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3학년 학생입니다.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16년동안을 교회라는 하나님 테두리 안에서 살아오던 하나님에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1학년때부터 음란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유해물 차단되자 각종 가페를 찾아다니면서 음란물을 계속 봐왔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어딜가나 항상 함께였습니다. 그러다가 중1 2학기때 부모님께 걸리고 삼개월동안 음란물 시청을 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목욕을 하다가 자위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때의 기분이 그저 좋아서 게속 했었지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자위라는걸 알게 되었구요 정말 괴로웠습니다. 교회 사람들은 이런 저를 그래도 공부도 잘하고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사람인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겉으로만 풍겨지는 저의 모습이였지 저에 진짜 모습이 아니었던것에 너무도 괴로워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를 그래도 버리지 않으시고 사랑해주셔서 영생의 열쇠를 주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셨습니다. 중 2때 인터콤 이라는 선교단체를 알게되고 캠프때마다 꼭 참석해서 하나님 말씀을 나누고 주를 알아 갔었습니다. 그렇게 선교캠프를 다녀와 괴로움 없이 "주께서 나를 구원하셨도다" 이런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 왔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또 음란에 대한 욕구가 솟아나기 시작했었어요 하나님께 다가가려해도 다시 멀어지게 하는 사탄의 힘을 도저히 뿌리칠 수 없어서 다시 중 1때와 같은 생활을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학년을 지나서 3학년 다시한번 선교캠프를 다녀와서 새생명에 길을 걷던 저였습니다. 9개월이라는 긴 기간동안 사탄의 유혹을 뿌리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열심히 살아오던 저였습니다. 그런데 다시 가끔가다... 2~3주일에 한번정도씩 꼭 음란물을 보게되었어요. 그러면서 절대로 자위만큼은 반복하지 않아야지 ... 그런 맘으로 맘 굳게 먹고 지내왔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샤워를 하다가 자위라는 욕구가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기도하며 사탄에게 외치며 유혹을 뿌리쳤습니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서 옷을 입고 책을 좀 보다보니 욕구가 다시 한번 솟아나더군요... 그래서 그순간 자위를 해버리고 9개월동안 참았던 모든것을 한번에 앗아가버린 하나님의 무관심과 사탄의 유혹을 무척이나 원망햇어요. 그리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는데요. 정말 얼마나 슬픈지 모르겠습니다. 주께서 다시한번 저를 굳게 잡아 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램밖에는 없어요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빌고 용서를 받아 다시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어요. 그런데 지금 저에게는 정말이지 아무런 희망이 없는듯 해요... 그동안 모의고사 보면서 비교적 좋은 성적 냈지만서도 곧 있을 연합고사조차 덩달아 걱정되구요... 그래서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제발 좋은 조언 해주시고 제가 하나님 품에 다시 안기게 도아주세요!
첫댓글 청소년기에 성적인 욕구가 드는 것은 건강한 일입니다..죄의식을 갖지 마세여.. 중요한 것은 음란물을 안보는 방법.. 책이고 강의고 성에 관련된 것들을 보세여..음란물은 영혼을 썩게합니다..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