이 더욱 정진하여 연구해주기를 바란다. 이것이 서문이다.
중화민국 32년 계미년(1943년) 중여름, 장쑤성 무진(武進) 횡림(橫林) 오백당(五伯塘) 담호연(談浩然) 양오(養吾)가 상하이에서 자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