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특성상..
경어체는 생략하겠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우선..필리는 이번 오프시즌 중에 애틀란타-미네소타-뉴욕 간의
4각 트레이드로..
'빅독' 글렌 로빈슨과 마크 잭슨을 얻었다..
필리로썬..어떻게보면..가장 이득을 보았을 트레이드라고 생각된다..
플레이오프에서 여김없이 새가슴임을 제대로(?) 증명해 보인
밴 혼을 팔고 득점에 관한한..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그렌 로빈슨을
얻음으로써..앤서로 집중된 득점을 어느정도 분산시킬수 있을꺼 본다..
그리고..키는 작지만..화이팅이 넘치는 센터 마크 잭슨을 얻음으로써
어느정도 포스트진의 보강엔 성공한 듯 보이나..
내년 필리를 생각하면..그리 쉬운 시즌이라고 보이긴 힘들것 같다..
앞에 언급한 필리의 문제점 3가지 중..
첫번째 문제는
[외곽 슛터의 부재] 이다..
알다시피.. 필리에는 전문적인 외곽슈터가 없다고 볼수있다..
어느사람은 이번 세계 선수권에 출전하는 앨런 아이버슨의 활약을
보면 괜찮지 않나고 볼수있는데, 사실 이번 시합에서 아이버슨의 활약은
실로 놀랍긴 하다..
그러나, 그 시합들은..단지 '몇게임' 치르는 대회이고 80게임이 넘는
장기간 레이스에서 아이버슨이 그런 활약을 보일지 미지수이다..
우선 즉,필리 로스터 중에 3점이 가능한 선수들을 뽑아보자면,
에릭 스노우(PG),앨런 아이버슨(SG),글렌 로빈슨(SF),그렉 버크너(G,F)
애론 매키(G,F) 정도인데..
우선 지난시즌 3점슛 성공률과 시도횟수를 보자면,
02-03시즌 시도횟수
==========================
에릭 스노우 .219 7-32
애론 맥키 .330 37-112
앨런 아이버슨 .277 84-303
글렌 로빈슨 .342 90-263
그렉 버크너 .273 15-55
여기 위에서 보듯이..
아이버슨과 로빈슨을 제외하곤 3점시도율도 적고, 성공률도 그다지
못지도 못하다.
알다시피 아이버슨의 공격성향은 아이솔레이션을 위주로 돌파 아님
미드라인 점퍼를 위주로 하는데, 지역방어 도입이후로 돌파도 쉽지도
않고 중거리 점퍼 성공률도 낮아진걸 알수있을것이다.
로빈슨 같은 경우에도 3점보단 미드라인 점퍼나 인사이드 득점위주로
하는 것을 보면 전문적인 슛터가 없음을 알수있을것이다.
만약, 필리에 3점을 쏠수 있는 선수가 있음 어떨까??
아마도 공격이 휠씬 수월할것이다..
아이버슨의 돌파하다가 여의치 않으면 킥아웃 패스로 외곽에서
3점을 쏠수있다면..휠씬 쉬워질것이다.
포인트가드 인 선수가 그걸 해낼수있다면...즉..스노우가 그역활을 한다면 ...정말 아쉽다..ㅡㅜ
2번째 약점은..
[센터 부재] 이다..
알다시피 동부야..워낙에 빅맨이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필리는 문제가 많이 심각하다..
작년시즌에는 그 역활을 콜먼이 맡았지만,
알다시피 콜먼은 PF가 어울리는 선수가 아닌가?? 그리고 그의 나이도
무시할게 못된다..
이번에 들어온..마크 잭슨에게 한 가닥 기대를 걸어보지만,
그는 6-10에 불과한 작은 선수이다..
필리의 인사이더들을 한번 살펴보자
데릭 콜먼 6-10, 케니 토마스 6-7, 사무엘 달렘버트 6-11 마크 잭슨 6-10
(타이론 힐은 아직 FA이고 토드 맥글러프는 이번시즌 출장이 불가능이라 제외)
신장에서 열세와 그렇다고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선수가 없기에 이번시즌에도 많은 열세를 보일듯 싶다.
마지막 3번째 약점..
[앤서와 빅독의 조화,새로운 감독에 적응력]
앤서 와 빅독..
슛을 좋아하고 둘 선수다 리더의 경험이 잇는 선수라..
볼에 대한 집착이 심할듯 보인다..두 선수의 조화가 잘 이루어질지도
의문이다. 플레이스타일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리 크게 달라보이진
않는다..다른 스타일의 선수가 두명있는것이 더 효율적인 플레이를
할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새로운 감독 아이어스는 NBA의 경력이 전무하다..
