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성, 가족 23-19, 여름방학 ③ 거창연극제 관람
거창연극제가 개최되자 둘레 사람과 보러 갈 수 있게 궁리했다.
마침 어머니와 일정이 맞았고 약속을 잡을 수 있었다. 권우성 씨를 지원하면서 저녁에 외출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저녁을 일찍 먹고 수승대에서 어머니와 민준이를 만나기로 했다.
“우성 씨, 오늘은 저녁 일찍 먹고 어머니와 연극 보러 수승대에 외출해요. 민준이도 같이 온대요.”
권우성 씨는 평소 일찍 잔다. 오늘은 연극제 관람을 위해 아침과 낮에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준비하다 보니 시간이 촉박했다. 서둘러 수승대로 간다.
권우성 씨가 먼저 도착해서 어머니와 민준이를 맞이한다.
연극 시작까지 권우성 씨와 어머니는 관람석을 지키고 민준이는 권우성 씨를 대신해 직원과 간식을 사러 간다.
“민준아, 우성이 형이 사주는 거야.”
“우성이 형? 알겠어요.”
연극 장소는 야외이고 내용은 서커스다. 권우성 씨도 큰 소리로 응원에 참여한다.
연극 관람이 끝나고 차에 타는 권우성 씨의 등이 땀에 젖어 있다. 땀 흘리는 모습을 처음 봤다. 연극 관람하는 동안 신났던 권우성 씨는 집에 돌아오는 차에서 푹 잔다.
2023년 8월 8일 화요일, 전종범
저녁 외출, 가족과 함께 감사합니다. 신아름
어머니와 동생과 연극제 다녀오니 감사, 우성 씨 저녁 활동에 감사, 우성 씨 등이 땀에 젖었다니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월평
첫댓글 꿈 같은 여름밤의 추억. 전종범 선생님이 잘 주선하고 거든 덕분입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