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코스:단항사거리-전망대-220봉-연태산-대사산-율도고개-임도-전망대-321봉-속금산-임도갈림길-재실앞임도-산두곡재-이정표-국사당(353) 헬기장-대방산(468)-봉수대-옥천저수지-운대암-상신마을회관(16km)
B코스:율도고개-임도-전망대-321봉-속금산-임도갈림길-재실앞임도-산두곡재-이정표-국사당(353) 헬기장-대방산(468)-봉수대-옥천저수지-운대암-상신마을회관(11km )

창선도는 고려 때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말목장으로 국마(國馬)를 키우던 곳이다.
이 말목장이 있었던 곳이 대방산 자락으로 지금의 운대암 뒤편 얕은 구릉지대로 추정된다.
당시 말목장의 감독관으로 온 사람들의 선정비, 영세불망비 등이 현재 창선면사무소에 남아 있는 것으로도 알 수가 있다

차창밖으로 바라본 창선.삼천포대교
창선·삼천포대교는 국도3호선(미조~초산) 미개통 구간인 창선 대벽리와 사천시 대방동을 연결하기 위해 총연장 3.4㎞에 구조와 형식이 각각 다른 7개의 교량을 1995년. 2월 착공하여 2003. 4. 28일 개통하였다.
창선·삼천포대교 개통은 눈물과 애환으로 고통받았던 창선주민들의 염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창선·삼천포대교 개통으로 창선면 뿐만 아니라 남해군은 제2의 발전을 이룰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그동안 낙후되었던 창선면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된 관광지 개발로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차창밖으로 바라본 창선대교

B코스는 9시 35분에 율도마을에서 출발하다 ( A코스 산행회원은 원촌에서 출발함)


성곽 흔적을 보다



전망대에서.......





전망바위에서 다정한 모습.....

10시36분도착
옥녀가 베틀에 앉아 비단을 짜는 형국 같아서 비단을 감아 놓은 모양 몰케를 뜻하는 이름이라 전한다.




임도


재실앞임도

직진




왼쪽으로가면 운대암으로간다 대방산으로 산행할려면 직진(국사봉방향)

국사봉
사각형의 돌담형태로 남아 있고 이곳을 국사당으로 지칭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해신에게 치성을 드리는 서낭당 터로 짐작된다.





12시53분 대방산에 도착하다








창선면 옥천마을에 있는 대방산(468m)으로 오르는 길은 여러 길이 있다.
등산객들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운대암 사찰에 이르기 전에 등산로 안내판 앞에서 세 갈래 길로 나뉘어져 대방산을 오를 수 있다. 제 1코스는 창선 수원지 밑으로 가서 창선수원지를 오른쪽에 두면서 올라가는 길이며, ※ 제 2코스는 운대암사찰 앞을 지나서 포장된 길과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 가다가 논둑을 지나 계곡을 건너는 길이며, 제 3코스는 도로의 오른쪽 산을 올라 운대암 사찰 뒤쪽으 로 돌아 국사봉으로 올라가는 길이며, 옥천, 신흥, 광천쪽에서 오르는 길도 있다. 새로운 등산로가 생기지 않은 때에는 제 2코스를 제일 많이 이용 하였는데 8부 능선쯤 경사면에 석축을 쌓은 건물지로 보이는 평탄지가 여러 곳 보인다. 이곳이 봉수대에 근무하는 병사들의 거주지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m 정도 더 올라가게 되면 대방산의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여기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넓은 강진 바다가 펼쳐지고, 고개를 들면 남해의 진산인 망운산이 보인다. 그리고 남쪽으로 보면 금산이 있고 북쪽으로는 사천 각산이 보인다. 가을에 대방산에서 내려다보는 단풍으로 물든 경치 또한 일품 이다.
대방산 역시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던 관계로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다. 대방산 봉수대는 남해 해안에서 발생한 모든 상황을 육지로 전달하는 중간봉수 로서 최남단에 위치한 금산봉수대와 사천 각산에 있는 봉수대의 교량역할을 한 중요한 지역이다.
고려 때부터 군사 통신수단으로 연기를 올려 이곳 상황을 전국의 봉화망으로 묶어 연락을 하였다. 밤에는 초저녁에 봉화를 올렸고 낮에는 연기를 피어 올렸다.평상시에는 한가닥 (1炬)을 올리고 적이 나타나면 두 가닥(2炬), 접경에 이르면 세 가닥(3炬), 국경 을 침범하면 네 가닥(4炬), 접전에 이르면 다섯 가닥(5炬)을 올렸다.
대방산은 남으로 금산(錦山)에 응(應)하고 북으로 각산(角山-泗川)에 응한다 했으니 웬만하면 육안으로 확인되는 거리이며, 5거(炬)가 동시에 올라가는 보기 드믄 요충지의 시설로서 주 봉수대는 2007년8월 복원하였다.
※ 제 2코스는 식수원 보호를 위하여 등산을 통제한다





