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보충 합니다.
http://cafe.daum.net/shogun/4rf3/9103
만약 싸운다면 ⑨ 러시아 순양함 키로프 대 미 최신예 구축함 줌왈트
Russia's Super Battlecruiser Kirov vs. America's Stealth Destroyer Zumwalt : Who Wins?
http://nationalinterest.org/blog/the-buzz/russias-super-battlecruiser-kirov-vs-americas-stealth-19211
요근래에 와서 러시아와 서방의 관계 악화로 수상함간의 전투가 다시 심각하게 상정되고 있다. 중동과 중앙 아시아의 지상전 지원에 10년 넘게 지원하고 있던 미 해군이 적함침몰 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주력하고 있다. 미 해군은 신형 유도 미사일 구축함 USS 줌왈트도 도입했지만 이 함의 주임무는 지상 포격의 상정이다. 한편 러시아는 키로프급 순양 전함을 지금도 공용 중이다. 함령이 거의 30년된 거대함으로 노후화도 눈에 띄지만 지금도 강력한 무장을 자랑하며 주임무는 적의 대형 함의 격침 특히 항공 모함을 노리는 존재다.
그럼 이 두 함이 직접 대결하면 어떻게 될까.
줌왈트 급은 미 해군의 최신 유도 미사일 구축함으로 3척의 진용이다. Admiral Elmo Zumwalt, Michael Mansoor and Lyndon B. Johnson, 등으로 함포 사격에 최적화 되어있다. 미 해군 최초의 스텔스함으로 독특한 잠수함형은 레이더 반사를 억제하기 위한 고안이다. 줌왈트는급은 배수량 14,000톤으로 미 해군 최대의 구축함이다. 함의 크기와 무게는 스텔스성과 관련이 있고 거의 모든 탑재 장비를 함내에 수용하고 있다. 전체 길이 610피트의 줌왈트는 레이더 상에서는 작은 어선으로 밖에 비치지 않고 최고 속도는 30노트이다. 중량 증가의 원인으로 탑재 무기와 센서가 있다. AN/SPY-3 대기능 레이더로 중고도의 탐색 능력이 이전보다 향상되어 표준 SM-2 대공 미사일을 운용한다. 수직 발사 사일로가 80개 있으며 SM-2 및 발전형 시스패로우 미사일, 토마호크 대지 공격 미사일 ASROC 대잠 로켓을 발사 할수 있다.
줌왈트 단일함은 넓은 면적의 대공 방어는 할수 없지만 (따라서 SM-2 탑재도 정해진 것 같지만)이 개함 방어는 충분히 가능하다. 미 해군은 SM-2 AUR 미사일을 추가 주문하고 사거리는 짧지만 발전형 시스패로우 미사일(ESSM)도 각 사일로에 4발을 탑재하여 이론적으로 ESSM을 320발까지 탑재 할수 있다. 미 해군의 대함 공격 능력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21세기 초반은 지상전이 중심이 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줌왈트가 대함 공격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하푼 대함 미사일이 사일로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탑재하지 않았고 다만 탑재한다면 주로 갑판에 대각선 발사관을 붙이는 수밖에 없다. 155밀리 고성능 함포 2문은 최대 사거리 83마일로 분당 10발의 사격이 가능하며 대공전에도 투입 할수 있고 다른 수상함을 상대로 상당한 손상을 주는 것이다. 줌왈트의 상대인 순양함 키로프는 과거의 유물이라고 할수 있다. 건조는 1980년대 말로 미 항공 모함의 공격을 주목적으로 공격력을 중시한 설계이다. 동시에 상당의 대공 능력도 가지고 있다.
키로프급은 항공모함 이외에는 전후 최대의 수상함이다. 전장 826피트로 제 2 차 대전 당시 전함 비스마르크와 아이오와에 필적하지만 배수량은 24,000톤 이다. 그 이유가 원자력 추진을 채용하고 보일러 등 보조 기기를 뺐기 때문이다. 최고 속도는 32 노트이다. 다른 이유도 있다. 아이오와급 전함의 16인치 포탑은 1,075톤 이었으나 키로프는 미사일을 대신 탑재하고 있다. 공격 수단으로 키로프는 P-700 그래닛 대함 미사일 20발을 탑재한다. 그래닛은 길이 33 피트로 15,000 파운드의 무인기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래닛의 사거리는 300 마일로 속도는 마하 2.5이며 1,653 파운드의 탄두를 운반한다. 초기 목표 정보는 키로프 스스로 키로프의 함재 헬기 또는 지상 운용의 Tu-95 베어 등 정찰기에서 입수한다. 레전드 위성도 활용하여 표적 정보를 키로프를 통해 그래닛에 입력한다.
