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하며 편안한 마음을 먹으며 컴앞에 앉았다.
안방에 두분은 점심상 지금 물렸고 남편은 지금 식사중,
현실은 도저히 편안할 수 없지만 난 내 마음과, 정신과, 육체를 모두 위로해야하기 때문이다.
누구에게 하소연 할 수도 없고 더구나 자식에게는 평생 이마음을 전이시키지 않으려고 꿋꿋하게 살아왔고,
남편 역시 힘든삶, 투정부리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왔는데,
참으로 참담하다. 그래도 내아들 둘만 이세상 잘 살아가면 더 바랄게 없다.
그리고 항상 생각하고 있는것이지만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친정이 없는 여성들의 친정집, 쉼터를 만들고 싶은 생각을 항상 하고 살고 있다.
그건 내가 살면서 의지 할 수 있는 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친정은 있으되 갈 수도 없었고, 또 친정부모님 걱정할까, 마음아픈 이야기는 전할 수도 없었고, 친정엄마같이 , 언니같이 그렇게 쉬며 이야기 하면서 몇일 쉬어갈 수 있는 쉼터,
카페 게시글
♣ 수다방
뜨거운 홍차 한잔에 시름을 달랜다.
태상경
추천 0
조회 83
03.10.28 12:53
댓글 4
다음검색
첫댓글 정말 훌륭한 생각이십니다. 바램 이루시길 빕니다.
도움이 필요할때 연락주세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전 청소년들 ... 맘 붙일곳 없는 아이들에게 정을 주고 싶습니다. 생각뿐이지만 언젠가 할수있게 될거란생각....
사랑해요님 반갑습니다. 같은생각을 가진분이 계셨군요 엄마방 친구 들이 뭉치면 안될일도 없을것니구먼유,
언니 힘내세요,,꼭 꿈 이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