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즐겨보는데
너무 학생들 너무 귀여워서 캡쳐해봤긔
캡쳐 처음해봤초ㅑ... 발캡쳐때문에 발동동 ㅠㅠ
그럼 귀요미 학생들을 보러 출바알~~~↗
요즘 막장 졸업식으로 말이 많은데 조금 특별한 졸업식을 하는 한 학교가 있긔
아이들이 공룡알같은 걸 들고 운동장으로 가고있긔
남학생들은 땅을 파긔
그렇초ㅑ 이 공룡알은 타임캡슐이긔
추풍령 중학교는 졸업식에 형형색색 귀여운 타입캡슐을 운동장에 묻는게 전통이라고 하긔
이 타임캡슐은 20년 뒤에 열어본다고하긔
아이들이 땅 속에 타임캡슐을 하나씩 묻고있긔
아이들은 이 타임캡슐 안에 무엇을 넣었을까요???
이 학교 올해의 졸업생은 19명이긔
이 학교의 친구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9년을 같은반에서 생활한 친구들이라긔
어렸을 때 함께 말뚝박기를 하고 놀던 친구들은
몇년이 지난 지금도 운동장에서 함께 놀고있긔
같이 고무줄놀이를 하던 아이들은
이렇게 중학생이 되어서도 같이 고무줄놀이를 하고있긔
코흘리던 시절부터 함께 지낸 친구들은 어느새 17살이 되었긔
함께 9년을 보낸 친구들은 서로가 마냥 편하고,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긔
교실에서 제작진이 반 친구들에게 질문을 합니당
서로 반 전체 친구들 부모님 성함을 다 알고있냐는 질문에 우렁차게 네~~~~라고 대답하네예
오른쪽에 앉아있는 여학생에게 옆 친구의 아버지 성함을 물어보긔
박 상자 오자라고 대답합니다
서로 부모님의 이름을 잘 알고있초ㅑ
내 친구야 눈감아.......
이 친구도!!!!
이 친구도!!!
이 친구도!!!! 뙇!!! 반 친구들의 부모님이름을 다 알고있긔 ㅋㅋㅋㅋ
내 친구야 또 눈감아......
9년을 함께하다보니 이젠 혼자보다 함께가 더 익숙한 친구들이긔
졸업을 안하고 싶다는 세웅이ㅋㅋㅋ
이렇게 학교는 아이들에게 무척 소중한 공간이긔
이런 학교를 떠나면서 타입캡슐을 묻는건 추풍령 중학교의 11년 전통이라고 하긔
교실에서 선생님이 타임캡슐에 대해 설명 해주시긔
아이들이 귀염돋게 경청하고있네예
아이들은 이 타임캡슐 안에 무엇을 넣었을까예?
타임캡슐에 넣을 20년 후 나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병현이
깨알같은 글씨로 편지를 쓰고있긔
저 편지에는 S전자에서 80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으며
아이유급 미모를 가진 아내와 즐겁게 살고있을거란 내용이 적혀있긔ㅋㅋㅋ
한편 밖에선 남녀 두친구가 벤치에 앉아있긔
뭘 읽고있네예
보고있던 건 서로에게 써준 졸업기념 편지였긔
서로 교환한 편지를 읽고있는 세웅이와 한별이
이제 전화해도 나와줄 사람이 엄마, 아빠밖에 없어 아쉽다는 한별이와
이제 떨어져 생활해야 할 것을 생각하니 한별이가 많이 보고싶을 것 같다는 세웅이
사실 이 두 친구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 같이 나온 13년지기 친구였긔!!!
이런 친구가 있다는게 너무너무 부러웠초ㅑㅠㅠ
그런데 편지를 읽다가 갑자기 우는 한별이ㅠㅠ
세웅이는 당황하묘
당황당황 열매를 먹었으묘
13년동안 항상 함께했던 친구와 헤어지는게 섭섭하고 슬픈 한별이는 계속 웁니다ㅠㅠ
세웅이는 한별이를 달래줍니다
13년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려 사진관에 온 두 친구!
어색함같은걸 끼얹었나...??? 영상으로 보면 세웅이가 어찌할 바를 모르긔ㅋㅋㅋ
20년 뒤 타임캡슐은 둘의 우정을 간직하고있겠지예?
