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가 있는데 .. 너무 좋았거든요..
근데 음악 첨부할줄 몰라서 다음에서 600원 주고 브금 사서 걸었어효..ㅠ
하지만 난 뮤직플레이를 안까는 1인일 뿐이고..ㅋ 여러분들 꼭 들으시라고 걸어보아요~
얘두라~ 내 오빠도 해줄뢔?
윤아 부럽당~ ㅠㅠ
나도 오빠가 있었으면 하고 항상 생각하는데..클스에 송중기 같은 오빠..ㅠㅠ
하지만 나에겐 나보다 언니같은 외모와 성품or성깔 을 가진 5살 차이나는 건방진 여동생이 있을뿌니고..
그럼 지금부터 시작!
막 하늘에서 떨어진듯 한 아이..얼핏봐도 갓 태어난 아이..
태어난지 38일 정도로 추정되는 아기..
엄마가 모텔에 투숙하고 아이들 두고 나갔다고 하긔
청소할려고 주인이 들어가니 아이만 있었다고..
신고가 되어 복지센터로 들어온거..
복지센터에서 임시로 이름을 지어주시는데
이 아이는 '윤아' 입니다~
복지센터에 들어오진 한달정도 지나
누군가 윤아를 만나러오셨어요..
원래는 한돌이나 세돌정도 지난 여자아이를 입양하기 원하신다고 얘기하셨다고 하긔
입양기관쪽에서 한달 조금 지난 아이도 괜찮냐고 이야기를 하셨다고..
안아보기도 하시고 우유도 먹여주시고 하는데
어색어색.. 아이를 키워 보지 않으신 분 처럼 보였긔..
아이를 안는것도 약간 부자연스럽고 우유 먹여주시면서 아이가 불편하는것 같다고 말씀하시기도..
여러번 아이를 안아보시다 가셨는데
복지센터에선 원래 그렇다고..자식으로 품기 위해서 많은 생각들을 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리고 얼마 후..
원래 일정기간 복지 센터에 있다가 장기 보육센터로 가게 되는데
마지막날 입양을 가게 된 윤아~
윤아의 엄마 아빠가 윤아를 데릴러 오셨어요!
첫날 윤아를 보고 간 이후 왠지 모를 끌림에 계속 와서 윤아를 보고 가셨다고 하긔..
아이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자원봉사도 많이 다니신시는 엄마..
그리고 셋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아빠..
(바로 위에 사진 정말 셋째를 원하신듯한 모습을 캡쳐ㅋ)
아빠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나온 삼순이 아부지 닮지 않으셨냐긔? 내 생각만 그런가;
정신없이 살다보니 두 아들은 15,17살 (바로 윤아의 훈 오빠들^^)
삶에는 여유가 생겼지만 무뚝뚝 남자 아이들 이다 보니 집안도 늘허전했고
담뿍 사랑해줄 살가운 여자를 원하셔서 셋째를 간절히 원하셨다고
윤아가 온 뒤로
아기용품이며 어머니는 간만에 분유 타시느라 정신없으시고 ㅋㅋㅋ 허둥지둥 ㅋㅋ
아버지는 예전에 아들 키울때는 사업 때문에 육아에 신경을 못쓰셨는데
두 아들을 키우고 난 후 후회가 많으셨다며
이번에 윤아를 입양하기로 결심하고 난 후 좋은 아빠 학교 다녀오셨다고 하긔..ㅋ
귀여운 아빠ㅋ 딸바보 스멜이 벌써 느껴진닭ㅋ
드디어 오빠와 윤아의 만남~
먼저 둘째 오빠!
맨날 집에오면 방에가던 오빠였는데 오늘은 윤아보러 안방에 들어왔긔
(눈이 왜 이렇게 작아 드립.. 윤아 나중에 이거 보면 하이킥 하는거 아니니?ㅋ)
큰오빠도 등장!
우리 윤아 많이 기다렸쎼요?ㅋ 집에 오자마자 윤아 보러 안방으로 고고고~
작은 오빠 입이 귀에 걸리고 큰 오빠는 조심조심 윤아 볼만지기~
안녕하떼요~ 막내딸 김윤아 입니다~^^
눈 작아 드립 + 볼살 많아 드립 하는 작은 오빠지만
윤아 학교 갈때 필요한거 사준다고 저금통에 돈 모으는 작은오빠..
오빠 나두나두~~나두 사듀세요~~
딸바보 아빠 -3-
볼매 인증! 윤아!
사촌언니 돋음..
사촌언니도 훈녀~
어머니 쑥쓰러워 하시며
쌍수 인증ㅋ 귀여우시닭~
작은 오빠의 진지한 코구멍 검사..ㅋㅋ
눈빛 보시긔..ㅋㅋ
코파는걸로 아빠가 작은오빠 디스..ㅋ
쿨한 작은오빠는 바로 인정~
그래도 코판 후 마무리는 훈훈하게~
뽀뽀 쪽~ 작은오빠 쪽~ 아빠 쪽~
오빠들 제 방도 좀 들어와주세요~
저도 관심이 필요하답니닭!
내 손가락 움켜쥐던게
니가 내가 했던 첫 인사인것 같아
힘든 하루 엄마가 된 너의 엄마와 난
그득히 고인 눈물이 첫 인사
우연일지 모를 파파에
날 부르는 거라고 우기던
가슴이 밤새 아파 울음 그치지 않는 날은
한없이 한없이 타들어가고
Oh My Baby 놀라운 세상
내가 바껴진 하루 너 우리에 온 날부터
Oh My Baby I love you 맘껏 기지개를 펴
너의 걸어가야 할 길은 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름다워
뒤뚱뒤뚱 나에게 온다
조그마한 발바닥이 너를 옮긴다
안기려고
이 멜로디를 니가 따라할 때 쯤엔
얘기 나눌 수 있겠지
너에게 듣고 싶은 너의 생각 또 너의 세상
또 다른 사랑 내게 가르쳐 준
Oh My Baby 너를 사랑해
또 다른 기적 또 다른 선물
Oh My Baby 너를 사랑해
윤종신 11집 동네 한바퀴 - O My Baby
잘 컸으면 좋겠다 ㅠ 부모님하고 오빠들 사랑 많이 받으면서
우울할때마다 한번씩 보는 영상..ㅠㅠ 이집 작은 오빠 진짜 귀여움ㅋㅋㅋㅋ 볼살많으면 안된다며,,얘는 첨부터 날씬해야 된다고ㅋㅋㅋㅋ훈훈!!!!! 다음해에 윤아네 뒷이야기도 나왔는데 윤아 엄마랑 진짜 똑같이 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매우 훈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