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 근처나 동작, 사당 등지에 사시는 분들. 함께 갑시다.
아래는 LG패션 면접에 관해 신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얌전한 면접은 절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머리를 이빠이 굴려가며 전략을 짜봅시다.
지금 두 명이구요, 다섯명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첫모임은 토요일 예정입니다.
장소는 서울대 세미나실 등 의견수렴해서 결정하겠습니다.
■ 신입사원 "옷과 관련된 아르바이트는 안 해 본 게 없어요." LG패션 닥스 숙녀 브랜드에서 기획MD(머천다이저.merchandiser)로 일하는 백영미(26.사진)씨는 다양한 실무 경험을 앞세워 치열한 입사 경쟁을 뚫었다.
옷이 정말 좋아 서울대 의류학과(00학번)에 입학한 뒤 기회가 생길 때마다 패션 현장을 접하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대학교 2학년 때는 한국표준원의 인체 계측 조사에 참여해 지방을 돌아다니며 40~50대 여성의 신체 사이즈를 쟀다. 그때 경험이 숙녀복 브랜드를 관리하는 지금 큰 자산이 된다고 한다. 대학 3학년 땐 휴학을 하고 뮤지컬 명성황후의 의상 스텝으로 일하기도 했다. 밤을 새며 웨딩드레스에 구슬을 다는 아르바이트도 해 봤다.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은 대신 학점.토익점수 같은 취업 대비를 많이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토익 시험도 입사 전 딱 한 번 봐서 서류 전형 기준(750점)을 턱걸이(760점)로 통과했을 정도다. 백씨는 "그래도 면접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예로 들며 패션에 대한 내 열정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다시 대학 시절로 돌아간다고 해도 현장에 집중하는 취업 전략을 쓸 것 같다"고 말했다.
평소 쌓아둔 감각은 면접에서 잘 발휘됐다. 실무 면접에선 수많은 옷을 걸어놓고 "30대 중반 전문직 남성이 동창회에 입고 갈 옷을 코디해 보라"는 과제를 받았다. 그는 라인이 살아있는 경쾌한 느낌의 정장 재킷에 밝은 색깔의 니트 티셔츠를 매치해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고 한다.
백씨는 디자이너로 입사했다가 입사 1년 만에 MD로 직군을 바꾼 독특한 경우다. 시장조사나 기획업무를 하며 MD가 자신에게 맞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집중 생산할 아이템과 물량, 가격을 정하는 등 전체적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패션 업계에선 어떤 일이든 감성이 필요하다"며 "언젠가 브랜드 하나를 통째로 맡는 디렉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첫댓글 저두 님과 같은 학교같아서 참여하고는 싶은데, 어떤 직군이셨나요? 전 광고/홍보, 경영전략 이었어요.
메일 보냈습니다~~^^
저도 메일 보냈어요!! ^^
쪽지 보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