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여성과 관계를 맺었는데 성병이 의심이 됩니다. 성기에 조그마한 원 모양으로 빨깧게 되면서 허물이 벗겨지고 아랫배가 묵직하니 불쾌감이 큽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이 특징이구요.
가장 큰 걱정은 에이즈입니다. 우리나라 직업여성이면 별로 걱정을 안하겠습니다만. 대만의 직업여성으로 알고 있습니다. 술이 취한 상태라 러시아와 대만 등지에서도 매춘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어떨결에 관계를 가져 버렸읍니다. 이것이 가장 큰 걱정 거리면서 또한 에이즈에 걸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생각으로 저를 중증 포비아로 만들고 있습니다.
직업여성과는 현재까지 살면서 딱 2번 관계를 가졌는데 처음것은 별로 걱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여성의 경우 외국여성이고 에이즈 발생이 높은 대만이나 러시아등지에서 매춘을 했다는 사실과 보건소의 검역을 피하는 단란주점 접대부라는것이 저의 정신을 갈가 먹고 있습니다. 12주가 지나야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 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12주가 아마 저에게는 지옥과 같은 나날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지금 전 왜 제가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왜 직업여성과 관계를 가졌는지에 대해서 아주 뼈저리게 후회를 합니다.
또한 걱정이 되는 것은 저의 여자친구 입니다. 비록 회식 자리였다고는 하지만 충분히 빠져 나올수 있는 자리였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아무 자각도 하지 않았던 저의 부주의를 탓하고 싶습니다. 첫번째 관계는 4주전에 가졌었고 4주가 지난 지금 저의 여친과 저는 똑같이 감기증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것도 그냥 넘어 갈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꼭 에이즈라고 생각을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두번째의 경우에는 너무나 걱정이 많이 되는 군요. 제가 에이즈 판정을 받게 되었을때의 생각을 하면 너무나 많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립니다.
여기서 많은 글을 읽었습니다. 에이즈는 상상속의 병이라는 말이 여기 카폐지기님의 생각이시더군요. 상상속의 병일지는 몰라도 어떠한 과학적인 근거가 없이 병명을 판단하는지는 몰라도 사회규범속의 어떠한 규칙에서 제가 제외가 된다는 생각은 엄청난 스트레스로 저에게 다가 옵니다.
솔직히 그 병이 상상속의 병이든 사람들이 만들어낸 병이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회의 인식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가족.... 주위사람,,,
사랑하는 사람.,.. 또한 제가 사랑하는 정상적인 규범속에 있는 모든이들에게서의 외면이 더 에이즈가 고포스러운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죽는 것이야 누구든 한번은 죽습니다. 그리고 관리만 잘하면 hiv에 간염이 되어도 에이즈로 가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죽는 것은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죽고 싶으면 자살을 해도 됩니다.
하지만 사회에서의 격리가 저에게 너무나 큰 고통으로 다가 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져야 한다는 그 사람들에게서 외면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저를 괴롭힙니다. 병이 문제가 아닌 사회의 따돌림이 문제가 됩니다. 저의 질문에 꼭 답해 주시길 바랍니다. 누가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저처럼 직업여성과 관계를 맺으신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업여성의 수가 백만을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직업여성과 관계를 맺어서 에이즈의 걸릴 확룰은 얼마가 됩니까.
저는 이것이 가장 궁금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에이즈라고 판명이 난 사람들 중에 직업여성과 관계를 맺고 걸린 사람은 얼만나 됩니까. 꼭 좀 알려 주십시요.. 약간의 통계자료만이라도 볼수 있다면 어느정도 진정이 될것도 같습니다.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