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LG사랑 19년째님 글대로...........
옆집 두산은 점점 몰락기로 접어드는것 같습니다.
이유는 모두들 아실겁니다............
갱문감독은 선수키우는데만 주력하지 프랜차이즈 스타 대접을 잘하지 못한다는겁니다.
그리고 FA영입도 없고 용병도 없습니다.
물론 두산이라는 팀은 이상하게 신인선수들 신고선수들 그리고 이적선수들이 가면 이상하게 잘하는 팀입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경쟁구도라고 생각됩니다.
갱문감독은 한포지션에 두고 세명의 선수를 경쟁을 시킵니다. 그럼 당연히 그 주전자리에 안밀리려고 선수들이 애를 쓰고 잘하려고
들거고요.........
하지만 이 경쟁구도라는 것도 어느정도 한계라는게 있습니다.
경쟁구도 하나만으로 몇년을 버텨온 두산입니다.
점점 한계를 올해 부터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과거 엘지의 몰락 시점은 2003년도 부터 시작됩니다.
다 아시는데로 프렌차이즈 스타 유지현-김재현-이상훈 모두를 내치게 됩니다.
프렌차이즈 스타없이 젊은 영건들로 팀을 매우겠다는 심산과...... 한마디로 괘심죄로 정리하게 되죠..........
그 결과 6년동안 트윈스는 정말 처참해졌습니다.
들어오는 신인들은 족족 서로 짠듯이 드러눕거나 군대행 결국 방출............
2군 팜은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1군 선수들 또한 실력이 지대로 나오지도 않고 이끌어주는 리더없어 방황하게 되고...........
두산도 마찬가집니다.............
어제 경기 솔직히 말씀드리면 트윈스가 잘해서가 아니라 두산이 못해서 진 경기입니다.
과거 어제같은 경기였다면 트윈스가 막판에 역전패 당해서 또 졌습니다.
이유는 바로 두산의 심장이였던 안경현-홍성흔 두 선수의 공백입니다.
올시즌 전 홍성흔 선수가 두산을 떠난다고 했을때 안경현 선수 역시 두산을 떠난다고 했을때 괘재를 불렀습니다.
이 둘의 존재는 비단 타석뿐만이 아니라 덕아웃에서 위력을 발한다는겁니다.
홍성흔의 끝없는 화이팅 넘치는 오버와 안경현의 어머니같은 리더쉽............
그동안 트윈스가 실력도 실력이지만 덕아웃 분위기에서도 밀린건 이 두 선수의 존재였습니다.
올시즌 이 둘은 두산에 없습니다.
어제 두산 덕아웃은 말그대로 초상집 분위기 그 자체였습니다.
만약 그 둘이 있었으면 분위기가 그정도까지는 아니였습니다.
결국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정성훈-이진영이 들어와서 트윈스 덕아웃을 화기애애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과거 두산의 홍성흔 역활을 정성훈이 들어와서 해주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노장 최동수-김정민-류택현 트리오는 정성훈-이진영 중간급들과 함께 실력으로 그리고 고참으로 젊은 선수들을 다독이고
있습니다.
반면 두산은 어떻습니까??
김동주라는 간판 선수가 있긴 하지만 김동주는 타석에서는 위력을 보이는 선수이지만 덕아웃에서는 홍성흔-안경현 역활을 못해주고
있고......... 늘 덕아웃 한쪽구석에서 인상만 쓰고 있습니다.
유재웅같은 경우는 고참 선수이긴 하지만 덕아웃 독려는 커녕 주전자리에 밀려날 위기에 쳐있습니다.
이종욱-손시현 중간급 선수들 또한 아직까지 덕아웃 장악 능력이 부족합니다.
두산의 최고의 실수는 결국 안경현-홍성흔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낸 결과 실력도 실력이지만 덕아웃 장악능력도 떨어지게
된 결과를 초레하게 되었고........ 약해졌습니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갱문 감독의 다음 희생자는 이종욱-고영민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최근 정수빈이 입단을 했고 이종욱은 허리근육통으로 잔부상에 시달리며 최근 슬럼프에 빠져있습니다.