영어공부를 하고있는 것 같은 세 친구들
이 친구들에게 제작진이 질문을 또 합니당
19명 중 19등, 17등, 16등 한다는 세 친구들은 제작진 질문에 대답을하며
서로를 보고 웃긔 ㅋㅋㅋ귀엽초ㅑ!!
공부에는 관심이 없다는 재문이
집에서 일본어 공부를 하며 미래를 준비하긔
재문이가 그린 그림도 나왔는데 미처 캡쳐하지 못했초ㅑ...
공부는 비록 1등은 아니지만
꿈을 이루고자 하는 노력은 1등이네예
놀고 먹는 잉여 까도집 눈감긔 ㅠㅠ
집에 돌아온 대훈이는 아빠를 도와 저녁준비를 하고있긔
대훈이의 동생도 같이 도와주긔ㅋㅋㅋ
3형제가 아빠를 많이 도와줘서 조금은 편하다는 아버지!!
아빠와 3형제는 이렇게 저녁식사를 하긔
아빠가 형먹여줘서 삐친 대훈이 동생 가훈이 ㅋㅋㅋㅋ
학교에서 친구들과 있을 때는 마냥 귀요미 꾸러기같아 보이던 대훈이는
집에서는 몹시 의젓한 모습이긔
사정이있어 엄마와 대훈이는 따로 살고있긔
졸업식이 가까워오니 엄마가 보고싶은 대훈이긔
엄마와 따로 살고있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는 의젓한 모습을 보이는 대훈이긔 ㅠㅠ
엄마가 볼지 안 볼지 모르지만 영상편지를 남기긔
이렇게 대훈이는 가족과의 추억과 그리움을 담았긔
다음날, 음악실에서의 마지막 수업
이별노래의 TOP인 015B-이젠 안녕을 졸업식에서 부르기위해 연습하고있긔
졸업이 싫은 한 친구는 눈물을 흘리긔
단상에 나가 친구들에게 한마디씩 전하기로 했긔
다들 우느라 말을 못한닭....ㅠㅠ
그러던중 한 친구가
깨알같은 '얘들아 사랑해' 후 이 친구도 또 눙물을 흘리긔
우정의 깊이만큼 헤어짐은 아프다는 나레이션이 흘러나오긔ㅋㅋㅋ
서로를 정말 소중히 여기는 걸 볼수있네예
너무 보기좋긔
이 모습을 보고계시던 음악선생님이 갑자기 밖으로 나가시긔
선생님도 헤어지는게 아쉬우셨던 모양이닭ㅠㅠㅠ
학생들을 생각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참 아름답끠
누구에게나 학창시절은 있긔
고민을 털어놓던 친구가 있었고
꿈이 있었긔
그리고 추억이 있었긔
늘 가까이 있지만 잊고살기 쉬운 주변에 소중한 것들
여러분의 타임캡슐에는 무엇이 들어있으신가예?
뙇!!!! 친구들이 너무 보기좋초ㅑㅋㅋㅋㅋ
귀염귀염ㅠㅠ 혹시 잘못된거 있으면 말해주시긔!!!!
첫댓글 긔체 거슬린다는 리플은 자제해주세요.. ☞☜ 캡쳐에만 집중하세염.. ㅠ.ㅜ
ㅋㅋㅋㅋㅋㅋ긔체가 어디선가 많이 본 것같았는데 소드였근여
나 중학교 때는!!!!ㅠ
우어 ㅠㅠㅠㅠ 보다가 폭풍 눈물 ㅠㅠㅠ 다들 귀엽고 이쁘네요 ㅜㅜㅜㅜ
아눈물나 ㅠㅠ 평생 안고갈 소중한 추억을 만든 저친구들이 부럽네영 ㅠ
쩐다...............대박......................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3인데 ㅠㅠㅠ졸업인데 ㅠㅠㅠ 완전기쁘면서슬플꺼같닼ㅋ
우와감동..ㅠㅠ 캡쳐에 너무집중해서 하츠네미쿠를 보았어요
세웅이랑 한별이 넘 이쁘다ㅠㅠ그냥 두 친구 다ㅠㅠ
우리 초등학교 졸업할때도 10년후인가 그때 나에게 편지써서 타임캡슐에 담았는데....
