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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수필 나락뒤주
김성문 추천 0 조회 883 22.11.08 04:2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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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08 09:11

    첫댓글 ^♡^ 선생님 그시절엔 다 그랬었나 봅니다. 저희 동네 가설극장오면 마늘 논에 가서 제일 큰 것 열뿌리 뽑아 갔드랬습니다. 친구는 아버지께서 학교 소사
    였습니다. 그래서 입장료 20원을 받을 수 있었고 저희 아버지는 농부여서 용돈이 어딨습니까. 하루 삼시 새끼 먹는 것만도 대단한 것이었는데요. 선생님 글 읽으니 어릴 때 생각이 납니다.

  • 작성자 22.11.08 07:13

    그 시절 참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사는 나라가 된 것이 꿈만 같아요. 혜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 22.11.08 11:55

    세상에나. 상상초월.
    저는 도시에 살았고 용돈이 그다지 필요하지도 않게 살아서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이야기입니다. 역시 글이란 이렇게 재미가 있어야 읽을 맛이 납니다.

  • 작성자 22.11.08 16:19

    조 선생님!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당시 농촌 실정이 참 열악했어요.

  • 22.11.09 08:28

    가설극장 서키스의 유혹은 뿌리칠 수가 없지요
    김성문 선생님 무용담을 읽으며 저의 소싯적 비밀이 오버랩 됩니다.
    감로수 한잔 잘 먹었습니다.

  • 작성자 22.11.09 10:21

    방 회장님! 그 당시는 무용담을 간직한 사람이 많이 있어요. 감로수로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2.11.09 10:23

    나락뒤주에 얽힌 글 농촌출신은 그때의 정감어린 뒤주가 생각이 떠오를 것입니다. 용돈이 궁해서 쌀독에서 쌀을 퍼내어 빵도 사먹고 남은 돈을 용돈으로 사용한 기억이 새록새록 ᆢ
    그 당시의 모습들이 선하게 떠오르는 글 잼있게 잘 읽었어요. 채성만

  • 작성자 22.11.09 10:25

    채 선생님!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2.11.09 10:55

    나락뒤주 어릴 때가 생각 나네요. 좀 더 좋게 하는 곳은 나무 송판으로 뒤주를 만들었어요. 낮에는 수확하고 밤에는 남포 등불을 켜서 볏단을 높이 쌓는 일을 했지요. 탈곡기로 타작을 하다 쌓아 놓은 볏단이 무너져 사람이 탈곡기 위로 덮여서 큰사고 날 위기를 모면한 일도 있었지요. 정말 10대 때의 파노라마 같은 시절이 연상되네요. 계속 좋은 글을 기대하면서 과거를 잠시 회상해 봅니다. 신병하

  • 작성자 22.11.12 00:13

    신 선생님께서도 아름다운 추억이
    많이 있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2.11.10 07:42

    김 교장님
    내가 자라면서 한
    일들이 주마등 같이
    스치구나.
    재미있게 잘 읽어보았습니다. 이재활

  • 작성자 22.11.10 07:43

    이 교장님!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2.11.12 16:06

    감사합니다
    나락뒤주~~
    참 신기하네요
    대구에서 나고 자란 전 경험하지 못한 물건입니다. 김태원

  • 작성자 22.11.12 16:10

    농촌에는 곡식을 보관하기 위해 여러 형태의 뒤주가 있었습니다. 재료도 짚, 나무 등 다양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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