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다음은 어디인지, 이제 어떻게 될까…러시아의 이웃이 안고가는 비용과 불안

[お持て成し]

다음은 어디인지, 이제 어떻게 될까…러시아의 이웃이 안고가는 비용과 불안 / 9/14(목) / BBC News

카티 야・아도라ー 유럽 편집장

"전선에 사우나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자금 조달의 구호로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장거리 미사일과 전투기 "F16"을 서방 동맹국에 요구하는 것은 이해하고 있다.그러나 왜 사우나인가?　

에스토니아의 영화 감독 일 마·라ー그 씨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은 실제에 사우나를 소망하고 있다고 한다. 라ー그 씨는 인도적 지원에 참가한 가운데 자주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있다.

라ー그 씨는 현재 우크라이나 병사를 위한 이동식 사우나를 만들도록 클라우드 펀딩으로 자금을 모았다. 샤워와 군복용 세탁기포함해 러시아의 포화에서 병사를 지키기 위해서 꼼꼼히 카모플라쥬를 베푼다.

커스텀 메이드의 사우나를 찾는다면 큰 사우나 문화를 가진 에스토니아 사람들을 의지하는 것은 맞다. 위생 면에서도 사기를 올린다는 점에서도, 차디찬 겨울 밤에 사우나에서 몸을 녹이기는 중요하다.

에스토니아병사는 이동식 사우나 없이는 이동하지 않는다. 아프가니스탄의 사막과 중동 레바논에서 작전에도 들어갔다. 이는 100년 가까이 전의 러시아로부터의 독립 전쟁 이후 전통으로, 국립 철도는 전선 부근에 사우나 차량을 멈추고 몇주일을 참호에서 보낸 부대에 목욕과 소독 기회를 줬다.

라ー그 씨는 우크라이나군이 며칠 혹은 몇주에 걸쳐서 빨래도 못하고 구두도 벗지 않은 상태에 있다고 들었다고 한다. 바흐 무트 주변의 전선에서 싸우는 한 사령관이 자신의 시간으로 나에게 에스토니아산의 사우나는 신의 선물이라고 말한 배경에는 그러한 사정이 있었던 것이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유럽 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회원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갖은 방법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다.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발트 삼국은 제2차 세계 대전 직후부터 수십년 동안 소우이에토 연방의 지배를 받았다. 이들 나라 사람들은 러시아의 침공에 의한 우크라이나의 통증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이들 국가는 또 경제 규모 대비에서 보면 미국이나 영국을 포함한 어느 나라보다 많고 단기적인 원조를 하거나 약속하고 있다. 전쟁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에 보낸 지원을 추적하고 있는 독일의 킬 연구소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적인 공헌을 포함해도 이들 나라를 넘는 것은 노르웨이 뿐이라고 한다.

리투아니아의 드리프트 경기 챔피언인 게디미나스·이우아나우스카스 씨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그날, 피난하는 시민을 돕기 위하여 우크라이나로 향했다. 

이우아나우스카스 씨는 눈에 눈물을 지으며 거기에서 목격한 사람들의 고통을 말했다. 지원하고 싶다는 소망과 국제적인 원조 활동의 페이스가 자주 늦은 것에 대한 불만, 그리고 모든 자동차에 관한 전문 지식이 이우아나우스카스 씨를 움직였다. 클라우드 펀딩에서 몇십대의 자동차를 조달하며 리투아니아의 시골에 빌린 작은 차고에서 장갑 도금을 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에 사륜 구동 구급차로 사용하도록 열심히 장비한 것도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국제 대대에서 저격수를 맡은 밍다우가스·리ー토우우닝카스 씨는 다른 동기에서 전쟁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랑 많은 리투아니아인으로서 우크라이나에서 싸우는 것에서 리투아니아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선으로 돌아오면서 짐을 정리하면서 리ー토우우닝카스 씨는 "러시아를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멈추지 않고는 안 된다" 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성공하면 다음은 발트 삼국을 노릴 수 있다고 그는 생각한다.

리투아니아는 NATO에 가입하는 러시아의 이웃 나라의 하나이다. 러시아 정부의 확대 주의적인 계획과 서쪽을 약화시킨 안정화하겠다는 푸틴 씨의 의도에 대해서, 리투아니아 국민은 오랫동안 큰소리로 경고했다. 동맹국들은 오랫동안 그것을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 망상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전면 침공을 걸면서 NATO에는 새로운 목적이 생겨났다. 러시아에 가까운 동맹국의 위상을 새롭게 강화하고 열심인 새 멤버를 따내는 것이다. 푸틴 씨의 현관 앞에서.