비록 브라운 감독을 보좌하면서 많은 것을 배웟다곤 하지만,
그의 능력도 미지수 이다..
마지막으로 결론은..결론이 아니라..내가 바라는 필리는...
3점 슈터는 이미 물건너 갔으나, 가끔 터트려주는 맥키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보고, 로빈슨이나 아이버슨이 패네트레이션에 이은 킥아웃 패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두선수 중 하나가 터트려주고, 인사이드에 대한
문제는 맥글로프가 부디 완쾌됀다면야 그것 만큼 좋을것 없겠지만,
저번시즌에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인 마크 잭슨의 성장을 기대하고
데릭 콜먼과 케니 토마스가 다시 크레이지 모드를 발동하길 바랄뿐이다..
그리고..마지막으로 부탁할 것은...
제발, 아이버슨과 로빈슨이 불화만 안일으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쓰고 나니, 별 내용도 없고 허접하네요..괜히 스크롤만 압박하고..
ㅋㄷㅋㄷ 그냥 즐겨봐주셨으면 하는 허접쟁이 필리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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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서스의 WEAK POINT 3가지 (스크롤 압박 심함..-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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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_=;; 문제가 많긴 하지만... 작년엔 이만도 못한 전력으로 동부 4위였는데요 ㅋ 올해는 분명 더 잘하리라!!! 음.. 마크잭슨-케니-콜맨-사무엘 씨가 돌아가며 나오면 동부에서 문제될 수준으로 밀리지는 않을듯... 이라고 추측...3점슈터.. 있음 좋겠지만..=_=;; 스노우가 놀진 않겠죠 머 =ㅁ=;;;
갠적으론 앤써-빅독 불화가 없을 듯 하다에 한표!
간만에 비교글이 아닌 앤써글이 올라와서 무척 반갑군요^^ 이글을 보니 집에 돌아 온 듯한 편안함이 느껴지네요.....앤써 빅독 불화 없이 잘 할듯 싶네요..
빅독이 앤써에게 도전하려 들거라 생각이 들진 않네요. 빅독이 주로 앤써를 도와줄거 같습니다.
앤써...저번에 빅독 져지 입었던데..불화가 일어나지 않았음 조켔네요^^
요번씨즌 둘다 잘 나갈거라 믿습니다 ㅋㅋ
빅독이 어느인터뷰에서 아이버슨의 보조역할을 할꺼라 했는데요..그렇게만 된다면 바랄것이 없을것입니다.
빅독은 레이알렌을 보좌한 경험이 있지 않나요?참고로 보스턴의 주포도 후배인 피어스죠.^^;
빅독...그도 이제 10년차입니다...그리고 레이, 샘과 함께 동부 파이널에 오른적이 있습니다...별로 걱정 안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밀워키때 빅3는, 레이알렌이 에이스이긴 했으나 리더는 빅독이었죠. 그나저나 케니토마스 정막 작네요 어떻게 매경기 10-10을 달성하는지 이냥반 정말 -ㅅ-;;;
필리의 보물입니다(근데 이번에 너무 많은 금액으로 계약한게 아닌지)
아..오랫만에 올라오는 필리에 관한 글이군요...3점슈터 영입은 역시나 물건너 간듯 보이구요..인사이드에서 그나마 사뮤엘 달렘버트가 쫌 성장해서 한몫해주면 좋을텐데....
그나저나 제발 쓸만한 센터가 하나들어와야할텐데;;; 정말 그점이 걱정이군요...에휴~===3
스노우는 3점슛터에서 빼주세요..ㅠㅠ;;; 스노우가 3점슛만 보강해준다면 더욱더 좋은 가드가 될수 있을텐데...
필리에는 좋은 센터 안들어오나요?
안들어 올꺼가튼 이기분은 무엇일까요;;;;
이번에 2라운드에서 3점슈터만 뽑았던데... 15인 로스터에 들어올련지는...
에릭스노우는 레인지가 상당히 짧습니다. 3점 불가능... 예전 소닉스에 있을때 조지칼이 기용을 잘 안했던것은 그의 짧은 슛레인지와 불안정 때문이였습니다. 슛과는 여전히 거리가 좀 있죠..
그러니까.. EJ랑 스노우+@랑 딜을 해야 된다니깐요... 양자간 손해보는거는 아닌데.. 사실 좀 히트가 손해지만.. 리빙딜 중이니 샐러리 많이 먹는 베테랑이 부담스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