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지난 2월초에 폐암 4기 선고 받고 1차 항암을 다 마치고 다음주 금요일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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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얘기한거와 달리 부작용이 좀 많이 보이시는거 같아서 걱정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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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맞으시는 항암제는 카보플라틴과 젬시타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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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삼성의료원)에서는 부작용에 관해서 설명해줄때 이 항암제는 그렇게 심하게 느낄 부작용은 없을 거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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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그것도 중요하게 언급도 안해준 근육과 관절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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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중에 첫주에 카보플라틴과 젬시타빈을 같이 맞을때는 그래도 좀 괜찮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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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뒤( 저번주) 젬시타빈만 따로 맞고 나서 관절과 근육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계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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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정상적인 부작용은 아닌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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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만 아프다고 하시면 그쪽에 전이가됬나 하는 생각에 도무지 걱정이 되서 밥도 안 넘어갑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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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결과가 좋아야 할텐데 기침도 안 줄고 그런걸 보면 그다지 좋은 결과는 없을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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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꾹 참고 버텨내면 언제가는 남들에게 일어났던 기적을 우리도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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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환우 여러분중에 "젬시타빈"과 "카보플라틴"을 맞고 같은 경험을 하시거나 이와 관련한 부작용에 관해서 잘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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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제 경험으로는 부작용이 별로 없었습니다. 약간의 구역질외에는 . 하지만 항암 부작용은 개인차가 심하니 병원에 말하고 근육통약 처방 받으세요. 항암제는 1 ,2 차 맞고 큰 효과를 보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좋은 생각만 하시고 꼭 좋아진다는 생각으로 맞으세요. 저도 투병 3 년 째인데 아픈데만 잇으면 전이된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고 불안해 하면 더 안좋다고 합니다. 만에 하나 전이 됫으면 약을 바꿔 치료하면 된다고 생각하시고 환자분께 용기드리고 맘 편하게 해주세요
저희 아빠도 1차로 카보플라틴이랑 탁솔 맞으셨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걷지도 못하겠다고 하셨었는데, 하루 지나고 괜찮아 지셨어요.. 그리고 1차 후의 엑스레이 결과가 많이 호전이 됐다고 하여 2차에도 동일 약물치료 하시고 퇴원하셨어요.. 괜찮아 지실꺼니까 겁내지 마시고요...힘내세요
첫댓글 제 경험으로는 부작용이 별로 없었습니다. 약간의 구역질외에는 . 하지만 항암 부작용은 개인차가 심하니 병원에 말하고 근육통약 처방 받으세요. 항암제는 1 ,2 차 맞고 큰 효과를 보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좋은 생각만 하시고 꼭 좋아진다는 생각으로 맞으세요. 저도 투병 3 년 째인데 아픈데만 잇으면 전이된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고 불안해 하면 더 안좋다고 합니다. 만에 하나 전이 됫으면 약을 바꿔 치료하면 된다고 생각하시고 환자분께 용기드리고 맘 편하게 해주세요
좋게 말씀해주시니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 글쓸때와는 다르게 오늘은 그래도 좀 통증이 덜 하시다고 하네요...
1차 항암때까 가장 겁도나고..신체 몸 안속에서 무엇인가 움직인다는느낌도 받았다고 와이프가 말했습니다 1차 항암했다고 바로 효과를기대하는것은 무리일듯싶습니다 따뜻한 물에 맛사지 그게 효과가잇더군요.
저희 아버지도 삼성병원에서 항암하시고 계시는데요.. 카보플라틴과 다른거였는데.. 근육통 호소 하십니다. 그래도 3번 항암하시고 오셧는데 첨 보단 많이 줄었다고 해서 맘이 놓인답니다. 기침으로 인해 갈비뼈가 2대 부러지셔서 그게 큰 걱정이지요..
저희 아빠도 1차로 카보플라틴이랑 탁솔 맞으셨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걷지도 못하겠다고 하셨었는데, 하루 지나고 괜찮아 지셨어요.. 그리고 1차 후의 엑스레이 결과가 많이 호전이 됐다고 하여 2차에도 동일 약물치료 하시고 퇴원하셨어요.. 괜찮아 지실꺼니까 겁내지 마시고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