물론 갱문 감독은 아직 정수빈은 백업이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갱문 감독 스타일상 이종욱 선수 2-3년뒤에 내칠거라는 시나리오는 눈에 보입니다.
이종욱 선수 올해 30입니다. 점점 퇴보해진다는 느낌도 받고 있고 결정적으로 약점은 허리 근육통입니다.
고영민 선수또한 WBC 갔다온 다음 완전 맛탱이가 간 현실이고 자기팀팬들도 고영민을 까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 2-3년 뒤에 이종욱-고영민 이 두선수도 분명 달감독의 새로운 희생양이 될것 같네요.............
첫댓글맞아요.... 두산의 장점인 경쟁구도 덕에 몇년간 좋은 성적을 냈지만... 그 경쟁속에서 커버린 몇몇 선수가 자리를 잡으면서 경쟁구도가 예전만은 못한거 같아서 힘도 발휘 못하고 앞에서 끌어줄만한 선수도 없는게 힘이 약해진 이유 같네요. 그래도 초반 선전으로 어제부로 3위까지 하고 있긴 하나... 엘지가 기를 제대로 꺽어서 제일 밑으로 보내 동네북으로 만들어 버렸으면 하네요 ㅋㅋ 더불어 앞으로는 일어 날수 없도록 두산 프런트가 미쳐서 감독도 내치고 금지어 감독이나 영입했으면 합니다
첫댓글 맞아요.... 두산의 장점인 경쟁구도 덕에 몇년간 좋은 성적을 냈지만... 그 경쟁속에서 커버린 몇몇 선수가 자리를 잡으면서 경쟁구도가 예전만은 못한거 같아서 힘도 발휘 못하고 앞에서 끌어줄만한 선수도 없는게 힘이 약해진 이유 같네요. 그래도 초반 선전으로 어제부로 3위까지 하고 있긴 하나... 엘지가 기를 제대로 꺽어서 제일 밑으로 보내 동네북으로 만들어 버렸으면 하네요 ㅋㅋ 더불어 앞으로는 일어 날수 없도록 두산 프런트가 미쳐서 감독도 내치고 금지어 감독이나 영입했으면 합니다
딴건모르겠고 우선 홍포랑 안샘없으니 , 분위기는 물론이고 이제 튀어나올 선수들은 다 튀어나왔다고 봅니다.. 미라클도 한계가 있겠죠 언젠가는 이런날도와야죠~ 그동안 너무 미라클했어요
미라클은 계속진행중인거 같은데요?? 고창성 이용찬 성영훈 정수빈 민병헌 등등등
분명 어떤게 사실이고...거짓이고....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기에...저는 분명 선수키워내고 발굴해서 바로팀에 주전을 만들고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게 만드는 능력하나 만큼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김경문감독
KIA 이종범 선수 경우도 보면 -- 기록으로 보여지는 걸로 보면 진작 은퇴 해야 하지만 -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 뭔가가 있기에 그 팀에 힘이 되고 있는 겁니다 -- 최동수 김정민 선수 3년만 젊었으면 싶기도 합니다 아님 좀더 일찍 야구에 눈을 뜨던가
늦은 나이라도 눈을 뜬게 다행이라고 봅니다. ^^
금지어를 두산감독으로!!!!
ㄱㄱㄱㄱ
극!!! 추천 금지어 감독.....ㅋㅋㅋㅋ
사실.. 김동주가 일본에 가기를 진심으로 원했지만... 뭐~ 심장 2개나 내줬으면.. ㅋㅋㅋ 지난 8년의 세월동안 LG팬으로써 느낀것은 바로 프랜차이즈 스타의 부재.. 그것이 너무나 컸져...
공감합니다...신인들에겐 두산이 좋은 팀이지만..고참들에겐 아주 안좋은 팀이죠...홍성흔 안경현 선수는 다른 팀 가서도 힘을 잃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