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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 윤기 자르르 '12골 순면 원색 골덴 -초록 '으루 아들래미 바지를 만들었답니다...
오토 23번 패턴으루( 앞주머니는 원단이 골덴인 관계로 원래 있던 입체적인 주머니 하면 너무 두꺼워 질 것 같아서... 37번 납작주머니 패턴으루......)
아들래미 키가 116인데... 넉넉하게 입히려구 128로 했더니...
바지도 좀 긴것 같아...
한 단을 접어 넣었네요......
옆주머니 있구요.... 앞에 삐뚤어 단 건 그냥 예쁘라고 있는 주머니......
혹시 아들래미 삐뚤이 주머니에 슈팅 바쿠간 카드라도 넣을라나... 싶어... 안감도 넣긴 했어요...

요건... 바-세 '미키 블랙' 안감......
너무 이쁘죠?
안감 앞-뒤 잇고 있는데 옆에 와서 울 아들래미 잠시 암말 않고 바라보더니 ......
" 엄마... 좀 얆지 않아요? "
그래
" 이건 안감이야... " 했더니...
안감이 뭐냐고....
설명하느라 대화가 한참 길어졌다는......
엇그저께...
내가 만들어준 벨로아 상하복에 역시 내가 만들어준 딸기코트 입고 가는 동생 보고는...
갑자기 전에 만들어준 라글란 티를 꺼내 입고 유치원을 가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 일주일 내내 동생 옷만 만드는 엄마가 속으로 무척 섭섭했던 모양...... )
오늘은 자기 바지 만든다는 말에...
옆에 붙어 앉아 시침핀도 뽑아 주고.....
이것 저것 거든다......
이쁜 녀석...... 에구~ 내 새끼.......
누구 강아지~? 엄마 강아지.....

요건 아들래미 폴라폴리스 조끼...
가볍고 푸근하고... 너무 따뜻...
보라색 시보리가 어울릴듯 보여서...
보라색 시보리에 ( 진동도 보라색 시보리를 하고 싶었으나... 사 놓은 시보리가 부족하와... ㅠㅠ)
보라색 굵은 플라스틱 지퍼..... 색이 넘 맘에 들어~~~ 뿌듯~
( 근데... 이건 비밀인데있죠... 저거 재단하다가 잠시 딴생각하는 통에...
위 아래를 바꿔서 재단을 하는 바람에....
재단한 천에 있는 대부분의 자동차들이 바퀴를 하늘로 쳐들고 벌서고 있더라는.....
한 참 고민하다가....
다시 재단하는 바람에...
조끼 두개 만들어 하나는 조카에게 보내려구 했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는......
대폭 폴라폴리스 한 마로 달~랑~ 조끼 하나 만든 아줌마가 바로 나라는...
서글픈 이야기.....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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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바-세 '브라운 부르독' 안감에 2온스 솜을 누볐다....
요거 누비느라 눈이 빠질 뻔 했다는......
사각 누빔을 해서 안을 대서 만드니, 참 뿌듯하긴 한데...
너무 힘들어~~~~~
첫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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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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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누빔 수작업 어려운데..
,,, 아들이 그맘 10배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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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나염 아이들은 누구나 좋아라
하는데.. 아주 예쁘고 잘
만드셨네요^^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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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제가 그랬답니다... 전에 누비다가 쭈구리 만든 기억이 있어서... 얼마나 조심스럽던지...... 누비는 것 보다 혼자 떠느라구 그게 힘들었어요... 소심한 A형......
네.... 아들래미..... 에궁~~ 생각만해도 병이 도져서..... 표정관리가 안되요..... 어찌나 이쁜 녀석인지.... 발 뒤쿰찌까지 예쁜 아이랍니다...... 그나 저나 만원의 행복 너무 기대되요........ 저도 받으면 사진 팍~팍~ 찍어 올릴께요...... 안되신 분들 염장지르러....
바지랑 조까랑 다 이쁘게 잘 만드셧네요. 조끼가 따듯할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따듯해 보이구요(제가 입어보지 않아서...) 가볍구요......
자동차 조끼에 보라색 시보리가 이쁜데 왜 달다가 말았나... 했더니 모잘랐구먼.쯧쯧쯧... 어젯밤 늦게까지 수다떨구도 다 맹글어 올린 걸 보니 잠자는 걸 포기했지? 고무줄은 무쟈게 갈등 때리드만 뭘로 한겨???
넘 부러워요 앞집 사정 다 아시고 취미도 비슷해서 서로 도와주고 격려해주고요....부럽당~~~~ 지는 친구들도 재봉기에 영~~~만들어 자랑하면... 나도하나!! 만들어 죠봐 그러면서 말만툭 .... 지 앞집은 무시운 아주머니 아랫집은 교회다니시느라 바쁜 아주머니 윗집은 할머니.... 아~~~~저도 맘 맞는 이웃집을 만나고파~~~~ 이야기가 딴데로....ㅎㅎㅎ 아가 옷 넘 멋져요 ....울딸 넘 좋아라 하는건데....파랑에 자동차^^
옆집 아지매.... 좋기도 한데... 가끔 무섭기도 하답니다..... 가끔 남편한테서 눈치밥도 받아 먹기도 하구요... .... 오밤중에 너무 오래 가 있는다고....... 그래두... 좋은 점이 더 많은것 같아요.... 주위를 잘 살피셔서 하나 만드세요......
내가 무섭다구????? 정말이야??? 사실이야??? 그런거야???? 하긴....... 울랑이도 내가 무섭대..애들도 아빠보다 엄마가 더 무섭대. 내가 얼마나 부드럽구 순한 뇨자인데... 자칭 순두부같은 여자.... ㅋㅋㅋㅋ
순두부.... 순...두...부.......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 주신 옷을 입고 나가면 아이가 참 의쓱하겠지요^^ 조끼 원단이 장식성이 좋아서 애들이 좋아하겠네요. 두 종류 안감이 모두 깜찍하니 예쁩니다. 바지단을 조금 걷어 입혀야 하는거 아니에요? 안감 보이라구...^^
그렇잖아도 만들면서.... 안감을 쪼금 잘라서 똥꼬 부분에 붙여줄까~~~ 했었답니다... ㅎㅎㅎ
따뜻하게 안감을 넣어주시고,,멋진 자동차 조끼네요
고맙습니다~~~~ 아들이 무지 자랑하고 다녔다고 하네요.....
모두 다 실용적이고, 따뜻해 보여요. 그런데 만원의 행복이 뭐예요?
홍`홍~홍~~~ 앗싸 번개세일 방 가서 함 보세요~~~~ 재미 있는 일이.... 금욜마다 있답니다...
진짜네요. 부지런하신분들이 좋은 기회 가지시는 건 당연하죠. 내용을 알고 보니 더
드리고 싶은 데요
예쁜 옷 많이 만드세요.
이쁘게만드셔네요
안감을 손수 누비셨다니 대단하신데요...다정다감한 아드님이 좋아라할 모습이 상상되네요.^^
안감용으로 나온 원단은 보늬맘에 소화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는 듯해요.. 그래도 만들어 놓으신 작품 보니 넘 이쁩니다^^ 역시 고수의 솜씨라 다르긴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