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그는 분명 최고의 플레이어입니다...(물론 라이벌 티맥도 있지만)
하지만 그가 최고의 선수일까요?
이부분은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조던이 있기 때문이지요....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아직은'이라고~ ㅎ 궁색한 태클막기 6^^;;)
그럼 저의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비가 안타깝습니다..
코비는 실력에 있어 분명 조던급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기량의 측면뿐아니라
그가 게임중에 보여주는 열정과 폭발력~ 카리스마등~
이런부분에 있어선 코비가 조던에는 아직 못미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조차도 그가 분명 그를 넘지는 못했어도 근접은 했다고
인정하실겁니다.
저의 개인적 생각으론 코비가 조던의 전성기보다 기량에 있어선
절대 뒤지진 않는다고 생각하구요....
앞으로 충분히 기량에 있어서 코비가 조던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과 2년전까지도 이부분에 있어서 불가능할것이다. 생각했지만 최근
코비가 보여주는 기량들은 정말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
하지만 업적에 있어서도 조던을 뛰어넘을수 있다라는 말엔
글쎄요.... 상당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가능성이 없다 말하진 않겠습니다. 인간은 불가능한거 같은일들도 해내는 존재니까요)
전 만약 코비가 조던보다 먼저태어났다면
조던의 업적을 쌓았을수도 있었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아니면 그보다 뛰어난 업적을 쌓았을수도 있구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이건 만약입니다.
현실에선 그렇지가 못하죠~(다시 역사를 바꿀순 없으니)
만약을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지 않습니까?
(만약에 고구려가 우리나라를 통일했다면.....이런 식의 상상은
단지 상상일 뿐이잖습니까.....)
저는 현실적으로 코비가 조던을 뛰어넘는 업적을 쌓는것은
상당히 아주 상당히 힘든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마디만 해보겠습니다...
조던의 데뷔7년차때도~ (1991년이겠죠?)
'조던은 어빙과 비교해서도 뒤지지 않는다~'
혹은 '조던은 버드가 미친 영향에 뒤지지 않는다'
(비교 대상이 잘못되었다면 죄송~ 그냥 누구나 다아는 선수로 예를 들었습니다.)
등의 비교의 말을 들었었나요?
(이건 정말 질문입니다..저는 초딩4학년때부터 NBA를 접했으니까요..)
물론 이걸로 모든것을 대변할수 있는것은 아니겠지만요
저는 추측하건데
( 저시절의 구체적 기사라던지 상황은 솔직히 모르니까요~ 단순히 비디오라던지 아주 유명한 기사나 유명인의 말들만알구.그러므로 잘못될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조던의 그시절엔 그런 비교는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과 같이 인터넷이 발달해서 토론문화가 활발했던것도 아니구
지금보다는 일방적인 매체들이 발달했을 시기지만요....
저의 생각이 맞다면 그시절에 조던은(데뷰7년차 1991년)
분명 '조던' 자체로 인정받고 잇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비교당하는 선수가 아니라말이죠...
코비....지금 7년차입니다~ (이런식의 비교는 어찌보면 우스울수도 있겠지만)
코비는 분명 훗날 코비 자체로 기억될것입니다.
제2의 조던이었다 그런 표현보다는요~
하지만 지금의 사정은 어떻습니까?
조던의 전성기시절과 비교되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많은 분들께
이것은 코비가 조던보다 기량이 뒤떨어지기 때문이 아니라
시기에 차이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 극복되기 어려운것입니다.
코비가 조던과 비교되지 않고 후세에 조던보다 나은 평가
즉 후세사람들이 농구하면 조던보다 코비를 떠올리게 되려면
기량뿐아니라 업적등에 있어~ 그를 뛰어넘어야만 합니다....
업적이라 말함은 단순히 스탯이나 우승반지 엠비피 수상여부등을 말하는 것만은 아니겠죠....
조던이 불러일으킨 센세이션
(농구붐이라던지~ 상품마케팅을 통한 세계장악? -표현이 좀 ^^;;-등등)
그거보다 뛰어난 무엇을 보여줘야되겠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쉬울까요?
저의 머리속에선 그가 보여준이상 무엇을 어떻게 한단말인가? 란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그가 보여준거보다
더 뛰어난걸 보여준다는게 가능한일일지.....
저는 그가 보여준거보다 뛰어난게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제가 한번 말했던거 같지만 콜롬버스가 미국대륙을 발견햇기에
그 다음으로 그땅을 개척해 공을 세운 사람들보다는 콜롬버스의 업적을
높이사고 사람들은 기억하죠
콜롬버스와 그 개척자들이 어떤점이 다릅니까?
