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 청년들, 다시 헌신 다짐
박종철 목사 "청년들 보니 중앙교회가 대한민국의 중앙"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9일 오후 7시 30분 교회 본당에서 청년부 헌신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조윤식 청년부 행정국장 인도, '예수 따라가며' 찬송, 안수영 회계팀장 기도, 이성빈 문서팀장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 '원해' 찬양, 박종철 목사(서울 꿈꾸는교회) 설교, 정난아 새가족리더 봉헌기도, 이지애 기획팀장 청년부 사역 소개, 청년부 일동 특송, 교회소식, 손병렬 담임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박종철 목사는 '사브낫바네아'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꿈 때문에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 보디발 장군의 노예로 팔려가 그곳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까지 간 요셉이 어떻게 애굽의 총리대신이 됐을까"를 물은 뒤 "하나님이 함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굽 왕 바로가 신하들에게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고 요셉을 소개했고, 요셉에게는 하나님이 모든 것(애굽의 7년 풍년과 7년 흉년 관리)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하며 "그를 총리가 되게한 뒤 그에게 사브낫바네아('신은 말한다. 그는 산다')란 애굽식 이름을 지어줬다"고 전했다.
그런 뒤 "신앙생활을 하면 이 정도는 돼야 한다"며 "일당백의 청년들을 보니 가슴이 울렁거린다. 태풍 가운데서도 교회를 찾은 청년들이 있기 때문에 포항중앙교회는 포항의 중앙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중앙"이라고 축복했다.
손병렬 목사는 "태풍을 뚫고 참석한 청년들이 교회의 미래"라며 " 인도네시아 단기선교에 이어 헌신예배를 드리는 청년들이 귀하다"고 격려했다.
손 목사와 참석자들은 "이 시대 하나님이 쓰시는 위대한 청년들이 되게 하소서, 태풍으로부터 대한민국과 성도의 가정을 지켜 주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