핀란드는 러시아와 1300킬로에 걸쳐서 국경을 접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큰 곰 같은 이웃 나라를 적으로 돌리는 것을 두려워하고 항상 NATO가입을 거부했다. 그러나 핀란드 국민은 우크라이나의 영토에 러시아 부대가 진군하는 모습을 보고 전적으로 의견을 바꿨다. 2022년 5월에는 발트 해의 강대국 스웨덴과 함께 NATO가입 신청을 제출했다.

이는 러시아 정부에 큰 자책 골이 됐다.

핀란드에서는 또 무기의 훈련에 참가하는 젊은이가 급격히 증가했다. 동국에서는 젊은 남자들에 병역이 의무화됐으며 그 후에는 예비역이 된다. 사람들은 이웃 러시아가 핀란드에 떨어뜨리는 큰 그림자가 더 위협을 느끼도록 됐다고 밝혔다.

이 전쟁은 핀란드의 기업 활동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전쟁이 시작할 때까지 러시아인 관광객은 연간 6억 3000만달러(약 927억엔)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그 동맹국 벨라루스와 국경을 접한 EU각국과 마찬가지로 핀란드도 러시아 국민에 대한 출국 비자 발행을 정지하고 있다.

눈 덮인 랩 랜드에서 나는 스키 리조트를 운영하는 우이루, 아호 씨와 만났다. 그가 소유한 샬레에서는 러시아의 산들이 보인다. 아호 씨는 오랫동안 러시아인 여행자와 1대 1의 친분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사람들에게 돌아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한다. 또 보통의 러시아인, 특히 러시아에 살지 않는 사람들이 더 큰소리로 전쟁에 반대해 줬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아호 씨는 눈에 띄게 감정적으로 됐다. 전쟁이 피 비린내 나는 계속되는 가운데 누구도 무관심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승리하고 푸틴이 권력을 연장한 경우의 결말을 생각조차 못한다. 다음은 누구인가? 핀란드, 폴란드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푸틴은 자발적으로는 우크라이나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우크라이나에서 끝내야 한다"

푸틴 대통령은 전통적인 전쟁만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서방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가짜 정보의 확산 활동의 대부분은 러시아 정부에 따른 것으로 비판되고 있다. 그러나 아호 씨가 꼽은 국가에 군사 공격을 하기는 푸틴 씨에게도 큰 도박이다.

그런 사태가 되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핵 보유국을 포함한 전 NATO회원국이 지원에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이는 쇠로 굳힌 보증은 아니다. 어떻게 대응할지는 궁극적으로는 각국에 맡겨지는 것이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러시아계 주민이 많은 라트비아는 이러한 사태에 신경질적이 되고 있다.

라트비아 제2의 도시 다우가프필스는 벨라루스에서 25km, 러시아에서는 120km 지점에 있다. 가족과 라트비아어가 아닌 러시아어로 대화하는 주민은 80%에 이른다. 그 대부분은 러시아어로 학교 교육을 받고 있다. 그들은 전통적으로 러시아 TV나 라디오, 웹사이트 등에서 일상적인 정보를 얻고 있다.

나는 곧 이 거리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라트비아의 다른 지역에서는 학교와 시민회관, 점포 입구 등에서 연대를 나타내는 우크라이나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라트비아계 러시아인들이 모두 푸틴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리에서 취재한 사람들은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러시아를 침략자, 우크라이나를 피해자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라트비아는 푸틴이 이 나라에서도 러시아계 주민을 구출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이는 2014년 러시아 국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방 일부를 러시아 무장단체가 점거하면서 푸틴이 준 빌미 중 하나다.

러시아계 주민을 러시아의 선전으로 여겨지는 것으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라트비아 정부는 현재 러시아 TV를 금지했다. 러시아어로 된 학교 교육도 끝났고 옛 소련 시절 기념비 등도 철거했다.

그러나 라트비아는 매우 섬세한 다리를 건너고 있다.

새 정책은 러시아계 주민의 융화를 지향하는 것이지만 정부가 서구 지향을 국민에게 강요하려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많은 러시아계 주민들을 완전히 소외시키고 푸틴의 품에 안길 위험마저 있다고.

이런 복잡성과 섬세함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뒤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취재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이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얼마나 넓고 깊고 개인적인 것인지 절감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전혀 알 수 없다.

이 분쟁이 어떻게 끝나느냐에 너무 많은 것이 달려 있다. 그러나 전쟁 후 우리는 러시아와 어떤 관계를 가질 수 있는가, 아니면 가져야 하는가? 협력이나 신뢰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것은 내가 방문한,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많은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나라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럽 전역, 그리고 우크라이나 동맹국 모두가 생각해야 할 일이다. 아주 조심스럽게.

