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조 기자]=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선 9기 임기를 시작하며 지난 임기 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이어나갈 뜻을 밝혔다. 여주시 최초 재선 연임 시장으로서 시민들로 하여금 '재신임 효능감'을 주겠다는 포부다.
1일 오전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여주시정 출범식'에 참석한 이 시장은 취임사로 "여주시 최초의 재선 시장으로서 지난 4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의 지난 4년은 여주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든 시간"이라며 "여주는 새로운 도약의 궤도에 올랐다"고 지난 임기를 돌아봤다. 이어 "시정 만족도 85.4%, 미래 발전 기대감 95.3%라는 이 믿음을 민선 9기의 출발점이자 더 큰 책임으로 가슴에 새기고 더 행복한 여주, 더 희망찬 여주를 향해 다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시청 신청사 건축 ▲여주 역세권 제2지구 개발 ▲문화예술회관 건립 ▲제일시장 및 창동 일대 도시 재생 사업 등을 언급한 이시장은 "도시의 변화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더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발전의 온기를 도시 전역으로 이어가 어디에 살아도 살기 좋은 여주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관광 산업에 대해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관광이 곧 경제이고 여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남한강의 매력을 더욱 빛내고 여주만의 문화와 축제를 최고의 관광 콘텐츠로 키워 사계절 내내 찾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 확실히 도약시키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복지·농업·교통·교육 등 분야별로 구상을 밝힌 뒤 이 시장은 "더 큰 여주, 더 행복한 여주를 위해 다시 뛰는 여러분의 일꾼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저에게 다시 한 번 보내주신 믿음에 더 큰 책임으로 보답하겠다"면서 '재신임'의 의미를 거듭 부각했다.
취임사에 앞서 이 시장은 어르신·농업인·소상공인·장애인·청년·청소년 등을 대표하는 시민대표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시민대표 공동선언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여주양평)은 "시민들의 정확한 평가로, 여주시를 4년 더 이충우 시장에게 맡겨야겠다는 희망이 있었던 것"이라며 "기초의원과 도의원들, 그리고 저도 여주시장이 마음껏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한편 출범식에 앞서 이 시장은 시의원 및 국장들과 함께 여주시 현충탑에 참배하는 것으로 민선 9기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시청에서 직원들을 만나 인사하고 격려한 뒤 공식적인 취임 일정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