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15개 노선 급행버스 신설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가 시행되는 20일부터 경기 성남, 용인, 파주, 고양과 서울 도심을 잇는 간선급행버스 15개 노선이 신설된다.
버스는 경기도에서 서울 도심까지 3∼4개 정류소에서만 정차해 출퇴근 시간이 20∼4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기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19개 광역버스 노선 최종 목적지를 부분 조정해 현재 광화문에서 강남과 잠실 등으로 다양화, 승객 편의를 도모한다.
경기도는 20일 통합환승할인제 확대 시행에 맞춰 광역버스노선을 개편키로 서울시와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 금촌역과 교하지구를 각각 출발해 서울역까지 가는 8800번과 8880번 버스가 생기는 등 15개 노선에서 간선급행버스가 새로 운행된다.
아울러 일산 쪽에서 출발하는 1000, 2000번 광역버스의 서울 도심 노선이 광화문 양방향 운행에서 광화문, 서울역을 거쳐 서대문 방향으로 우회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성남·용인을 출발해 광화문으로 가는 1005, 9001번은 최종 목적지가 강남역으로 바뀐다.
또 5005, 5500, 5500-1, 9000번 버스는 광화문 광장조성사업으로 현 회차구간이 종각역으로 바뀌는 등 전체적으로 19개 노선에서 조정이 이뤄진다.
한편 20일부터 통합환승할인제가 확대됨에 따라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갈아탈 때도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통합환승할인제에 따른 광역버스 기본요금은 30㎞에 1700원(교통카드 기준)이고, 광역버스에서 수도권 전철, 시내버스,일반버스, 마을버스로 갈아타면 5㎞마다 100원씩 추가 요금을 내면 되고 최대 4번까지 환승이 허용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장거리 출퇴근이 많고 좌석버스 이용률이 가장 높은 도민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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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경기 15개 노선 급행버스 신설
성남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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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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