어떻게 썼는지 기억도 안나!!! 1년밖에안 지났는데
엄머..그럼...14살....? *_*
+_+
눈물너요ㅠㅠㅠㅠㅠㅠ눈물니뚝뚯떨어지네여 ㅠㅜㅜㅜㅜㅜ잉 ㅠㅠㅠㅠ
아 진짜.. 감동적이다 내가 졸업식할땐 난 걍 실실웃었는데..
퇴근전에 보다가 사무실에서 울뻔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중학교때 섬 살았을때 학생수가 적은 학교에 다녔었는데 저렇게 친하진 않았는데.. 신기하네요 부모님 이름 다 알정도로 친하다니..
와부럽다...
나도 저렇게 졸업했는데 ㅎㅎㅎ 초등학교 1학년1반부터 6학년1반으로 졸업하고 중학교 1학년 1반에서 중학교3학년1반까지 계속 한반밖에 없었음 ㅋㅋ 우리는 23명인가? 그랬었는데 ㅋㅋㅋ 남자여자 구분이없음 아주그냥 제대로 칭구임ㅋㅋㅋ 하지만 우리는 부모님 성함은 몰랐다는거~ ㅋㅋㅋㅋㅋ
아련한테 저 뒤에 익숙한 무언가가보인다..
둘이 결혼해서 나타날꺼같아...ㅋㅋ
이런거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씨ㅜㅜ 내가 울었어 ㅜㅜ
헐.. 어렸을때부터 꿈꾸던학교다
초등학교 중학교 다 한꺼번에 같이있는학교..ㅠㅠㅠ
울컥
한꺼번에 있는학교 진짜부럽다 ㅠㅠ...눈물난다 ㅠㅠ
와...
우리도 시골이라 거진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때 까지 같이 지낸 친구들이 많음ㅋㅋㅋㅋ 유치원부터인애들도 있고 ㅋㅋ 반이 두반이었음... 근데 헤어지는데 별로 슬프지는 않던데?! 왜냐하면 맨날보거든!!!!!지겹도록!!!!!!!!!아 지겹다 이제 너네!!!!
갑자기 친구가 보고싶다
학교폭력과 왕따가 난무하는 요즘 학교실정에.. 정말 이런 훈훈한 학창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이 있다는게 너무 다행스럽고 부럽고 보기좋네요.. 정말 순수한 우정에 눈물이 찔끔..ㅠ.ㅠ
이뻐라...정말 이쁘다 너희들...집에 데리고와서 내 비장의 무기 닭볶음탕해주고싶다..아..이뻐 눈물나...ㅜㅜ
부럽다..저런친구들..ㅠㅠ눈물나ㅠㅠ
ㅠㅠ아... 부럽다.. 저런학교다니고싶다 ....
내용이 좋네요
나도 중학교 때 전교생 60명밖에 없었고.. 대다수가 초등학교도 같이 나와서... 딱 두 학교에서만 한 중학교로 갔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도 학생 수 진짜 없었고.. 70명 정도 졸업했나 더 적었나.. 솔직히 진짜 졸업할 때 되게 아쉽기는 했음...
진짜 울학교 같은 학교도 없을거라고 ㅋㅋㅋ 시내랑 30분 거리도 안되는데 학교 자체는 완전 시골에 있는 것 같고...
애들이 공부는 더럽게 못해도 놀기는 잘 놀고 착해서 ㅋㅋㅋ근데 고등학교 오니깐 싸그리 사라지는 기억들... 내가 애들하고 별로 안친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가끔 만나면 반가움ㅋㅋㅋㅋ 근데 한 친구는 지금 고등학교 올라와서 같은반ㅋㅋㅋ 12년 친구ㅋㅋ
헐... 나 십년전에 친구랑 타임캡슐 한거 있었는데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남................헐 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슬프다..ㅠㅠ정말먹먹하겠다ㅠㅠ...
감동이네ㅠㅠㅠㅠㅠ
아 진짜 현실눈물나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이 참 예쁜듯ㅠㅠㅠ 선생님도 좋으시고ㅠㅠㅠㅠ
너무 부럽다 ㅠㅠ 저런 추억이 있다는ㄱㅔ...난 학창시절에 친구한명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