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늦은 시간 전해진 뉴스로 마음이 무거운 아침입니다. 미처 꽃피우지 못한 안타까운 청춘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고개 숙여 애도의 마음 전합니다.
< 날씨 >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동해안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3도, 낮 최저기온은 0~8도를 보이겠습니다.
<정치, 사회, 국제 >
1. 법원 '징역 12년' 선고…이석기 "항소" 법원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1심 판결에서 징역 12년과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했습니다. 내란음모와 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는데, 이 의원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이집트 폭탄테러…한국인 3명 사망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한국인을 태운 관광버스가 폭탄테러를 당하면서 한국인 3명이 사망했습니다. 정부는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하는 한편, 이집트당국과 협조해 테러 경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3. '새정치연합' 안철수 위원장 추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오늘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사실상 신당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안 의원이 만장일치로 중앙운영위원장에 추대되면서 다음 달로 예정된 공식 창당에도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4. 대통령 "스마트폰 보조금 개선돼야" 박근혜 대통령은 불법 보조금으로 인해 스마트폰 가격이 장소와 시간에 따라 몇 배나 차이 나고, 새벽부터 줄 서는 일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 보조금 감시와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터널통행료나 건축관련 부담금을 포함한 각종 부담금의 납부 수단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6.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가 한창이던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에서 한순간에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7. 올해 안으로 국민연금 수급권자가 자신의 가계형편에 맞춰 노령연금을 받을 시기와 금액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8. 서울시는 7∼9급 공무원 2천123명을 채용한다고 18일 공고했다.
< IT, 문화, 스포츠, 기타 >
1. 김연아, '무난한' 쇼트 조추첨 피겨 여왕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 조추첨에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보다는 불리한 순서에 배치됐습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선수들이 가장 꺼리는 마지막조 마지막 순서에 배정됐습니다
2.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금 텃밭` 3000m계주에서 막혔던 금맥 뚫기에 나선다.
3. 여자들 핸드백이 작아지고 있다. 몇 년 동안 유행을 이끌던 특대형(오버사이즈) 가방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미니(mini)백들이 차지하는 추세다. 이지선 삼성패션연구소 연구원은 "올봄에는 오버사이즈 백에서 작은 사이즈의 숄더백, 클러치백, 토트백으로 유행이 변화하는 경향"이라며 "경기불황과 IT기기 발전에 따른 스마트폰의 범용화로 소비자들의 소지품이 줄어든 게 큰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 경제, 증권, 부동산 >
1. 보너스는 옛말…'우울한' 연말정산 13월의 보너스라고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금이 하나 둘 공개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월급에서 미리 떼는 세금이 줄었고 각종 공제혜택도 축소되면 오히려 돈을 내야 하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2. 신한은행이 일반인 계좌 수백 건을 무단 조회한 것으로 밝혀져 이르면 다음달 금융감독당국의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3. 정보유출 사태로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탈회를 신청한 고객의 포인트 34억원이 여전히 카드사 주머니에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 18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관세청은 특송물품의 실제 배송지 제출 의무를 위반하는 탁송품 운송업체에 건당 최대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관세법 개정안을 지난 10일 행정예고했다.
5.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은행권의 프리워크아웃을 통해 21만1천여명(12조6천억원)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프리워크아웃은 3개월 미만의 단기 연체나 일시적으로 상환 능력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를 대상으로 이자 감면·면제, 만기 연장 등을 해주는 제도다.
6. 올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50.3%로 잠정 집계됐다. 1991년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최저 수치다.
7.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일할 능력이 있는 55세 이상의 은퇴 고령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 2천명을 '시니어사원'으로 선발합니다.
8. 브라질 경제의 올해 성장 전망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내년 성장률은 2.0%를 약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최소한 내년까지 성장둔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의미다.
9. 국내 대형 기획사 가운데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시장에서 유상증자 발표로 4%대 급락했다. 다만 예상보다는 낙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YG엔터의 `지난해와 다른 올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는 시각도 있다.
< 금융시장동향 >
◇ 주가 [코스피지수 1,946.36 (↑6.08p, +0.31%)] [코스닥지수 522.00 (↓0.58p, -0.11%)]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 등으로 소폭 상승
첫댓글 잘 숙지합니다.^^
못 다핀 꽃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