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들은 첫해에는 시즌도중 참여하기때문에 미리 정해진 금액을 일할계산해서 지급받습니다.
실질적으로 첫연봉은 두번째시즌부터 받게되는셈인데, 이 금액은 처음 입단할때 이미 계약한 것으로 압니다.
즉, 첫해의 활약여부보다는 입단당시 지명순위에 따라 책정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렇게 지명순위에 따라 줄 수 있는 금액 또한 범위가 정해져있습니다.
(신인왕인 안영준이 왜 유현준보다 적게받고 김국찬과는 같은금액을 받느냐며 의아하신 분들,
박준영이 어떻게 내년에 1억을 받냐고 의아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금액은 입단당시 구단측에서 선수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해 책정되는데, 보통은 지명순위를 따라가는 편입니다.
18드랲의 경우는 평가가 낮았었기에 몇몇 선수를 제외하면 미니멈에 수렴하는 금액들을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한 전시즌 활약여하에 따라 이듬해 인상/삭감율을 책정하는데,
저연차 선수들의 경우는 이 범위 또한 어느정도 수준 안에서 이뤄지는걸로 압니다.
(강제사항인지, 구단들이 관습적으로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16드랲 선수들의 연봉 변화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종현 : 1.00억 → 1.80억 (80%인상) - 연봉조정신청후 선수패소
최준용 : 1.00억 → 1.80억 (80%인상)
강상재 : 1.00억 → 1.50억 (50%인상)
천기범 : 0.90억 → 0.80억 (11%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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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태 : 0.70억 → 0.80억 (14%인상)
박지훈 : 0.65억 → 0.75억 (15%인상)
최성모 : 0.65억 → 0.65억 (동결)
김철욱 : 0.60억 → 0.70억 (17%인상)
박세진 : 0.55억 → 0.50억 (18%삭감)
김진유 : 0.55억 → 0.70억 (27%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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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호 : 0.45억 → 0.45억 (동결)
최승욱 : 0.50억 → 0.50억 (동결)
박재한 : 0.47억 → 0.52억 (11%인상)
정희원 : 0.45억 → 0.45억 (동결)
*저도 일단 이렇게 알고있는데 혹시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첫댓글 신인 선수 첫 해 연봉은 미리 정해진 보수의 일할 계산이 아니라 기본급(150만원)+출전 수당입니다. 경기에 나서면 각 구단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출전수당 30~50만원을 받습니다. 데뷔 시즌 모든 경기를 다 뛰어도 받을 수 있는 건 최저연봉 수준입니다. 일할 계산하는 건 군 제대 선수가 4라운드 이후부터 출전할 때 반영합니다...
오 정보 감사합니다. 출전수x180~200만원정도 받는거군요.
안영준 가성비 예술이었네요 -_- 신인왕에 올시즌도 결과적으로는 첫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