모두 똑같이 미국땅에 발을 들여놓은거는 같지 않습니까?
(이점은 농구의 '기량'에 해당되겠지요 보여지는 부분인)
하지만 모두는 콜롬버스를 기억합니다
(똑같이 업적에 해당하겠죠.)
왜냐~ 그가 최초였기 때문에.....그는 처음 개척자였기 때문에....
(콜롬버스는 침략자였다 등의 태클은 사절하겠습니다
여기선 역사를 따지자는건 아니기 때문이죠~ ^^;;;;)
하지만 또다른 의미에서 새로운 곳에 첫발을 디딘
암스트롱은 모두들 기억을 합니다.
제 얘기의 요점이 이것입니다.
조던이 콜럼버스라면 그를 뛰어넘으려면 암스트롱정도의 업적을
농구에서 보여줘야한다는거죠~
물론 그걸보여주는게 코비가 할일이고 우리 팬들이 기대할 바이지요..
저로선 상상도 못할일을 코비가 할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생각으론 이렇습니다....
코비가 조던을 뛰어넘는 무엇을 보여주기엔
조던이 치사하게 먼저다 선수를 쳐버렸다.......
그렇기에 현실적으론 코비가 조던을 뛰어넘는다는것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분명 그는 최고의 플레이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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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코비는 최고의 플레이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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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곳은 NBA를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의 동호회입니다. 스포츠 신문이라든지 다른 게시판에는 인간수준조차 되지 않는 글들이 많아 들르기도 싫죠. 코비와 조던.. 제 생각도 같습니다. 조던의 활약상을 봤을 때는 이보다 더 뛰어날 순 없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선수들 대단한 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자신의 생각
보다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아~ 위에 말중에 초딩4학년이라면 ㅎ 그때는 95년이었습니다~ 딱 조던의 은퇴시기였었죠 ㅎ
예? 제가 다른사람의 입장을 고려하고 쓰지 않았다는 말씀인가요? 행복님~어떤뜻으로 받아들여야할지~^^;;
아니에요. 좋은 글이에요^^
아~예~ 그렇다면 쑥스럽구 감사하구여~ *^^*
전 님 말씀처럼~ 이곳이 그래서 좋습니다~ 가끔은 언성이 높아지고~ 표현이 격해지긴 하지만 그'정도'라는게 지켜지는~ 그래서 균형있게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수 있는.... (운영자님들의 관리도 한몫? 하겠지요~ ㅎ) 정말 그래서 이까페가 좋습니다~ㅎ 어쩌다보니 제글에 꼬리말을 제가 다달앗네요~ 죄송~ ^^;;;;
조던이 NBA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데는 이 카페의 90%이상이 찬성할 것입니다. 코비가 현재 리그 최고라는 의견에 찬성하실 분은? 많아야 30% (샤크, 티맥, 던컨, KG로 나뉘겠죠.)??? 이런 것들로 보아도 아직 코비는 아닙니다. 아직이라고 했습니다.. 절대가 아니라...
우리는 NBA를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NBA마켓을 그렇게 확대 시켜놨기 때문입니다. 선수가 가지고 있는 기록이상에것을 보여줄수 없다면 누구도 그를 뛰어넘지 못할겁니다.
현재 리그 최고는 좋아하는 선수 쪽으로 말을 하겠지요. 그런면에서 미국 팬들도 좋아하는 팀의 선수를 최고라고 말하는 사람 많습니다.
조단이 있었기에 그의 플레이와 카리스마를 배우고 본받으려는 후배선수들이 잘 하고 있는 것이겠죠.. (단지 그의 사생활도 좀 배웠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우리 팬들은 언제까지 오프시즌에 가슴졸여야하죠?ㅡㅡ;_
조던과 동시대에 뛰었으면 조던의 업적을 쌓았을거라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거 아닐런지..
조던의 사생활도 별로 본받을건 없다고 봅니다 G.Hill 님.. 조던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간통'이 깨끗한 사생활 하고는 좀 거리가 먼 단어가 아닌가 하네요..
릴라님 글을 참 예쁘게 쓰시네요^^
코비나 여타선수들이 조던과 비교가 되는 시점은 최소한 그 시대에선 자기 포지션에서 정말로 최고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비가 슈가에서 손가락안에 들면서 그중에서 제일 앞서있긴 하지만 아직 나머지 선수들도 현재진행중이죠..
엥...저는 아직 코비가 조던에게 근접했다고는 생각지 않는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