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교재 50p, 기출문제 32번의 보기에 대해 궁금합니다.
보기 2번. 늪 앞 [늡 앞]ㅡ>[느 밥] 으로 된 것이지요?
그 과정 중에 [늡 앞]에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되었고, [느 밥]으로 연음되어 발음된 것이구요.
정원상입니다~
네. '늪 앞[느밥]'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 후 연음이 된 경우입니다.
보기 3번. 흙 위 [흑 위]ㅡ>[흐 귀]로,
[흑 위]에서는 겹받침 규칙이 적용되었고, [흐 귀]로 연음된 것이 맞지요?
'흙 위' 역시 [흑]으로 겹받침의 대표음 규정이 적용된 후 [흐귀]로 연음된 경우입니다.
보기 4번. 몇 월 [멷 월]ㅡ>[며 둴]로,
[멷 월]에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며 둴]로 연음된 것이면,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되지 않은 보기3번 '흙 위'도 답이 될 수 있지 않나요?
겹받침의 대표음 규정 역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흙 위[흐귀]'도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해당합니다.
질문2. 질문방에 어떤 분이 순서적 도상성에 어긋난 예로 출입문과 승강기를 들었는데, 선생님께서 답변으로 맞다고 하셨어요.
근데 출입문이 순서적도상성에 어긋난다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승강기는 오를 승, 내릴 강으로 '오르고 내린다'이므로
순서적 도상성이 맞는 것 같습니다. 산도 올라가야만 내려올 수 있잖아요. 승강기도 먼저 올라가야 내려올 수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요?
네. 그러네요. '승강기'는 굳이 따지자면 '오르고 내리다'가 일반 순서에 맞으므로 순서적 도상성에 부합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꼼꼼히 답변을 보셨군요^^
'승강기'는 '출입문'과 다른 경우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