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참선은 염불에 방애되지 않고, 염불은 참선에 방애되지 않는다." 하기도 하고, 혹은 "서로 겸해서는 안 된다."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선과 정토를 겸한 자가 있었다. 예컨대 원조 본(圓照 本)ㆍ진헐 료(眞歇 了)ㆍ영명 수(永明 壽)ㆍ황룡 신(黃龍 新)ㆍ자수 심(慈受 深) 같은 이는 모두 선문의 대종장으로서 마음을 정토에 두었으면서도 선에는 아무런 장애를 받지 않았다.
그러므로 참선하는 자가 생각마다 자기의 본심을 참구하면서, 목숨이 마칠 때 극락에 왕생하기를 발원하는 것은 아무 방애가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 까닭은 무엇인가?
참선하여 깨달은 곳을 얻었더라도 만약 부처님께서 주하고 계신 상적광토(常寂光土) 같은 곳이 아니거나, 또한 아라한이 능히 후세의 과보를 받지 않는 것과 같지 못하면, 이 보신(報身)이 다하면 반드시 태어나는 곳이 있게 마련이다. 인간 세상에 태어나 훌륭한 스승을 만나는 것보다 연화세계에 태어나 아미타 부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염불이 참선에 방애되지 않을뿐더러 실제로는 참선에 도움이 된다 할 것이다.
첫댓글 禪淨雙修.
나무아미타불 _()_
정토에 태어날 수 있기를...나무아미타불 _()_
마하반야바라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