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3.
로알드 달의 작품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읽기도 편하고 주제도 좋은 동화책들이다보니 자주 골랐는데, 책읽기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대번에 이번 책도 로알드 달의 작품이냐고 눈치를 채네요. 이번에 읽은 '마녀를 잡아라'라는 책은 이러한 책입니다.
... 오늘 읽은 책은 마녀를 잡아라는 책입니다 이책의 줄거리는 마녀가 실화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마녀의 좌우명은 일주일에 꼬맹이 하나 1년에는 쉰들 와자작 으스러뜨리고 빠드륵 비틀어 버려라 이다 아이들을 지독하게 싫어한다 마녀들은 아이들을 생쥐로 만들어버리고 집어삼킨다 ...
마녀가 실제로 있고,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설정의 동화다보니 다소 유치하다고 느끼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있었던 마녀재판 이야기도 해주고, 왜 하필 아이들을 잡아먹을지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책을 유독 열심히 읽는 친구는 이렇게 써주었네요.
... 책이 줄거리를 이해 해보면 마녀들은 생각이 없고 이기적인거 같다. 내가 만약 소년이였다면 아므것도 하지 못한채로 생쥐가 되어서 마녀를 원망 하였을 것 같다. 로얄드 달 저자님의 책은 다 흥미롭지만 말도 안되는 내용인 것 같다. 또 한 번의 흥미로운 책을 알게 돼서 감사하다. ...
또다른 친구는 마녀라는 상징을 이렇게 멋있게 이해했습니다.
... 마녀들을 보면서 느낀건 어린아이들을 자유에 놓지 못하게하고 학원,공부에만 집중시키고 놀지 못하게 하는 어른들을 빗댄거같다. 이 소설은 이러한 내용을 말할려고 하는게 아니랄지라도 나는 이렇게 느꼇다. 나도 이제 1년 5개월 뒤면 성인이되는데 고난과 역경을 잘 피하고 무사히 멋진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이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