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개봉예정일은 미국 기준입니다. (다른 국가는 따로 표기)
The Soloist (파라마운트/드림웍스) 08년 11월 21일 개봉예정
Directed by Joe Wright
Produced by Gary Foster & Russ Krasnoff
Written by Susannah Grant
Cast
Jamie Foxx _ Nathaniel Ayers
Robert Downey Jr _ Steve Lopez
Catherine Keener _ Steve Lopez
Tom Hollander _ Peter Snyder
-'레이'의 제이미 폭스, '아이언 맨'의 로버트 다우니 Jr.가 주연을 맡고, '어톤먼트', '오만과 편견'을 연출한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한 신작을 지나치기가 너무 힘들 정도로 속이 꽉 찬 느낌의 영화다. 게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있고, 거기다가 음악 영화라면 나 같은 사람은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The Soloist'는 한 흑인 바이올린 연주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줄리어드 음대를 다니던 나다니엘 에이어스(제이미 폭스)가 정신병으로 인해 학교를 그만두고 세월이 흘러 노숙자로 지내는 것을 LA 타임즈 컬럼니스트 스티브 로페즈(로버트 다우니 Jr.)가 발견. 그의 이야기를 컬럼으로 쓰면서 그와의 우정을 다룬 내용이다. 뛰어난 음악적인 능력에도 불구하고 거리에서 바이올린과 첼로를 연주하게 된 그의 이야기를 명배우 2명이 명감독과 함께 만들었다. 뛰어날 수도 아니면 나쁠 수도 있는 소재긴 하지만, 제목과는 달리 두 배우의 연기 앙상블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할 듯.
The Tale of Despereaux (유니버셜) 08년 12월 19일 개봉예정
Directed by Sam Fell & Robert Stevenhagen
Produced by Gary Ross & Allison Thomas
Written by Kate DiCamillo (novel) / Will McRobb & Gary Ross & Chris Viscardi (screenplay)
Cast
Matthew Broderick _ Despereaux Tilling
Emma Watson _ Princess Pea
Dustin Hoffman _ Roscuro (Chiaroscuro)
Tracey Ullman _ Miggery "Mig" Sow
Sigourney Weaver _ The Narrator
William H. Macy _ Lester
Kevin Kline _ Andre
Stanley Tucci _ Boldo
-케이트 디카밀로가 2003년에 발표한 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판타지 동화인 '데스페로의 이야기'는 커다란 귀를 가진 작은 생쥐 한마리가 영웅이 되는 이야기다.(심지어 그는 인간 공주를 사랑하기까지 하는 잔인한 운명에까지..) 어쨌든 이번에 만들어진 이 애니메이션에는 매튜 브로데릭, 엠마 왓슨, 더스틴 호프만, 시고니 위버, 케빈 클라인 등 쟁쟁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으며, 감독은 '플러쉬 어웨이'를 만들었던 샘 펠과 로버트 스티븐하겐이 공동으로 했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이번 작품은 유니버셜이 배급하는 애니메이션 가운데 2.35:1 와이드스크린 포맷으로는 처음인 작품이다.
The Intervention (씽크 픽쳐스) 08년 개봉예정
Directed by Shannon Hile
Written by Richard Eden & Shannon Hile
Cast
Cody McMains _ Boy
Scott Paulin _ Priest
Dwier Brown _ Matthew Garret
Patricia Place _ Rose
-알콜 중독으로 의심되는 맷. 가족과 친구들 8명이 그를 돕고자 모였다. 하지만, 그의 문제는 술이 아니었다. 악마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말하지만, 아무도 믿지를 않는다. 이제 남겨진 일은 죽음뿐. 이 작품은 싸이코 호러 물. 선과 악을 넘나드는 한 남자와 그를 둘러싸고 있는 8명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로즈마리의 아기', '샤이닝'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이 작품은 2006년 촬영에 들어가 2007년 완성이 된 작품. 몇몇의 호러팬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은 스타 배우도 스타 감독도 없는 작품이다. 오직 이야기로만 승부하는 호러물인데, 과연 SAW처럼 대박날 수 있을지는 개봉해봐야지 알 듯.(하지만 개봉이나 할런지는 모르겠다.)
