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의 제동장치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열차들은 자동차와 달리 여러량을 하나로 묶어 총괄해야 하기 때문에 '커플러(연결기)'와 '주공기관' 등이 연결되지요.
1. 그렇다면 일반 기관차가 끄는 화차나 객차는 동력은 물론 당연히 기관차가 발휘하지만 제동을 할때는 어떻게 하는가요? 열차가 정차할때 기관차와 같이 화차나 객차도 같이 제동이 걸리고 출발할때는 다시 제동을 풀리는가요?
2. 물론 새마을호 DHC경우 앞 선두차에서 뒤 선두차까지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견인기관차는 점퍼선을 27핀짜리 쓰지만 90핀짜리를 쓰지요. 그렇다면 일반객차와 동차는 혼합하여 운행할 수가 없는데 고장나서 특대형이 견인하여 여객운송을 할때는 어떻게 하나요?
3. 특대형이 동차형 객차나 일반 객차, 화물차등을 혼합하여 운행할때는 어떻게 하는가요? 그냥 사람이 타지 않은 빈 객차이니 다 무시하고 화물차처럼 그냥 연결기만 연결해서 가는가요?
4. 브레이크 장치는 유압장치인가요 아니면 공압인가요? 풀리고 잡을때 "픽"하고 바람소리가 나서요.
5. 열차를 지정위치에 세워놓고 기관차가 입환을 하는 등 객차에서 분리되어 나갔을때는 객차나 화차는 제동이 걸린 상태인지 풀린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한쪽에 주차해놓고 사료나 비료를 푸는 유개차 바퀴 밑에는 움직이지 말라는 통나무를 괘어 놓은것을 봐서 말입니다. 또 기관차가 객차와 연결할때 밀면 그 충격으로 뒷차까지 '덜커덩' 하고 밀리는 소리가 나는 걸 보니 주차시에는 제동장치를 풀어 놓지 않았나 의문이 가는데 맞는가요? 그렇다면 정차시에는 객차나 화차에 제동이 걸려 같이 서고 기관차가 분리되어 나갈때는 제동이 자동으로 풀리는지 아니면 수동으로 풀리거나 잡을수 있는가요?
6. 옛 증기기관차는 현재 열차와 달리 정지시 기관차만 제동이 걸렸는지 궁금합니다. 그 당시는 기술이 부족해서 객차랑 같이 제동이 걸리는 장치가 없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어른들의 말씀에 의하면 열차가 급정지 하면 뒤 객차가 앞 증기기관차를 동심력으로 밀어 급정지가 잘 안된다는 말도 들어서 의문이 납니다.
좋은 답변 기다리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