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립스틱 구매 계획은 없었는데요. 그전날 쥬시튜브 07번이 남아있었던걸 확인하구선 갔었는데 바로 다 떨어져버려서 할수없이 립스틱을 구입했답니다.
새로나온 립스틱이라구 해서요.
전 181번 핑크빛~다홍빛 도는 오렌지색을 샀는데요.
광고에서 우마서먼이 바르고나온 색은 381번 핑크톤 인데 개인적으로 전 이 오렌지 핑크가 더 예쁜거 같더군요.
사용감은 아주 가볍구요. 미세한 진주빛 펄이 함유돼 입술이 촉촉하구 볼륨감있어 보여요.
랑콤 립스틱은 루쥬 마네틱, 브리앙 마네틱등이 있는데요.
루쥬 마네틱은 롱라스팅 스타일로 발색력은 이 세가지중 제일 좋구요,
브리앙 마네틱은 펄이 없는 글로시함... 립글로스스타일이라 색감이 약한 편인데요.
이번 신제품은 글로시해보이면서두 브리앙 마네틱보다는 색감이 더 선명하게 표현되는 편이에요. 그래서 립라이닝이 브리앙 마네틱보다 잘되서 깔끔해보이네요.
무향이구요.
자연스런 투명메이크업에 더없이 좋은것 같아요.
본래 입술색인것처럼 색상이 얇고 자연스럽게 밀착되고 색상들도 화사하고 예뻐요.
써본 립스틱들중 헬레나 루빈스타인의 립스틱과 함께 베스트에 속하네요.
헬레나의 립스틱은 얇게 발리면서도 색감표현이 특히 선명해서 레드 립스틱이 예쁘구요.
이 압솔뤼 립스틱은 발색력은 좀 떨어지지만... 오히려 그래서 자연스러워요... 진주펄의 글로시함 때문에 립글로스 안발라도 예쁘답니다.
브리앙 마네틱과 루쥬 마네틱의 중간정도의 성질을 갖고 있는듯...
추천할만한 제품이네요.
한가지 맘에 안드는건... 랑콤은 행사용 립스틱 샘플을 만들때 정품크기의 립스틱을 주는대신 색은 항상 별루 안이쁘더군요.좀 칙칙한 색들...
그것도 전략인것 같아요.
사용감만 맛보게 하고선 정작 예쁜색들은 직접 구입을 하게하려는... 그냥 둬도 잘팔리는 예쁜색을 샘플로 만들면 사람들이 정품을 굳이 사겠어요?
매출에 지장이 오겠죠.
그래서 칙칙한 브라운톤.. 쓰다만 랑콤 샘플립스틱이 집에 그냥 굴러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