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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작성자 실명 : 강혜숙
─…▷공연제목 : 내 모든걸
─…▷초대날짜 : 7월9일
─…▷공연장소 : 한성아트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 여주인공이 아빠와 수화하며 오열하는 장면
─…▷공연관람 후기 :
약간은 김민종을 닮은 듯한 건우의 외모에서 나올 연기의 기대감과 약간은엇박자인 지휘모습이지만 열씨미 하는 모습과 발랄하고 악바리 모습의 이유의연기합을 지켜보기로 한다.나의 눈물샘을 자극한 포인트는 두 곳...#1이유가 농아인 아버지에게 해 드리려고 모은 인공와우수술비가 든 통장을 내밀었을 때 아버지는 괜찮다고 수화로 표현하는 모습에 딸인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지 않냐고 오열하던 장면.용돈이라고 부모님께 내밀었을 때 힘들게 야근하면서 번 돈을 어찌 쓰냐고 받지 않으시던 부모님과 넘 오버랩되었던 장면이라서...10년 넘게 간암투병을 해 오시면서도 늦는 딸을 늘 걱정하시는 아버지 생각에어깨까지 들썩 거리며 더 눈물을 쏟았는지도 모르겠다..#2농아인을 위한 열린 음악회에 청각을 잃은 천재 작가를 세우면서 곡 소개에만 잠시 이유를 통해 수화통역을 보이고 정작 음악은 수화통역영상을 내보내려 하지 않는 걸 안 건우가 지휘봉을 내려놓고 수화로 곡 연주하던 장면..건우와 이유가 화음을 맞추듯 서로 바라 보며 연주하던 모습..완전 감동.. 완전 뭉클...내 모든 걸이란 제목에서 걸은 somthing & girl(이유) 가 아니었을까혼자 유추해 본다...^^이유 왈, 음악은 귀로 듣는 게 아니라 맘을 움직이는 거예요~맘으로 느끼는 거에요~100% 공감~
공연나라는 연극,뮤지컬,대학로공연,할인공연,모든 공연이 함께하는 최고의 공연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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