키로프를 방공 능력도 고려하여 충분한 수의 대공 미사일을 탑재하여 그래닛 공격 미사일이 넉넉하게 함을 방어 할수 있다. S-300F 장거리 대공 미사일 96발이 외부의 방어에 있어서 3K95 단거리 미사일과 4K33 단거리 미사일이 각각 192발과 40발로 안쪽 방어망을 형성한다. 또한 마지막 수단으로 AK-630 근접 방어 장비가 30밀리 개틀링포로 대기한다.
그럼 이 두 함이 대치하는 가정에서 누가 이길 것인가. 공해에서 두함이 항해 중에서 대함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로 키로프의 그래닛 미사일의 300 마일 떨어진 지점에 있다고 가정하자. 지금까지의 시나리오와는 달리 각각 상대의 위치는 파악하고 있지 않는 가정에서 시작하고 이후에 파악한다. 키로프는 레전드 위성을 활용할 수 있지만 이것은 레이더 위성이다. 줌왈트는 스텔스 구축함으로 작은 어선 정도의 레이더 반사 면적뿐이다. 양함은 필사적으로 상대를 탐지하려고 헬기로 수평선 너머를 탐지한다. 이 상황에서 스텔스 줌왈트는 비스텔스 이면서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는 키로프 순양함 보다 크게 유리하다. 줌왈트 헬기가 키로프를 먼저 발견하고 데이터를 전송해 온다. 키로프는 이 헬기를 발견하지만 줌왈트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줌왈트의 스텔스성이 그대로라면 이론적으로 이 함은 키로프의 대함 공격 사정거리 내에 침입 할수 있다. 한편 러시아 순양함은 장거리에서 줌왈트를 공격 하려는 것이다. 키로프의 탑재 시스템 모두 위성 표적 획득용으로 미사일 유도까지 레이더 유도 방식인 것이 비극이다. 키로프는 줌왈트의 추정 위치에 미사일을 발사하지만 그래닛의 활성화 유도 레이더는 미 군함의 작은 레이더 반사를 파악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만약 그래닛이 줌왈트를 포착하여도 줌왈트의 대공 장비는 충분히 대항 할수 있다. SM-2 중거리 대공 미사일이 최소한 18발의 있으며 이외에도 고성능 시스페로 단거리 미사일이 있어 줌왈트는 아마 그래닛의 대부분은 요격 할수 있을 것이다.
줌왈트가 포격을 할 가능성은 있을까. 상황에 따라서 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최대 사거리 83마일로 장거리 육상 직격탄을 고성능 주포 시스템 (AGS)에서 발사하면 161.89초면 목표에 도달한다. 줌왈트가 키로프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있어도 이동하는 포탄이 이동하는 순양함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AGS는 GPS 유도 능력이 있지만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키로프의 이동 속도가 균일하고 정확한 방위를 알고 있으면 포탄의 조정은 가능하지만 첫탄에만 유효하다. 일단 키로프가 지그재그 항해를 시작하면 초점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시나리오의 결말은 이렇다. 팽팽하게 끝난다. 함께 정확한 조준을 얻을 수 없다. 줌왈트는 목표에 접근하지 못하고 키로프는 레이더 유도 무기를 운용하지 못하고 둘 다 결말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된다. 미래에 신형 장거리 대함 미사일이 도입되면 줌왈트가 유리하게 된다. 또한 155 밀리 포탄에 최종 유도를 무인기가 주는 것도 유익할 것이다.
위 본문은 2016년 8월 처음 등장했으며 방문자의 관심으로 인해 재게시 되었습니다.
첫댓글 결정적으로 키로프측이 먼거리 스텔스 함정을 잡아내는 카운터 스텔스 레이다의 보유 여부지요..저주파 대역으로 전리파 반사 이용한다면 3000km거리에서 포착도 가능합니다,,육상에 설치된 저주파대역 레이다가 지원한다면 줌웰트의 대략 위치를 키로프측이 인지하게 되요..표적 파괴는 그다음 인데 스텔스표적이라면 광학영상 유도나 적외선 유도 시커 장착 미사일이라야 먹힘니다
저주파 레이더를 함정 장착으로 해결하자면 2척을 동시 운용해야 합니다...러시아는 다행히 필요 기술은 이미 보유 상태라 함정에다 인티그리드만 하면 됨니다..
줌웰트측이 키로프 격파는 현재로선 곤란한데..사거리가 아주 긴 대함 미사일개발으로 대응하려들것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키로프는 격침시키기가 힘든데 방어력이 만만치않지요
날라드는 미사일에 대한 방어는 이2순양함은 다른 방식을 사용하죠 키로프는 하드킬 요격 줌웰트는 스텔스로 자신을 감추기..요는 완벽히 적의 감시를 벗어나든가 적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