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제비네 소식입니다.
저희 집도 .. 베이비가 먼저 소풍 간 후 간지와 제니 두녀석이 저를 지켜주고 있어요.
아직은
베비이 없는 우리집이 어색하지만.
저와 달리 여전히 밝은 두 녀석 덕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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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거 시켜서 먹으려 상을 차렸더니
상밑에서 보이는 시꺼먼 ....
비얌인가. 다시보니
그거슨 제니의 꼬리..
ㅎㅎ
어쩜 이렇게 살랑살랑 흔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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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하고 보드라운 제니 발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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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앞까지 따라와 찡얼대는 간지입니다.
간지가 귀가 먹은 이후로 찡얼거림이 심해졌는데,..
제가 그 뜻을 다 알아차리지 못해.. 약간 불편해요.
간지도 저한테 뭔가 표현을 하려는것인데 제가 못알아들으니 답답해하는것 같고...
안쓰럽고 짠해서
요샌 더 많이 안아주고, 바라봐주고 만져주려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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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쇼파 껌딱지가 된 날.
제니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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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녀석도 이젠 서로 잘 붙어 있어요
전에는 상대가 오면 피했는데 요샌 두녀석다 서로 피하지 않고...
몸 부대끼면서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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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가 간지를 밟고 눌러도. 간지는 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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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왔더니 싱크대 문에 매달아논 쓰봉을 다 찢어놨네요.
이건 분명히 간지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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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꽥 지르니 두녀석이 다 도망간데가 침대 위..
간지는 억울하다는 표정입니다만..
전적이 화려한 간지라, 애미는 의심을 거둘 수 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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꽥꽥 소리지르는(?) 저를
간지는 무시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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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본 강아지 침대. 본스침댄가 뭐시긴가 샀는데..
아오진짜..
사기당했어요..
안에 스폰지는 넘나 싸구려 스폰지.
겉을 싼 천도 얼마나 이상한건지 매트에 물이 다 들었어요;;;;
참나;;
어떻게 이딴걸 만들어서 6만원 넘게 받아 먹는지...
으휴.
껍데기 벗겨버리고 담요깔아서 우선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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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초 미모 근접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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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에, 제니는 미용하러 간 사이 간지랑 저랑 둘이 산책합니다.
강아지 한마리랑 산책하는것은 참으로 여유롭더군요...
카페에 들어가 커피도 마실 수 있네요..
간지는, 제가 미용했어요.
제니 맡긴곳에서 12살 이상은 안 받아주신대서;;
근데, 제니도 겁이 너무 많다고 제니도 집에서 시키는게 좋겠다 하셨어요..
삐뚤삐뚤 쥐파먹은것같이 하더라도 걍 두녀석 다 집에서 시켜야겠다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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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공원에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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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간지는 이날 좀 힘들었을거에요.
간만에 동네를 휘젓고 다녔거든요..
그래도 날이 좋아서 좋았고,
간만에 간지도 엄마를 독차지해서 좋았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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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오빠 목욕하고 쉬는 동안 제니 찾아서 아파트 단지를 돌았어요.
전 이때 이미 체력이 다운이라. 제니까지 공원에 데려가긴 넘나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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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을 싹 밀고 나니
승마바지에서 레깅스로 갈아입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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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랫 어금니 염증은..
여름즘에 구강 엑스레이 찍자고 하셔서
지금은 보조제로 버티고있어요.
구강 내 염증이나 치은염, 구내염에 좋다는 보조제..
그것들 먹이고 있어요.
(참고카페: 세상의 모든 고양이 https://cafe.naver.com/strong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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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벚꽃잎 하나 코에 붙여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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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꽃개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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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꽃이 잔뜩 핀 곳에 앉혀 보았어요.
그윽한 눈매가 매력적인 제니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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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밥은 언제.. 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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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쪽 털이 맘에 안들어 제가 집에서 밀어버렸어요 ㅋ
그랬더니 좀더 동글동글해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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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찡얼대는 우리 찡찡이 간지.
간지랑 어떻게하면 더 소통을 잘 할 수 있을까 매일이 고민이에요..
애가 많이 안울고 편안했으면 좋겠어요..
간지가 안 들리니까, 자고 있다가 제가 가까이 가면 너무 놀래거든요..
며칠 전에는 등쪽에 털이 다 서더라구요;;
애가 얼마나 놀랬는지...
아이가 덜 불안하게, 덜 놀래게 하기 위해서... 많이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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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투샷으로 오늘 일기도 끄읏.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첫댓글 너무 귀여워요 애기애기한데 14살이라니~~ 쓰봉은 늘상 저희도 있는일이라 ㅋ
제니 ㅋㅋㅋㅋ 요사진 너무너무 예뻐요 ㅋㅋㅋㅋㅋ 저도 모르게 저장.....💕간지랑 제니 ~~우울할까 걱정했눈데 그래도 잘 지내 보여 너무 보기 좋네요 ㅠㅠ 지금처럼 오래오래 행복하개!!!
간지 제니 둘다 너무 예뻐요~
서로 치대며 잘지낸다니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