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재목을 올리고 나니 어찌 글을 이끌어 나갈지 난감하네요..
요 며칠 본 두산의 야구는 아마츄어 야구 였습니다..
그들은 패기 근성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신인/고참/1군/2군/코칭스테프 심지어 감독까지..
다른 팀들이 두산을 미라클이라고 하지만 정 단연코 반대입니다..
그들의 자신감..힘..서로에 대한 존중..
모든 구단 들이 개인 타이틀에 눈이 멀었을때.. 두산은 넘어지고..부러지고..아프면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응집력이 있는 팀이라 여겨집니다..
현시대(팽배한 개인주의)에 익수치 못할 프로의 자세를 그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이 짧고 단순한 저인지라..프로와 아마의 차이를 그리 느낍니다..(머리 나쁜점 용서 바랍니다..꾸벅)
여하튼 미라클(그저행운?),스몰볼(모두들 따라하지만..쩝)이 아닌 공 하나에 최선을 다해 뛰어주고 잡아주는 그들을 보며.. 무너졌던 제자신을 돌이키고 다시금 다잡습니다..
최강!이라기보다는 늘~ 최선을 다하는 두산 선수들.. 그리고 울 감독님.. 김인식 감독님을 최고로 좋아라 했었는데 이젠 경문 감독님이 제게는 최고랍니다..
지고 있고 하위권에서도 두산 팀을 응원 한다는게 한번도 후회해본적 없습니다..
늘 최강을 위한 최선 두산!! 오늘에 모든걸 거는 그들 아름답고 멋집니다..
오늘도 수고 많았던 두산 화이팅!!!
첫댓글 개인성적 보다는 팀을 위해 서로 서로가 협력하는 단결력 이야 말로 두산의 저력이자 뚝심의 원천이겠죠 ^^
팀웍~~똑심에 원천이죠^^ 올소...^^
^^
제목이랑 글 내용이랑 매치가 되고 있는건가요? 암튼 팀을 위하는지 개인개록을 위하는지는 이종욱과 이대형 둘에서 극명하게 차이가 나더군요. 어제 퇴근길에 DMB에서 본위아니게 엘지경기 중계를 봤는데 1회에 볼넷두개로 무사12루에서 전병두의 공은 계속 스트라익존으로 못 들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대형은 3루를 시시탐탐 노리더군요; 어차피 자기가 3루 훔친담에 볼넷 얻으면 무사만루 되는건 똑같은데 도루기록하나 늘리고 싶었나봅니다. 그런데 노련한 박경완포수가 2루빠른견제를 지시하고 정확한 견제로 견제사 ㅈㅈ 어제 경기의 승부처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네요. 초반 대량실점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반면에 우리의 이종욱 선수는 올해 도루가 기대보단 좀 적습니다. 그 이유가 작년말처럼 장타가 펑펑 터져서가 아니라 다음 타석이 잘맞는 김현수기 때문에 투포수의 정신을 자기에게 쏠리게 하려고 뛰는척만하고 잘 안뛰더군요.. 글구 김현수가 초구노려쳐서 안타만들기땜에 좀 줄어든 면도 없잖아 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암튼 이렇게 안뛰고 괴롭히는 것도 다 기록되서 연봉고과에 들어가야 하는데~
래퍼 님..반어법입니다.. 제가 세상에서 젤로 좋아하는 팀이랍니다.. 팀에 힘이 되면 그 성적보다도 연봉고과에 가길 저도 바랍니다.. 많이..ㅋ 요즘에 더 많은 기록들이 정리되니 그렇치 않을까요? 얼마없는 제 돈이라도.. 힘이 된다면.. 그들에겐 하나도 아깝지 않은 제 마음 이랍니다..진심으로다가..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