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북초등학교(교장 임선희)는 지난 21일과 29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라이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광양북초에서 실시 중인 자전거 라이딩 체험학습은 자전거로 인근 고장을 이동하며 다양한 체험과 온실가스 저감을 몸소 실천해 보는 교육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다수 의견을 반영해 ‘영상 문화 체험’과 ‘스포츠 문화 체험’ 코스로 나눠서 진행했다.
온실가스 저감 운동 차원으로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학교에서 영화관과 빙상장까지 도심지역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했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김지호 학생은 “매년 자전거로 타고 체험학습을 가는 날이 기다려진다. 감동적인 영화도 보며, 친구들과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를 이용하기 보다는 다른 지역 새로운 체험 장소로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싶다. 광양읍과 동광양을 잇는 안전한 자전거 길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선희 교장은 “인근 체험학습 장소로 이동할 때 버스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온실가스 저감을 학생들이 몸소 실천하게 하는 효과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온실가스 저감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