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는것만 해도 기차를 타고 꼬박 일주일
지친 몸을 이끌고 이제 내가 지내야할 윈다운마법 성으로 향했다
오늘은 신입 마법사들의 입학날
마법의 세계로 오라는 종이를 보고 이곳으로 오게되었다
먼 곳에서도 보이는 윈다운의 성
구름에 가려서인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왠지 으시시하면서도 끌리는 곳이다
" 자아 - 신입생들은 빨리 윈다운성안으로 들어가도록 한다 -!! "
우렁찬 소리로 윈다운성으로 들어가라는 어느 한 마법사의 말을 듣고
기차에서 내린 신입생들은 모두 윈다운성으로 뛰어들어갔다
윈다운성의 내부는 아주 멋졌다
너무 높아 보이지 않는 천장 둥둥 떠다니는 전등 낡은 빗자루를 들고 있는 많은 마법사들
그리고 윈다운성의 주인 즉 우리 마법사들의 교장선생님의 환영인사가 시작되었다
" 흠흠 - 신입생 여러분들, 윈다운의 성으로 오시게 된 것을 환영합니다 - "
그 순간 교장선생님은 손짓을 한번 했고 폭죽이 터졌다
그리고 신입생들은 모두 깜짝 놀라 천장을 쳐다보았다
" 허허 ,, 이제 신입생 여러분들은 이 윈다운마법 성에서 지내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마법 빗자루와 지팡이를 하나씩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 "
" 저기요 - 마법빗자루와 지팡이는 어디서 사죠 ? "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끝나자 마자 나의 옆에 서 있었던 한 소년이 말을 했다
" 아 - 그건 각 층의 선생님들은 가르켜 줄것입니다 ^-^
자 그럼 이제 신입생 여러분들을 맡아주실 선생님들을 따라 자신들의 방으로 가
짐을 풀고 윈다운성의 뒤의 풀밭으로 모여주시길 바랍니다 "
자상해 보이시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다 끝나자 아까 그 우렁찬 목소리를
가진 마법사가 다가왔다
" 자 -!! 자신의 짐들을 다 들고 나를 따라 오도록 한다 -!! 그리고 한방에 5명씩 아무나 넣는다
알았나 ? 불평 한마디라도 해서는 안된다 -!! "
" 네 !! "
그렇게 신입생들은 몇팀으로 3팀으로 나눠져 각자의 선생님을 따라갔다
그리고 짐을 들고 신입생들 사이에 끼어 걸어가고 있을때
아까 교장선생님께 질문을 한 아이가 조용히 말을 걸었다
"안녕 - 나는 호르미라고 해 너는 ? "
" 아 안녕 나는 헤르시슨이라고 해 "
" 으음 ∽ 야 내가 소문을 들었는데 저 선생님 아주 무서운 사람이래
한번 화났다 하면 옷을 모두 불에 태워버린다고 하더군 -_- 그래서
하루동안 알몸으로 다니게 한다지 -_- 하필 저 선생님에게 걸리다니 휴우 "
" 알몸 ? 정말 그렇게 한대 ? "
" 그렇다니까 ? 내가 윈다운성이랑 꽤 가까운곳에서 살거든
그래서 이런 소문 같은거 내귀에 잘 들어와
아까 두번째 팀의 선생님은 시시한 이야기를 들려주면 한시간동안
미친사람처럼 웃는다고 하더군 -_- "
" 한시간씩이나 ? 어휴.. "
" 자 -!!! 여기다 -!!! 방에 들어가 딴짓은 하지말고 빨리 짐을 풀고
교장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이성의 뒤뜰로 모이도록 한다-!!! "
이말을 하시고선 아무나 한방에 5명씩 밀어넣었다
나는 내 옆에 붙어서 같이 대화를 나눈 애와 같은 방이되었다
그리고 서둘러 짐을 풀고 호르미라는 아이와 윈다운성의 뒤뜰로 향했다
────────────────────────────────────────
헤헤∽ 이소설은 저번소설을 쓸때부터 내용을 생각해오던 소설이랍니다 ^-^
저 곰탱이의 두번째 판타지 소설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