옥천수원지



왕후박나무
산소같은 마을, 하얀 포말 바람 타는 후박나무잎…
(천연기념물 제299호, 1982.11.04. 지정)
창선대교에서 좌회전을 하면 강진만을 좌측에 놓고 끼고 도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만난다. 한참을 가면 단항마을 들 한가운데 있는 왕후박나무가 볼 만 한다. 단항마을에 들어서면 남해안의 넉넉하고 때깔 하얀 바다가 밀려온다.
이 왕후박나무는 수령 약 500년으로 추정되는 한 개의 나무둥지에 큰가지 11개가 지면주위에서 뻗어져 수세가 사방 18.3m로 대장관을 이루고 있다. 마을에서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보호하고 매년 음력 섣달 그믐에 동제를 모시고 풍어와 풍년을 기원한다.
창선대교와 죽방렴
해질녘 붉은 바다에 뜬 죽방렴을 보셨나요.
경희대학교 주강현 교수는 ‘우리문화유산을 찾아서’란 책에서 가천 미륵불과 죽방렴을 남해의 가장 독특하고 가치있는 문화자산으로 평가했다. 19번 국도를 타고 이동까지 간 다음 삼동 지족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15분 정도 달리면 창선교가 나온다. 이곳이 지족해협이고 이 물살 빠른 해협을 따라 'V자' 모양으로 발을 쳐 놓은 어구가 죽방렴이다.
죽방렴은 조상들의 삶의 슬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자산이다. 또 이미 식상해진 단순한 볼거리 관광에서 벗어나 볼거리와 생태계를 체험하는 테마관광 상품으로 가치가 높다.
전국에서 몇 안되는 원시 어업인 죽방렴은 들물 날물 차가 크고 물살이 세며 수심이 얕은 뻘밭에 참나무 막대기를 박아 대나무와 그물을 진(陣)으로 쳐 물결을 따라 들어온 고기가 빠져 나가지 못하게 만든 미로이다. 물고기들은 물살에 따라 연못처럼 잔잔한 V자 안으로 들어와 놀다 결국 V자 정점에 설치된 임통에 빠져드는 원리다.죽방렴 주인은 수시로 임통을 열어보고 들어앉은 놈을 건져내기만 하면 된다.힘 하나 안들이고 물고기를 잡을 뿐 아니라 물고기의 비늘 하나 다치지 않는 탓에 최상품 값을 받을 수 있다.조선시대엔 홍어 문어까지 잡혔으나 요즘은 예전 같지 않다고 한다.
해질녘 붉은 바다에 뜬 죽방렴을 보는 것도 죽방렴 답사의 즐거움 중 하나다.이곳 죽방렴에서 잡히는 고기는 육질이 탄력있고 그물에 걸린 고기나 낚시와는 달리 떨채를 이용해 자연 상태에서 퍼 올리므로 신선도가 높아 회맛이 뛰어나다.
남해와 사천시를 연결하는 해상복합접속교인 이 다리는 총연장 3.4km로 늑도, 초양도, 모개도를 연결하여 2003.4.28 개통된 단항교, 창선교, 늑도교, 초양교, 삼천포대교 등 5개의 다리로 연결된 한려해상국립공원 최고의 명물이다.
창선·삼천포대교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사천시와 남해군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단항교)을 일컫는 이름이다. 늑도, 초양도, 모개도를 디딤돌삼아 사천시 삼천포와 남해군 창선도 사이를 이어준다. 총 길이는 3.4km로, 1995년 2월에 착공해 2003년 4월 28일 개통되었으며, 2006년 7월에는 대한민국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도 제3호선의 일부이며, 가변차로제를 시행하고 있다. 세 섬을 육지와 연결해주는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으며, 남해군 쪽에서는 기존의 남해대교와 함께 육지로 통하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었으며, 기존 남해대교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부산·경남 각지와의 이동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한편 양 자치단체에서는 지역 홍보를 위한 여러 시설을 갖추었다. 남해군쪽에서는 창선대교 입구에 '창선대교타운'이라는 수협 활어 위판장, 레스토랑, 활어회 센터, 특산물 판매장, 자동차 극장 등의 시설을 완비해두고 있다. 사천시도 역시 삼천포대교 입구 인근에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이라는 공원을 만들었다.


갈증을 해결....



운대암 입구(13시48분)




















14시33분(상신리마을회관) ( 산행시간 5시간)


창선(昌善) 대방산(臺芳山) 운대암(雲臺庵)
1.
두류산 맥을 뻗어
용트림 맺힌 망울
대방으로 이어져서
'운대암' 법맥 잇고
대방우(大巖) 기암괴석이
이고지고 전설 묻었네.
2.
묏부리 솟은 바위
대방팔경 그림그려
은(銀)부처 나왔다고
'은대암(銀臺庵)'이라하나?
구름에 묻혀 있어서
'운대암(雲臺庵)'이라할까?
3.
대방산 계곡물이
볼부비며 조잘대고
갈리고 갈린 자리
옥구슬 만들면서
뎅그렁 풍경소리는
중생들 서원하네.
4.
창선(昌善)의 진산(眞山)으로
우뚝 솟아 '대방산(臺芳山)'
걸문개(東大灣) 내려보니
창선.삼천포 연륙교가 뻗어있고
망경암 옛 절터아래
다소곳이 자리했네.
5.
구름 높아 가리우고
강진해 오른쪽 끼고
걸문개(東大灣) 왼쪽으로
늠름하게 누워 있어
창선의 얼 멍울 맺혀
대방되어 서있네.
6.
구름이 오가는 것
다투지 아니하고
아상과 집착벗어
의젓한 자태 맞이하고
꽃 피고 잎 지는 자연
섭리되어 나누네.
*대방산을 隊芳山 또는 臺芳山이라고 하는 데 <신증동국여지승람 진주목조>에의
하면 臺芳山이라 표현하였기로 여기서 그렇게 따른다.
<퍼온글>
첫댓글 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그림과 글 잘 읽고 갑니다.
같이 산행하지못하여 많이 섭섭했습니다 (산행했드라도 총무님은 A코스 나는B코스 ???????????) 다음 주에는 여행관계로 또 만나지 못하겠네요
낯익은 조카님 부부도 있고....또다른 분위기 속에 있는 사진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