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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사/뉴스/펌글 자랑스러운 한글
아이앰 추천 0 조회 151 09.08.06 11:1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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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8.06 11:19

    첫댓글 주워들은 얘기 덧붙임 - 한글은 한국어를 표기하기 위해 만든 문자지만, 한국어에 없는 발음을 표기하는 문자를 몇 개 새로 개발하면, 다양한 외국어의 발음을 쉽고 체계적으로 표기할 수 있지요. (한글은 글자 모양 자체에 '무한한 확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 09.08.06 11:23

    아하~~~ 그렇군요~~! ^^*

  • 09.08.06 12:05

    한글은 자랑스럽지만, 한국어는 별로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글 처리(컴퓨터 과학)를 하다보면, 한국어는 어렵고, 애매하고, 모호한 구석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

  • 09.08.06 16:47

    '한글은 자랑스럽지만, 한국어는 별로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참으로, 슬프지만, 공감가는 말입니다. 선조는 창조적이고 풍부한 가능성을 지닌, 자랑스런 한글과 문법을 만들냈는데, 후손은 그 언어를 제대로 연구, 발전시키지 않았다는 말로 들립니다.

  • 09.08.06 16:33

    어렵고 모호하다는 것은 더 연구개발해야 하는 필요성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언어는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은 것으로, 시대와 더불어 계속해서 성장변화하는 것인데... 때로는 국어학자들의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태도에 의해서, 때로는 너무도 쉽게 자국어를 망가트리며, 제맘대로 어법에 따라 글을 갈겨대는 언론인, 지식인들에 의해서 한국어는 그 잠재적 가능성을 제대로 성장,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09.08.06 16:45

    세계 유수한 언어는 모두 자국민의 사랑과 노고, 투쟁에 의해서 발전, 성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불어, 불어는 로마어에 비해 프랑스 식자층에게 의해서 한 마디로 천한 언어 취급을 받았습니다. 마치 한글이 한문에 비해 그런 대우를 받았던 것처럼요. 옛 프랑스인 문인들과 지식인들이 프랑스어를 지금의 언어로 발전시키기 위해 구시대 사고와 얼마나 투쟁하며 노력했는지를 안다면... 예를 들어 곤충일기로 알려진 앙리 파브르 할아버지도... '식물이야기'라는 책에서... 그 책을 쓰는 목적 중의 하나가, 프랑스 식자층이 자기들끼리만 알아듣는 어려운 라틴어가 아닌, 쉬운 프랑스어로 식물들에 대해 아이들에게 말해주기 위해서라고...

  • 09.08.06 16:52

    나는 가끔 어떤 글들을 볼 때 우리 엄마를 생각합니다. 영어를 배우지 않은 우리 엄마가, 영어가 아무데나 끼어 있는 그 글을 읽고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참.. 창피한 생각이 듭니다... 선조들에게...

  • 09.08.06 18:37

    아이앰..안뇽~~?

  • 작성자 09.08.06 20:49

    드라님, 요사이 뭐 하시길래,, 수다방에 안오세요? 거기 누가 마늘이라도....

  • 09.08.06 19:06

    맞습니다 .맞고요.ㅎㅎ.아이앰님, 방가^^. 저도 글 쓸때 되도록이면 한글로만 쓸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문맥상 헷갈릴수 있는문장은 괄호안에 집어 넣는데 이러면 글이 길어지고 차~~~ㅁ 어렵더라구요.

  • 09.08.07 16:20

    한글사랑=나라사랑^^ 다만 한글도 서민속으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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