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이사야 43:1-5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이사야 43:2)
병원에서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젊고 똑똑한 열 아홉 살짜리를 괴롭히는 병에 대한 답은 나오지 않아 가족은 낙담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왔을 때 놀랍게도 계단에 잘 포장된 상자 하나가 놓여있었고 그 앞면엔 이사야 43장 2절 말씀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친구들이 직접 쓴 격려의 성경 말씀들이 가득했습니다. 그 이후의 시간은 성경 말씀과 가족 친구들의 사려 깊은 마음의 표시에 격려를 받으며 보냈습니다.
힘든 일이나 가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진심이 담긴 격려가 필요합니다. 성경은 긴 말씀으로, 때로는 단 한 구절로 여러분과 친구와 가족에게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이사야 43장은 개인이나 모두가 함께 받을 작은 격려들이 가득합니다. 몇 가지 좋은 구절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을 “창조하시고”, “지으시고”, “구속하시고”, “지명하여” 부르셨습니다 (1절). 하나님은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2절)이며,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고 우리의 “구원자”(3절)이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할 때 그 약속들이 여러분에게 용기를 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실 때 여러분은 다른 사람을 격려할 수 있습니다. 그 격려의 글이 담긴 상자는 비싼 것은 아니었지만, 그 효과는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중한 것이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가족들은 그 말씀 카드 중 몇개를 소중히 다루고 있습니다.
이사야 43장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약속들은 무엇인가요?
오늘 약속 카드나 문자나 이메일을 누구와 나눌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도 성경이 약속으로 가득하고, 필요할 때에는 한 구절만 가지고도 용기를 얻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양식, 2024년 12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