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이익 YoY 45% 증가 전망
4분기 연결 매출은 2,328억원(YoY +4.2%), 영업이익 173억 원(YoY +45.4%)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198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수익성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 국내 부문 매출은 424억원(YoY +1.5%), 영업손실 9억원(YoY +32억원)로 추정한다.
정국 불안에 의한 소비 심리 위축과 전년보다 적은 물량으로 진행된 홈쇼핑 채널 판매가 낮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높은 원가율의 ‘베이직하우스’ 브랜드 비중 축소와 조직 슬림화를 통한 비용 절감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2)중국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25 억원(YoY +4.8%), 185억원(YoY +17.8%) 수준으로 예상한다.
매장수 증가(YoY +4%)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위안화 기준 YoY +10%)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비효율 매장 철수 및 출점 속도 둔화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에도 불구 영업이익률 개선(YoY +1%p)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땡처리에 의한 원가율 상승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7년 중국 부문 전략: ①온라인 강화, ②중간 관리자 제도
전사 매출에 80% 이상 기여도를 가진 중국 부문의 2017년 주요 사업 전략은 ①온라인 채널 강화와 고정비 부담 완화를 위한 ②중간 관리자 제도 도입. ①온라인 채널 강화를 위해 지난 12월 전문가를 영입,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소비 채널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②고정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2월 일부 매장에 도입한 중간관리자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는 대부분의 매장을 직영으로 전개하고 있어 고정비 부담이 큰 상황이다.
중간관리자 제도 도입을 통해 매출에 연동되는 변동비 구조로 변경, 매장 손익 관리 용이 등의 이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중국 부문 2017년 실적은 6,126억원(YoY +7%), 영업이익 387억원(YoY 49.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500원 유지
현 주가는 12MF PER 7.6배로 ①국내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 ②중국 진출 국내 패션 업체 가운데 독보적인 규모와 시장 대비 아웃퍼폼 지속, ③중국 부문 출점 속도 완화와 중간관리자제도 도입을 통한 영업레버리지 본격화 감안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