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네 가족 모임이 있었어요.
먼저 도착한 태호네랑 우리는 점심식사부터~~
모빌홈. 두 가족에 한 곳씩 대여 했는데 꽤나 넓고 쓸만하더군요.
식사후 아이들과 산책을 나갔는데
그간 떡집일에 입술이 퉁퉁 붓도록 바빴던 태호엄마가
제일 신나하더군요.
설 선물로 어렵게 어렵게 챙겼다는 태호의 보물1호
동네에선 총알을 넣고 쏘아보지 못했다네요.
마침 우리가족들 외엔 다니는 사람들이 없어 넓고 한적한지라
맘껏 총알을 날려보았네요.
이젠 태호도 예전처럼 막무가내가 아닌지라
주변을 좀 살피는 여유가 생겼네요. 기특한 녀석!
아이리스 촬영기념관
오후 3시가 지나 갔더니 이미 문이 닫혀 내부는 관람하지 못했네요.
아이들은 저랑 태호엄마가 식사준비를 하는 동안 봤다더군요.
이병헌방이랑 김태희, 정준호방이 꾸며져 있다고~~
늘 소녀같은 태호엄마가 딸래미 현아와 함께......
건희 준희도.....
태호는 이병헌씨한테 유감이 많은 모양입니다.
건희가 쑥스럽게 한 컷에 동참했는데....
태호가 준희에게 많이 고분고분해졌습니다.
그 소중한 총을 준희에게 잠시 빌려 주다니.....
올 여름엔 우리 여기서 자자.
올여름 행복이네 캠프지로 이곳이 선정됐답니다.
모밀홈이랑 오토캠프장이랑 캠핑카를 하나씩 빌리기로 했지요.
태호에게 일찌감치 사격을 가르쳐보라할까 싶습니다.
점점 간격을 멀리 합니다.
태호는 틈만나면 이병현씨에게 총질을 해댑니다.
올 여름캠프때 아이들이 물놀이 할 장소를 익히고 있습니다.
태호는 그곳에서 고기잡을 생각에 부풀어 있습니다.
현아와 태호 남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에 만난 현아는 그새 아주 날씬하고 예쁘게 자라 있었습니다.
태호에게 사격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고 칭찬해줬더니.....
이크! 멋지게 포즈 좀 취해달랬더니 제게 정면으로 총을 겨눕니다.
저는 늘 태호의 저격대상1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