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길, 어떤 풍경
과거 눈이 내리면 찾던 길 '운탄고도'
오늘은 그 길을 품고 있는 백운산을 이번 여름에 찾았다.
"건강한 숲이 있는 청정 힐링 트레킹 코스"
이곳엔 여러 트레킹코스가 조성이 되어있다.
-둘레길코스1~2코스(9.2km)
마운틴콘도를 출발하여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를 만나며 오를수 있는 초급코스
-무릉도원길1~2코스(7km)
밸리콘도에서 출발하는 무릉두원길은 맑은 계곡을 옆에 끼고 걷는 길이다
무릉도원길을 오르다 보면 자작나무숲을 만나게 된다.
잠시 가던길을 멈추고 잠시 명상을 즐겨본다.
-운탄고도길 코스(5km)
과거 석탁을 운반하기 위해 만든 길.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길로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진 고원의 길 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고원숲길 1~3코스(6.2km)
긴트레킹이 부담스럽다면 곤도라를 이용해 하이원탑에 올라 즐기는 명상의길
오늘 내가 걷는 길은 '무릉도원길'
들머리를 지나 숲으로 들어서자 우렁찬 물소리가 발걸음을 멈추게한다.
(개울가에서 손을 적셔본다)
폭염의 날씨지만 숲속의 체감온도는 무척이나 쉬원하다
그리고 상쾌하기까지.
산을 걷다 보면,
곳곳에 피어있는 야생화들 꽃말을 찾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산어귀를 돌아 설때마다 발걸음을 잡는 울창한 숲.
금강송과 낙엽송군락지를 만날때마다, 이국적인 풍경에 여기가 한국인가? 할 정도다.
신선한 고지대 기후 특성의 영향을 받아 나무들이 곧게 자라고,
그 속에서 느끼는 공기의 청량감은 내 머리를 맑게 만든다.
어느 길이든 이곳 트레일은 울창한 숲과 충분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어
여름철 트레킹코스로도 충분하다.
여름을 이겨내는 방법,
적당한 운동과 청량감 가득한 숲에서 즐기는 '숲캉스'를 추천한다.
https://youtu.be/wQ9SFwPhMpE
첫댓글 멋진곳다녀오셨습니다.
살이 좀빠진뜻요~~😏
멋진영상 굿샷입니다
늘 멋진산길되시고
즐~산되십시요^^
잘 지내고 계시죠?^^
배낭무게는 않줄고 제 몸뚱아리 무게만...
뭐든지 빼야 가벼울 것 같아서요.ㅎ
신선이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그곳에 머무는 톰소여님이 신仙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찾아보고 있었는데요
힐링하기 좋은 곳 이군요
저도 숲을 보고 깜짝놀랬습니다^^
@톰소여 조용히 다녀와 봤습니다.
조용하고 물도 많아 저녁에 샤워도 할수 있는 호사?를 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