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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인천의 아파트지하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후 최근에는 테슬라 모델 X의 화재사고가 났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7월까지 20,060대를 팔아서 현대, 기아를 넘어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벤츠와 테슬라 모두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화재가 베터리 셀내부의 결함때문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증권사들은 2차전지업체의 목표주가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EV fires heighten concerns: Tesla, Mercedes-Benz accidents add to alarm
전기차 화재 우려 고조: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사고로 경각심 고조
By Lee Min-hyung 이민형 기자
Posted : 2024-08-18 16:34 Updated : 2024-08-18 16:39
Korea Times
Secondary battery shares face growing uncertainty
2차 전지 주가 불확실성 확대에 직면
Customer concerns about electric vehicles (EVs) have intensified following a recent fire report involving an all-electric Model X luxury SUV from Tesla, the most beloved EV maker in Korea.
최근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순수 전기차 모델X 럭셔리 SUV 화재 신고가 접수되면서 전기차(EV)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The incident further fueled the widespread fear of EVs here, after Mercedes-Benz's EQE EV burst into flames earlier this month. Drivers have since rapidly lost trust in the once-reliable German carmaker after it became known that the vehicle was equipped with a less-reliable Chinese battery.
이 사건은 이달 초 메르세데스-벤츠의 EQE EV가 화염에 휩싸인 후 국내에서 EV에 대한 광범위한 두려움을 더욱 부채질했다. 운전자들은 그 차량에 신뢰성이 떨어지는 중국산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는 것이 알려진 후 한 때 믿을 수 있었던 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해 급격히 신뢰를 잃었다.
The recent fire involving a Model X resulted in the vehicle being completely destroyed after approximately four hours of firefighting efforts. The vehicle was parked on a road in Yongin, Gyeonggi Province, on Friday afternoon.
최근 발생한 모델X 화재로 차량은 4시간가량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전소됐다. 차량은 이날 오후 경기 용인시의 한 도로에 주차돼 있었다.
Tesla used a battery from Japan's Panasonic for its EV. This heightened fears that batteries from famous non-Chinese firms are also not safe either.
테슬라는 전기차에 일본 파나소닉의 배터리를 사용했다. 이는 중국 외의 유명 회사들의 배터리 역시 안전하지 않다는 두려움을 높였다.
Tesla's involvement in a similar incident raises further concerns about EVs here, especially as the U.S. automaker makes rapid inroads into the Korean market. According to data from the Korea Automobile Importers & Distributors Association, Tesla topped the list in EV sales for the first seven months this year. The company sold a total of 20,060 EVs between January and July, the largest among EV makers here, surpassing sales from strong home-grown rivals such as Hyundai Motor and Kia.
특히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면서 테슬라가 비슷한 사건에 연루되면서 국내 전기차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7월까지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전기차 업체 중 가장 많은 2만60대를 판매해 현대 자동차와 기아 같은 강력한 경쟁사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Neither of the two carmakers have announced any specific countermeasures to alleviate the lingering consumer fears. Mercedes-Benz Korea left open the possibility of offering compensation to those who suffered financial damage from the latest EQE fiasco, but did not share any other action plans, such as a recall of the model.
두 회사 모두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EQE 사태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보상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리콜 등 다른 조치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The government is urging carmakers to conduct special inspections of their EV lineups to ease growing customers’ concerns about EVs. Land Minister Park Sang-woo said Friday that the government will share a comprehensive measure to strengthen EV safety sometime early next month.
정부가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완성차 업체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다음 달 초쯤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차 안전 강화 종합대책을 공유할 것이라고 금요일 밝혔다.
Experts have attributed the persistent EV fires to internal defects in the battery cells.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전기차 화재가 배터리 셀 내부 결함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Any possible defects inside a battery cell is presumably the most reasonable cause (behind the latest EQE fire),” Yoon Won-sub, a professor of energy science at Sungkyunkwan University, told reporters during a recent media interview.
윤원섭 성균관대 에너지과학부 교수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배터리 셀 내부에 있을 수 있는 결함이 (EQE 화재의) 가장 합리적인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The professor also expressed more trust in Korean battery manufacturers, such as LG Energy Solution, Samsung SDI and SK On, in terms of safety.
이 교수는 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한국 배터리 제조사에 대해서도 안전성 측면에서 더 많은 신뢰를 표시했다.
“I cannot say for sure that the three battery makers can guarantee 100-percent safety, but it is true that they gain more competitive edges than any other global battery counterparts (in terms of safety),” he said.
그는 "배터리 3사가 100%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안전성 측면에서) 다른 어떤 글로벌 배터리 업체보다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However, the growing fears concerning more such EV fires have negatively impacted battery stocks. According to data from the Korea Exchange, the KRX Secondary Battery Top 10 Index fell by 0.97 percent on Friday from the previous day despite the benchmark KOSPI achieving a major rebound of around 2 percent during the same period. The index includes shares of LG Energy Solution and Samsung SDI.
그러나,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배터리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같은 기간 2% 안팎의 큰 폭의 반등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KRX 2차전지 톱10 지수는 전날보다 0.97%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주가도 포함돼 있다.
Major brokerages, such as Mirae Asset Securities, are on track to revise their target stock price on secondary battery shares.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2차전지 주식에 대한 목표주가 수정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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