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아름다운 경기도
-서울에서 가까운 가을 여행지
바라 보고만 있어도 감성 충만한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알록달록 화려한 풍경들이 가득한 가을 여행지로 떠날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 한국 관광공사에서 선정할 만큼 수려한 자연이 있는 경기도 여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과 멀지 않아 빠르게 다녀오기도 좋다고할 수 있죠. 가을 가볼 만한 곳으로 딱인 경기도 여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포천아트밸리 가을 모노레일
에메랄드빛 호수와 그 위를 병풍처럼 둘러싼 화강암 절벽이 어우러진 포천아트밸리는 그림 같은 가을 여행지인데요. 한때는 아무도 찾지 않는 폐채석장으로 방치되었던 이곳은 이제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하였습니다.
현재 연인원 40만 명이 방문하는 힐링의 명소로 자리 잡았죠. 특히 2014년부터는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이 개관되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체험교육의 장소로, 연인들에게는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이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기도 여행을 즐겨보세요.
[오산] 물향기수목원
주말 가을 가족 나들이는 물향기수목원에서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수청동)
1호선 오산대역 앞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은 연간 35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수목원 중 하나인데요.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수청동[水淸洞]의 지명에서 유래하여 물향기수목원이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수목원에는 식물도서관, 전망대, 잔디마당, 숲속 쉼터,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가을의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가족단위로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양평] 용문사
1000년이 넘은 용문사 은행나무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
양평군 용문면에 있는 용문산은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해발고도 1,157m)으로, 산새 좋은 경기도 여행을 제공하는 장소인데요. 용문산 내에 있는 용문사는 신라 진평왕 때 창건된 천년고찰, 용문산 관광지의 중심이 되는 곳입니다.
특히 1000년이 넘은 은행나무는 용문사의 상징으로, 가을이면 황금빛 단풍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죠. 또한 용문산에는 독특하고 맛있는 카페(꿈꾸는 사진기 추천)들이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어 가을 단풍 속에서 커피 한잔을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도 보낼 수 있답니다.
[남양주] 수종사
수종사 가을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433번길 186
운길산은 구름이 지나가다 걸려 멈춘다는 전설이 담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바라보며 서울 근교에서 가을 트레킹하기에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죠.
특히, 운길산은 등산객들이 많지 않아 양평과 남양주의 숨겨진 비경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경기도 가을 여행지인데요. 수종사는 나만의 비밀 공간으로 간직해 두기에 더없이 좋다고 할 수 있으며 가을 가볼 만한곳으로 꼭 다녀와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