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성산(922m) 경남 양산시 웅상읍, 상·하북면을 아우르며, 낙동정맥 끝자락에 자리한 천성산(922m)은 기암절벽과 오염되지 않은 계곡으로 유명하다.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천성산의 내원사와 노전암 쪽 2개의 계곡은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수려한데 계곡 곳곳에는 삼층 바위가 첩첩이 서 있고 절벽에는 '소금강'이라는 글자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병풍모양으로 바위가 길게 뻗어 있어 병풍바위로 불리는 것도 있다. 돌 사이를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소리는 시름과 걱정을 잊게 한다. 또한 홍룡(虹龍)폭포도 천성산의 자랑이다. 상·중·하 3단 구조로 물이 떨어지면서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진다. 물보라 사이로 떠오르는 무지개가 마치 선녀가 춤을 추고 황룡이 승천하는 것 같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천성산은 산 전체가 식물의 보고로도 이름이 높다. 산지 습지인 화엄늪과 밀밭늪에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진퍼리새, 앵초, 끈끈이주걱, 이삭귀개, 흰제비난, 잠자리난초와 같은 희귀한 식물이 가득하다. 수리부엉이, 소쩍새, 딱새, 흰배지빠귀, 쇠박새, 황조롱이 같은 조류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여름에는 피서객들로 가득차고 봄, 가을, 겨울에는 등산객으로 북적인다. 이곳의 산나물은 한때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이곳 정상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나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천성산은 기존의 원효산(922.2m)과 천성산(817.9m)을 명칭 변경하여 천성산 제1봉과 제2봉으로 각각 부르게 되었고, 예전에는 원효산, 원적산이라고 불리기도 한 천성산은 한때 경부고속철 공사반대 단식시위를 벌인 지율 스님과 '도롱뇽 소송'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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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2번 함께 합니다
첫댓글과 함께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저는 당근 콜입니다
참석합니다(염주롯데마트주차장)
환영합니다
함께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에 함께 할게요
아쉽지만
다음에 뵙겠습니다
신청합니다
역시 믿음 팍팍 힘이납니다
2명 신청합니다 --비엔날레에서--
환영합니다
두분 함께하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가봐야지요
어서오세요
함께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산애가
산애
갑니다
환영합니다
오시니 너무 좋아요
산애님!!!
환영합니다♡
신청합니다~
야호~~
천군마마를 얻은듯 감사합니다
굴렁쇠형님!!!
어서오십시요~^^
환영합니다♡
전년에 용봉산과 남덕유산 함께 산행한
고향후배 김기훈 신청합니다~~~
키가 큼직하니 참고하세요!!
환영합니다
이렇게 오시니 너무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