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br />귀촌 혹은 귀농하여 집에서 닭 몇마리 기르며 알이나 받아먹고싶다~<br />이런 소망은 누구나 하리라 생각됩니다<br />그럴때 병아리 10 여마리 사다가 기르시겠죠?<br /><br />그러면 과연 병아리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br />어떤놈이 건강하고 크게 자랄까요?<br /><br />tip1 암수가 구분되어있을경우<br />이때는 다른거 보지마시고 다리의 굵기와 발만 보십시오<br />같은 덩치중에도 발목이 굵고 발이 큰놈이 더 크게자라며 강한놈입니다<br /><br />tip 2 토종 재래닭을 구할경우<br />이때도 다리의 굵기는 중요하구요<br />토종 재래닭은 90% 이상 다리 색상이 납색입니다<br />토종 재래닭은 대부분 덩치가 작고 알도 작으며 낳는 알 수량도 적습니다<br />토종 재래닭 중에는 연산 오골계(다리.털.벼슬.등이 모두 검정색) 와 백색 오골계가 있는데 백색 오골계는 털만 흰색이며 나머지는 전부 검정색입니다 <br />그러나 시중에서 백색 오골계는 구하기 힘들겁니다<br />예로부터 오골계는 약닭으로 알려져있지요<br />대신 알 낳는 수량은 적습니다<br />두 품종만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다리색상이 납색입니다<br />보통들 털이 붉은계열이면 토종으로 아시는데<br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br />토종 재래닭 중에 회갈이란 품종은 붉은색이 없습니다<br />토종 재래닭은 털 색상으로 구분하는게 아니라 다리가 납색이냐 아니냐 로 구분짓는것입니다<br />시중 마트에 진열되 있는 토종닭 이라고 판매되는것중 다리가 납색인것이 있나 살펴보십시오<br />아마도 단 한마리도 찾기 어려울겁니다<br />닭에대해 상식이 전무한 일반 소비자들은 잘도 속아넘어가지요<br /><br />토종 재래닭은 덩치도 작고 잘 날으며 알도 작고 수량도 적게 낳습니다<br />따라서 상품성이없지요<br />그래서 개발된것이 우리닭 1호 2호 또는 맛닭 . 한협 1호 2호 3호 등이있는데 전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것이며 시중에 유통되는 거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일명 토종닭 이라고 판매되는것입니다<br />이것은 토종이 아닙니다<br /><br />이 개량종은 재래닭에 비해 먹이도 2배 3배 이상 많이먹으며 덩치도 4배이상 크고 고속성장합니다<br />그래서 닭 맛이 토종 재래닭과 많은 차이가 나는겁니다<br />이 개량종은 부화 40일만에 약병아리로 팔려나가고 6개월이면 3.4키로까지 나가는 고속성장 유전자 개량종입니다<br />또한 알을 품는성질이(취소성) 아주 미미해서 거의 대부분이 알을 품지 않는다고 보시면될겁니다<br />저는 이 닭을 닭이라고 생각한적이 없고 공장 공산품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br /><br />토종 재래닭의 다리는 납색입니다<br />토종 연산 오골계와 백색 오골계는 다리. 뼈. 피부살. 이 완전 검정색입니다<br /><br />tip 3 유정란이란?<br />암수가 교배를해서 수정이 된 알을 유정란 이라고 합니다<br />그런데~~~~<br />소비자들 중에 얼마나 무지하냐 ‥‥ 하면<br />적갈색 알은 유정란이고 흰색 알은 무정란이다!!<br />라고 알고계신분이 너무나 많더군요<br />참 어이가 없고 기가찰 노릇이지요<br /><br />토종 토종 노래를 부르다 보니 예전의 흰색알은 거의다 사라지고 진열장에는 적갈색 알만 진열 됐었지요?<br />근래에는 흰색알도 진열되 있더군요<br /><br />유정란은 유관으로 구분할 수가 없는것입니다<br />알의 색상은 닭의 품종에 따라갑니다<br />레그혼이 낳는 알은 흰색이며 ~<br />그외 대부분의 닭은 적갈색을 낳고<br />청란계는 청색알을 낳는데<br />적갈색 알도 진한색과 연한색 등 다양합니다<br />이것은 닭의 품종에 따라 알의 색상이 다른것입니다<br />진한 적갈색이 좋은 유정란으로 알고계신분이 너무 많더군요<br />너무나 무지합니다<br />유정란은 색상으로 구분짓는것이 아니며 유관으로는 그 어떤 누구도 구분을 못합니다<br />부화기 넣어봐야 알 수있거나 ~<br />깨트려서 유정점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으로 만 구분되는것이지 겉모습으로는 알 수가 없는것이니<br />행여 잘못 알고 계신다면 이 글을통해 바로 알기 바랍니다<br /><br />이상 간단한 상식였습니다<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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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혹시 전원주택 구입 하시고 닭 키우실분들을 위해서..
저는 보는 건 좋은 데 키울 자신은 없어요.
무엇이든 한 생명, 오롯이 키우기가 힘들다는 걸 너무 잘 알에 되어서...
맞는 말씀입니다..생명은 무엇이든지..그런데 생태적으로 맞추어 놓으면 크게 할일이 없을겁니다..자기들 알아서 크라고 놔두면..이렇게 할려면 땅이 넓어야 겟죠
@도행(道行) 작은 어항에서는 5~8cm정도 자라고
큰 수족관이나 연못 등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15~25cm까지 자란다는 '코이'가 떠오르네요.
그리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까지도 성장한다.
청계란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