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올림픽 마지막 메달 결정전 경기는 한화투수들이 전담하는 느낌이네요..
1.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선발 구대성 - 155구 (완투승)
2.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결정전 선발 류현진 - 123구 (승리투수)
3. 도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선발 김민우 - ??구 (??)
참 신기하게 한화 투수들에게 기회가 오네요.. 과연 김민우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금봐도 투구수는 놀랍네요..ㅎㄷㄷ
시드니때 구대성은 시합 당일까지 어깨에 침을 맞을 정도로 컨디션이 안좋았는데도 불구하고 155구 완투승. ㅎㄷㄷ
▶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 쿠바 / 은: 대만 / 동: 일본
▶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금: 쿠바 / 은: 일본 / 동: 미국
▶ 2000 시드니 올림픽
금: 미국 / 은: 쿠바 / 동: 대한민국
▶ 2004 아테네 올림픽
금: 쿠바 / 은: 호주 / 동: 일본
▶ 2008 베이징 올림픽
금: 대한민국 / 은: 쿠바 / 동: 미국
첫댓글 시드니 때 쿠옹 완투했었구나 ㄷㄷㄷ
중요한건 상대투수인 마쓰자카도 완투했답니다..두 투수 도합 투구수가 400개 가까이 되었다고..
@Lakers&Eagles 그야말로 양팀 에이스들끼리 제대로 붙은 투수전이였네요ㄷㄷㄷ
@Lakers&Eagles 네. 마쓰자카도 그 경기에서 160개 던지고 3실점. 완투패를 했었죠.. 두 투수 정말 엄청났었습니다. 레전드 경기..
@넌나만의TOP 그래서 그당시 외신들이 놀랐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면 한화에 레전드 좌완들이 참 많았어요~
그러고보니 쿠바가 이번대회에 없었구나
강재민 ....
민우는 4.1이닝 1실점만 하자 5회에 안타맞으면 귀신같이 바꾸겠지
류현진은 결승전하기 전 등판에서 캐나다 전인가 1:0 완봉승 할 때도 많이 던졌죠. 그나저나 쿠옹은 혹사에 관한걸로는 인간이 아닌 수준...ㅎㅎ
구대성 옹 같은 이가 덕아웃에 있었으면 지금 후배들 어제같이 의욕없는 플레이는 절대 없었을걸요? ㅋㅋ