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30808) 성경 : 마태복음7: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 성경이라는 거울 앞에 자주 서야 합니다.
사람이 거울 앞에 서기 전에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남의 얼굴에 겨가 묻은 것은 잘 보이는데 자신의 얼굴에 그보다 더 더러운 오물이 묻어있는 것은 볼 수가 없습니다. 더러운 오물이 묻어서 냄새가 진동하는데도 코는 냄새에 쉽게 길들여져서 자신의 냄새를 맡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허물을 지적한다면 얼마나 위선적이고 가증스럽게 느껴지겠습니까? 깨끗하게 살려면 거울 앞에 자주 서야 하듯이 정직하고 진실된 삶을 살려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라는 거울 앞에서 날마다 자신을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죄악된 본성은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신랄하게 비판을 하면 자신은 꽤나 괜찮은 사람처럼 느껴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자신이 비판하는 일을 자신도 하고 있음이 드러나게 되면 한 순간에 추락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른 사람의 죄를 비판하고 정죄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고 자신을 점검하라고 거울로 주신 것입니다. 설교를 듣고 나서 "이 말씀은 우리 남편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집사님이 계셨는데 "아닙니다. 집사님 들으시라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진정한 믿음의 사람들은 자신에게는 철저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용을 베푸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 반대로 살아간다면 더 큰 비난을 피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허물을 보면서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동일한 죄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가 자신을 돌아보고 경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이라는 거울로 다른 사람에게 비추려고 하지 말고 날마다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관용을 베푸는 삶을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