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0장 1-16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다 아시지만 특별히 하나님의 관심을 끄는 것이 있는 것 합니다.
먼저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 관심이 많으시지요.
그리고 그 백성들을 구원으로 인도할 아들이신 "예수님"과
그리고 그 아들을 통해서 얻게 되실 영광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고넬료"라는 로마 장교에게 관심을 보이셨는데요.
왜냐하면 고넬료가 이방인으로서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려고 결단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을 돕기 위해서 애쓰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은 고넬료가 그 상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인하여 진정한 기쁨과 구원을 얻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환상 가운데 천사를 보내셨고,
베드로를 불러 고넬료를 만나게 하시지요.
문득 "나에겐 하나님의 관심을 끌만한 어떤 것이 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열정적인 찬양? 간절한 기도? 포기하지 않는 구원의 열정?
사실 어느 것 하나, 자신할 만한 것이 없네요.
그저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이곳까지 왔음을 고백하게 되네요.
무언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데, 그저 생각만 많아지네요.
늘 핑계대고, 변명하고,
그래서 하나님의 이해와 용납만 바랄 뿐,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는 못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이 점점 어두워져 가는 듯 합니다.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는데, 사실 그럴 필요는 없지요.
이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일어나고 있을 뿐이지요.
오늘, 대구에서 목회자 세미나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과 행동으로 아버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렸으면 좋겠네요.
다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