（英語記事　Why mobile saunas are being sent to Ukraine's front line）

(c) (c) BBC News

https://news.yahoo.co.jp/articles/76272e1a4664fdc3e83aae5bc7315583f6014233

次はどこなのか、これからどうなるのか……ロシアの隣国が抱えるリスクと不安（BBC News） - Yah

次はどこなのか、これからどうなるのか……ロシアの隣国が抱えるリスクと不安
9/14(木) 15:17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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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次はどこなのか、これからどうなるのか……ロシアの隣国が抱えるリスクと不安

カティヤ・アドラー欧州編集長

「前線にサウナを」。ウクライナでの戦争に関する資金調達のスローガンとして、真っ先に思い浮かぶものではないだろう。ウクライナ政府が長距離ミサイルや戦闘機「F16」を西側同盟国に要求するのは理解でいる。しかし、なぜサウナなのか？　

エストニアの映画監督イルマー・ラーグさんによると、ウクライナ軍は実際にサウナを所望しているという。ラーグさんは人道支援に参加する中で、頻繁にウクライナを訪問している。

ラーグさんは現在、ウクライナ兵のための移動式サウナを作るべく、クラウドファンディングで資金を募っている。シャワーと軍服用の洗濯機付きで、ロシアの砲火から兵士を守るため、入念にカモフラージュを施す。

カスタムメイドのサウナを探すなら、大きなサウナ文化を持つエストニア人を頼るのは理にかなっている。衛生面でも士気を上げるという点でも、凍える冬の夜にサウナで体を温めるのは大事だ。

エストニア兵は移動式サウナなしでは移動しない。アフガニスタンの砂漠や中東レバノンでの作戦にも持ち込んだ。これは100年近く前のロシアからの独立戦争以来の伝統で、国立鉄道は前線付近にサウナ車両を止め、数週間を塹壕で過ごした部隊に入浴・消毒の機会を与えた。

ラーグさんは、ウクライナ兵が数日、あるいは数週間にわたって洗濯もできず、靴も脱げない状態にあると聞いたという。バフムート周辺の前線で戦うある司令官が、フェイスタイムで私に、エストニア製のサウナは神からの贈り物だと話した背景には、そういう事情があったのだ。

ロシアと国境を接する欧州連合（EU）や北大西洋条約機構（NATO）の加盟国では、多くの人々があらゆる方法でウクライナを支援している。

エストニアとラトヴィア、リトアニアのバルト三国は、第2次世界大戦の直後から数十年にわたり、ソヴィエト連邦に支配されていた。これらの国の人々は、ロシアの侵攻によるウクライナの痛みが分かると話す。

これらの国々はまた、経済規模比でみればアメリカやイギリスを含むどの国よりも多く、短期的な援助を行ったり約束したりしている。戦争開始以降、ウクライナに送られた支援を追跡しているドイツのキール研究所の最新データによると、長期的な貢献を含めてもこれらの国を超えるのはノルウェーだけだという。

リトアニアのドリフト競技チャンピオンであるゲディミナス・イヴァナウスカスさんは、ロシアの侵攻が始まったその日に、避難する市民を助けるためにウクライナに向かった。

イヴァナウスカスさんは目に涙を浮かべながら、そこで目撃した人々の苦しみを語った。支援したいという願いと、国際的な援助活動のペースがしばしば遅いことへの不満、そしてあらゆる自動車に関する専門知識が、イヴァナウスカスさんを動かした。クラウドファンディングで何十台もの自動車を調達し、リトアニアの田舎に借りた小さなガレージで装甲メッキを施している。ウクライナ軍に四輪駆動救急車として使ってもらうため、丹念に装備したものもある。

一方、ウクライナの国際大隊で狙撃手を務めるミンダウガス・リートゥヴニンカスさんは、別の動機で戦争を助けていると話した。

彼は誇りあるリトアニア国民として、ウクライナで戦うことでリトアニアを守っていると考えている。

前線に戻るための荷物をまとめながら、リートゥヴニンカスさんは「ロシアを今、ウクライナで止めなくてはならない」と話した。ロシアのウラジーミル・プーチン大統領がウクライナで成功すれば、次はバルト三国が狙われる可能性があると、彼は考えている。

リトアニアは、NATOに加盟しているロシアの隣国の一つだ。ロシア政府の拡大主義的な計画や、西側を弱体化させ不安定化させようとするプーチン氏の意図について、リトアニア国民は長い間、声高に警告してきた。同盟国は長い間それを、国境を接しているが故の被害妄想だとしてきた。だが、もはやそうではない。

ロシアがウクライナに全面侵攻を掛けたことで、NATOには新たな目的が生まれた。ロシアに近い同盟国での存在感を新たに強化し、熱心な新メンバーを獲得することだ。プーチン氏の玄関の目の前で。

フィンランドはロシアと1300キロにわたって国境を接している。これまでは大きなクマのような隣国を敵に回すのを恐れ、常にNATO加盟を拒否してきた。しかしフィンランド国民は、ウクライナの領土にロシアの部隊が進軍する様子を見て、全面的に意見を変えた。2022年5月には、バルト海の大国スウェーデンと共にNATO加盟申請を提出した。