The Lucky Ones (라이온스 게이트) 08년 9월 26일 개봉예정
Directed by Neil Burger
Produced by Brian Koppelman & David Levien
Written by Neil Burger & Dirk Wittenborn
Cast
Rachel McAdams _ Collee
Michael Pena _ T.K.
Tim Robbins _ Cheever
-마술같은 로맨틱 스릴러 '일루셔니스트'를 연출했던 닐 버거 감독이 2년 만에 신작을 들고 왔다. 이번 닐 버거 감독의 신작에 동참한 배우들은 레이첼 맥아담스, 팀 로빈스, 마이클 페나다. 이라크 전쟁에서 부상을 입고 집으로 돌아가는 3명의 군인들의 집으로 가는 길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인생은 뜻하지 않는 곳에서 인연을 만들고, 길을 잃었을 때 자신을 찾을 수 있다는 개똥철학같은 이야기를 펼쳐낸다. 예고편을 통해서 느낀 것이지만, 레이첼 맥아담스의 미모가 훨씬 더 나아졌다는 사실. 한동안 보이지 않던 레이첼 양의 농익은 미모와 팀 로빈스의 세상사를 관통한 듯한 무기력 연기, 그리고 마이클 페나의 연기가 이 작품을 잘 떠받들고 있는 듯. 흥행과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한 번쯤은 체크해도 될 만한 작품인 것 같다.
사랑과 전쟁:열두 번째 남자 (롯데시네마) 08년 9월 25일 개봉예정 - 한국
Directed by 곽기원
Cast
이주나 _ 단영
이정훈 _ 혁필
배정아 _ 수정
김덕현 _ 장철
임석빈 _ 진우
-공!영!방!송! KBS에서 지난 6년간 금요일 심야를 책임지고 있는 본격 성인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극장판이 드디어 제작됐다. '올드미스 다이어리' 극장판으로 쏠쏠한 재미를 본 KBS가 이번에도 그 여세를 몰아 제작을 한 것 같은데, 손익분기점은 충분히 넘기지 않을까 싶다. 워낙 충성도 높은 팬들이 있는 프로그램이고 불륜남 전문 배우 이정훈, 와이프 전문배우 이주나, 내연녀 전문배우 이시은 등 TV에서 낯익은 배우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이다. 지난 6년간 보여준 우리네 부부들의 막장 이혼 스토리를 한 번에 끝장낼 듯 한 이번 극장판의 스토리는 남편의 바람에 맞바람을 피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목에서 그걸 말하고 있다.) '사랑과 전쟁 극장판'이 자랑하는 것은 TV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농도짙은 러브씬이라는데...포스터도 검열에 걸려, 예고편도 검열에 걸렸다는 찌라시 기사들이 뜨는 걸 보니...왠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건 아닌가하는 불안함도 있다. (원래 진짜 야한 것은 소리 소문없이 퍼지는 법이니까...) 어쨌든 브라운관에서 스크린으로 이사온 막장 이혼 스토리. 흥행을 할 수 있을까?
첫댓글 참고로 딴 애기지만 제가 사우던님 글을 참 많이 퍼갔는데,,사우던님 글은 아니지만 제가 쓴글이 싸이 블로그 시선집중에 올라서 조회수가 오늘 하루만 15000이 넘었네여,,근데 2/3가 사우던님 글을 퍼간거라 그냥 고맙다라는말 한마디 올립니다..평생 있었던 조회수보다 오늘 하루가 더 많네여,
성격장애님.. 싸이블로그주소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성장님 싸이블로그글들 저도 읽고싶어서요~
저도 싸이가서 확인하고 왔는데..^^ 제가 감사하죠..
다른건 모르겠는데...올미다 극장판은 망한 영화의 대명사가 아닌가요?
순제작비 17억원이고, 2006년 12월 20일 개봉하고, 2007년 3월 재개봉하고..어쨌든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발표로 전국관객 85만명이라고 하니 뭐..망한 영화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죠..^^
하도 몇백만 관객이라는 말이 많아서 그렇지 김기덕 감독의 영화가 흥행이 별루인데도 돈은 계속 번다고 하더라구여..영화에 대한 저작권 관련 수입으로도 제작비를 뽑는다고 하더군여,저예산 영화는 저정도만 해도 충분히 돈을 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