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게시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녹색당의 평소 지지율에 비해 유의미할 정도로 표가 더 나온 것도 아닐뿐더러 같은 녹색당 후보가 제주에서는 자한당도 제쳤고, 과거 부자동네로 유명한 과천시장 선거에서도 20%가까운 득표를 한 적도 있어서 오히려 본전치기 혹은 실패에 가까운 결과라고 봅니다. 진보,대안진영 최고 이슈 중 하나인 페미니즘을 선점하고도 저 결과 나온건 당차원에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핀트 잘못 잡았다는걸 느껴야하는거죠. 근데 정의당 이긴거가지고 자축분위기라 얘네도 진짜 현실감각 없구나 싶네요.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지역에 그 규모가 작고 보통 시장 제외하면 주변 지역과 묶어서 투표하기 때문에 진보측 당 차원에서 과천을 신경쓰지 않아왔음. 오히려 그래서 제3의 인물이 나오면 더 유리한 곳이기도 했음 (민주당 싫어, 근데 새누리도 싫어, 어 근데 제3의 인물? 한 번 볼까? 이렇게 되는 스토리가 어렵지 않게 그려짐)
그래서 서울시에서 1.7먹은 거는 선전이라고 볼 수는 있음.(어쨌든 박, 김, 안이 80-90프로 가져갈테니)다만 그 1.7의 세력 구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거.
@Paolo C. Maldini제가 작년까지 과천에서 살았는데요. 녹색당 창당에 구심점 역할을 했던 사람이 과천시 시의원이기도 하고 녹색당이 과천을 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녹색당의 영향력을 종종 느끼죠. 과거 과천시장 선거에서 꽤나 높은 득표율 나왔던 것도 정의당같은 다른 진보정당과의 단일화가 성공해서인데 녹색당으로 단일화 헀다는 것 자체가 과천에서 녹색당의 경쟁력이 더 강헀다는거죠. 심지어 정의당보다도요.
서울시장 선거 1.7%득표 물론 군소정당으로선 선전입니다만 동시에 그들이 부르짖었던 '페미니즘' 확장성의 한계이기도 하죠. 젊은층의 가장 뜨거운 이슈를 가져가놓고서도 그거밖에 못나왔다는건 전략실패라고 봅니다.
@Paolo C. Maldini신지예 후보를 두고 페미니즘 지지하는 사람들끼리도 의견이 갈리고 논란이 있었다고 알고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페미니스트들의 전폭적인 지지도 못얻은 셈인겁니다. 결국 페미니즘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극단적인 사람들 외에 특별히 더 유권자들이 신후보를 지지했다고 보긴 힘든거죠. 누가 녹색당 후보였어도 받았을 기본 지지율+래디컬 페미세력 지지였던건데 자화자찬중이니 좀 웃픈겁니다.
첫댓글 탈코르셋 한다면서 화장 졸라 찐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
메갈룸 시전ㅋ
실물과 선거 포스터 모습이 너무 다름. 탈코르셋이면 포샵 이런거 안하는거 아닌가요?
메갈룸 거룸
정의당도 이긴건 참 신기하네
정의당은 페미 타령 하다가 페미한테 당한거 같은데
페미니즘을 키워 주는 게
논란에 참여하는 거임
그냥 무시하면 됨
22
진짜 뉴스룸 노답이다 이쪽에서는
1.7프로가 파란이냐....
1.7프로가 ...그래
이제 아주 노골적으로 페미 띄워주는
페미룸다운 보도네요
다른 게시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녹색당의 평소 지지율에 비해 유의미할 정도로 표가 더 나온 것도 아닐뿐더러 같은 녹색당 후보가 제주에서는 자한당도 제쳤고, 과거 부자동네로 유명한 과천시장 선거에서도 20%가까운 득표를 한 적도 있어서 오히려 본전치기 혹은 실패에 가까운 결과라고 봅니다. 진보,대안진영 최고 이슈 중 하나인 페미니즘을 선점하고도 저 결과 나온건 당차원에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핀트 잘못 잡았다는걸 느껴야하는거죠. 근데 정의당 이긴거가지고 자축분위기라 얘네도 진짜 현실감각 없구나 싶네요.
약간 첨언하자면 과천의 경우는 좀 다름.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지역에 그 규모가 작고 보통 시장 제외하면 주변 지역과 묶어서 투표하기 때문에 진보측 당 차원에서 과천을 신경쓰지 않아왔음. 오히려 그래서 제3의 인물이 나오면 더 유리한 곳이기도 했음 (민주당 싫어, 근데 새누리도 싫어, 어 근데 제3의 인물? 한 번 볼까? 이렇게 되는 스토리가 어렵지 않게 그려짐)
그래서 서울시에서 1.7먹은 거는 선전이라고 볼 수는 있음.(어쨌든 박, 김, 안이 80-90프로 가져갈테니)다만 그 1.7의 세력 구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거.
@Paolo C. Maldini 제가 작년까지 과천에서 살았는데요. 녹색당 창당에 구심점 역할을 했던 사람이 과천시 시의원이기도 하고 녹색당이 과천을 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녹색당의 영향력을 종종 느끼죠. 과거 과천시장 선거에서 꽤나 높은 득표율 나왔던 것도 정의당같은 다른 진보정당과의 단일화가 성공해서인데 녹색당으로 단일화 헀다는 것 자체가 과천에서 녹색당의 경쟁력이 더 강헀다는거죠. 심지어 정의당보다도요.
서울시장 선거 1.7%득표 물론 군소정당으로선 선전입니다만 동시에 그들이 부르짖었던 '페미니즘' 확장성의 한계이기도 하죠. 젊은층의 가장 뜨거운 이슈를 가져가놓고서도 그거밖에 못나왔다는건 전략실패라고 봅니다.
@Paolo C. Maldini 신지예 후보를 두고 페미니즘 지지하는 사람들끼리도 의견이 갈리고 논란이 있었다고 알고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페미니스트들의 전폭적인 지지도 못얻은 셈인겁니다. 결국 페미니즘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극단적인 사람들 외에 특별히 더 유권자들이 신후보를 지지했다고 보긴 힘든거죠. 누가 녹색당 후보였어도 받았을 기본 지지율+래디컬 페미세력 지지였던건데 자화자찬중이니 좀 웃픈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송철호 장제용 이런분들
jtbc좋아하지만 페미관련 기사는 진짜 이해안감
솔직히.. 같은 사람인 줄 몰랐다...
졸라띄워주네 메갈룸ㅋㅋㅋ
극혐
역시 메갈룸 답죠~
1.7%짜리 졸라 띄워주네 역시 메갈방송국
ㅋㅋㅋㅋ겁나 띄워주네 1.7%가 아닌 17%였으면 차기 대선주자라고 할삘이구만
메갈룸ㅋㅋ 계속 그대로 가는거보면 손석희도 별 신경 안쓰나봄
언론이 띄어주니.. 그런데 운동 방식을 바꿔야 남혐으로가면 성별대결하자는것밖에 안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