これはロシア政府にとって大きなオウンゴールとなった。

フィンランドではまた、兵器の訓練に参加する若者が劇的に増加した。同国では若い男性に兵役が義務付けられており、その後は予備役となる。人々は、隣国ロシアがフィンランドに落としている大きな影が、より脅威を感じさせるようになったと語っている。

この戦争はフィンランドの企業活動に大きな影響を与えている。戦争が始まるまで、ロシア人観光客は年間6億3000万ドル（約927億円）の経済効果を生み出していた。

しかし、ロシアやその同盟国ベラルーシと国境を接するEU各国と同様、フィンランドもロシア国民への渡航ビザの発行を停止している。

雪に覆われたラップランドで、私はスキーリゾートを経営するヴィル・アホさんと会った。彼の所有するシャレーからは、ロシアの山々が見える。アホさんは、長年にわたってロシア人旅行者と1対1の親交を深めてきたと話した。しかし今は、こうした人たちに戻って来てほしくはないという。また、普通のロシア人、特にロシアに住んでいない人々が、もっと声高に戦争に反対してくれればと願っていると語った。

ウクライナについて話し出すと、アホさんは目に見えて感情的になった。戦争が血なまぐさく長引くなか、誰も無関心ではいられないはずだと強調した。

「ロシアが勝利し、プーチンが権力を伸ばした場合の結末を考えることさえできない。次は誰なのか？　　フィンランド、ポーランド、エストニア、それともリトアニアか？　　プーチンは自発的にはウクライナで止まらないだろう。でもこれはウクライナで終わらせなければいけない」

プーチン大統領は伝統的な戦争だけを好んでいるわけではない。西側諸国に対するサイバー攻撃や偽情報の拡散活動の多くは、ロシア政府によるものと批判されている。しかし、アホさんが挙げた国々に軍事攻撃を仕掛けることは、プーチン氏にとっても大きな賭けだ。

そうした事態になれば、アメリカやイギリス、フランスといった核保有国を含む全NATO加盟国が支援に回るだろう。だが、これは鉄で固められた保証ではない。どう対応するかは、究極的には各国に委ねられるだろう。

ロシアと国境を接し、ロシア系住民の多いラトヴィアは、こうした事態に神経質になっている。

ラトヴィア第2の都市ダウガフピルスは、ベラルーシから25キロ、ロシアからは120キロの地点にある。家族とラトヴィア語ではなくロシア語で話す住民は8割に上る。その多くはロシア語で学校教育を受けている。彼らは伝統的に、ロシアのテレビやラジオ、ウェブサイトなどから日々の情報を得ている。

私はすぐに、この街にウクライナ国旗がないことに気が付いた。ラトヴィアの他の地域では、学校や市民会館、店舗の入り口などで、連帯を示すウクライナ国旗がはためいている。ラトヴィア系ロシア人が全員、プーチン氏を全面的に支持しているわけではないが、街で取材した人々は戦争について話したがらなかった。ロシアを侵略者、ウクライナを被害者とみているかという質問には、回答を拒否した。

ラトヴィアは、プーチン氏がこの国でもロシア系住民を「救出」しようとするのではないかと懸念している。これは2014年、ロシア国境に近いウクライナのドンバス地方の一部をロシアの武装集団が占拠した際に、プーチン氏が与えた口実の一つだ。

ロシア系住民をロシアのプロパガンダとされるものから切り離すため、ラトヴィア政府は現在、ロシアのテレビを禁止した。ロシア語での学校教育も終了したほか、旧ソ連時代の記念碑なども取り壊した。

しかし、ラトヴィアは非常に繊細な橋を渡っている。

新たな政策はロシア系住民の融和を目指すものだが、政府が欧米志向を国民に強要しようとしているという批判の声も出ている。多くのロシア系住民を完全に疎外し、プーチン氏の腕の中にその人たちを追いやる危険さえあると。

こうした複雑さと繊細さは、ウクライナでの戦争が終わった後も続きそうだ。

今回の取材では、ウクライナでの戦争の影響が、前線から遠く離れた場所でもどれほど広く、深く、個人的なものになっているかを痛感した。

今後どうなるかは全く分からない。

この紛争がどう終わるかに、あまりに多くがかかっている。しかし戦争後、我々はロシアとどのような関係を持てるのか、あるいは持つべきなのだろうか？　　協力や信頼はどうなるのだろうか？　

これは私が訪れた、ロシアと国境を接し、多くの歴史を共有している国々だけの問題ではない。欧州全土、そしてウクライナの同盟国すべてが考え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なのだ。とても慎重に。

（英語記事　Why mobile saunas are being sent to Ukraine's front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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